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공간이 서로 교환하는 거라면, 동시간에 그게 가능한가요? 같은 시간에 이쪽과 저쪽이 상관되지 않고, 시간차가 생기면 공간이 비게 되는데 그럼 블랙홀이 생길 가 같은데요. 예전에 더 플라이에서처럼 물질이 분자로 분해되었다 다시 조합된다고 하는 게 맞을 거 같은데, 아님 축지법으로 설명하면 더 가능성이 있을 듯 한데요.
고등학생때 순간이동에 대한 지문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순간이동이란 사실 사람,사물을 해당 위치에 복제 하는 기술이란 내용이었어요. 사람이 순간이동을 한다고 치면 복제된 대상은 본인을 본인으로 인식할뿐 본체와는 다르고, 본체를 죽여버릴 뿐이다 라는 내용으로 신선한 관점이라고 생각했었네요.
이런 견해는 양자역학에서 나온겁니다.
양자얽힘 이란거죠. (다큐에서 본 내용..)
아직은 이론상으로만 가능하고 기초적인 실험단계이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실현될 가능성이 있어서
미국에서 호주로 순간이동 시킬 기술이 등장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이때 미국에 있는 본체는 원자단위로 분해되고 호주에 복제품이 생긴다고하는데,
이 복제품이 진짜 나인가 하는 철학적 논의도 있죠.
아직까진 상상에 맡겨야 하는 이야기지만 전 순간이동이 도착지와 출발지를 연결하는 길(웜홀처럼)이라고 생각했어요. 해체 후 재구성이라는 관점으로 본다면 엄밀히 말해 이동이라고 할 수 없고, 해체 전과 해체 후 존재론적 동일성 문제 등 골치아픈 논의를 해결해야 합니다.
길이라고 본다면 도착지가 흙이나 바위로 꽉 막혀 있을 경우 단순히 갈 수 없을 따름이고, 한 지점으로 여러 순간이동이 시도된다면 순간이동자 사이의 교통체증 비슷한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엄밀히 말하면 순간이동은 힘들죠. 정확하게는 차원도약입니다.
2차원 에서 3차원으로 이동하고 다시 2차원으로 떨어지면 2차원 생물들은 그게 순간이동으로 보입니다. 순간이동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사실 상위차원도약으로밖에 설명이 안될껍니다... 인터스텔라의 워프가 비슷한 개념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디서 본 설정인데 점 to 점 으로 현위치의 공간을 찢고 들어가 해당 포인트의 공간은 찢고 나온다 라는 설정 이었습니다. 물론 진짜 찢는다는건 아니고 대략 그런 메커니즘이다란 식으로요.
이게 아니라면 신체를 입자화 시켜 빛의 속도로 이동? 시키는 방법도 있겠군요. 그렇다면 입자단위로 분해될때 왜 안죽는가. 재구성된 x 는 분해전 x와 같다고 할 수 있는가? 뭐 이런생각도 해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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