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로드님이 마음에 안 든다고 자유롭게 주장하듯이 작가가 어떤 식으로 댓글을 받아들일지도 작가 개인의 자유입니다. 댓글을 무시해서 작품이 망하면, 그건 작가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거고요. 문피아와 조아라는 작가와 독자 간의 피드백을 중시하며, 그 피드백은 독자한테 일방적으로 유리한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댓글 차단이나, 삭제 권한을 작가한테 넘긴 거고요. 그게 마음에 안 들면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글 읽어야겠죠.
제 글인 거 같습니다....유료화 며칠 안 남기고 연이은 고구마에 많은 분들이 하차 댓글을 남기셔서 그걸 보고 있자니 좀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거 같습니다.
제 글에 언제나 응원 댓글이나 피드백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보다보니 멘탈이 너무 흔들려서....
작가님 작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하루를 온전히 투자하여 글로 빚어내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댓글들로 얻는 위안과 피드백의 이점보다
작가님의 마음이 약해지고 힘들어함이 더 심하다면
취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멘탈관리 잘하셔서 좋은 작품 계속 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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