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공정성이라... 공정성의 조건 치고는 조건이 너무 빈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라면 공정성의 조건을 두개 뽑는다면 평등과 형평을 뽑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 두 조건을 이번 공모전에 대입한다면
1.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에게 평등한가?
2. 이번 공모전 참가 한 작가들에게 형평성있게 기회가 부여되었는가?
를 따져보아야겠지요.
1.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에게 평등한가.
기본적으로 기성 작가나, 신인 작가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참가에 특별한 제한이 없으니 조건은 평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이번 공모전 참가 한 작가들에게 형평성있게 기회가 부여되었는가.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블라인드 방식이 아닌 작가의 필명이 공개된다는 점에서 기성 작가들이 유리한 위치였는데 흥보에도 제한이 사라지다보니 기성 작가와 신인 작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 맞추어 어째서 박수받을 일이 아니냐고 묻는 다면 이번 공모전은 기회는 평등하게 부여됬지만 그 기회의 형평성은 어긋나기 때문에 박수를 칠 수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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