제가 지금까지 김치찌개 끓일 때에는 김치찌개는 김치만 맛있으면 끝이다. 라는 주위분들의 말 때문에 양념장 만들고 맹물로만 끓여서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식당에서 먹었던 김치찌개 특유의 칼칼하고 해장되는 느낌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요리한 김치찌개에 다시마 육수를 끓여서 넣어줬거든요? 근데 와!!! 진짜 이게 내가 만든 찌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식당에서 먹었던 그 칼칼하고 국물이 진한게 완전 소주 안주로 제격이더라구요.ㅎㅎㅎ
누가 김치찌개는 김치만 맛있으면 된다고 했습니까?
찌개의 생명은 김치도 중요하겠지만 뭐니뭐니 해도 육수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마팩 이거 비싸긴 한데 마트에서 팔거든요? 이거 물에 담궈서 20분 정도 끓여서 김치지깨에 같이 넣고 끓이면 진짜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ㅎㅎㅎ
사진으로만 봐도 솔직히 먹고 싶어 보이게 잘 끓이지 않았나요?ㅎㅎ
그리고 이 김치찌개로 친구랑 소주 먹었는데 확실히 안주가 맛있으니 소주도 덜 취하는 듯...ㅎㅎ
앞으로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등 무조건 찌개 요리할 때에는 꼭!! 육수를 이용해서 만들겁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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