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도전하셔야 합니다.
체질개선이 이뤄져야 합니다.
인삼을 물에 행궈서 바로 드시고, 쓴맛이 단맛날때까지 몇뿌리건 상관없이 먹어주는것에 좋고, 다시 써지면 그만 드시는것을 매일 반복해주면 최소 6달이 지나면 체질이 변합니다.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으니, 몇일 해보고 입맛에 안맞으면 먹지 마시길----
운동량이상으로 섭취량을 늘려줘야 합니다. 한번에 많이 먹는것보다는 먹는 주기를 짧게 2시간 간격으로 줄여서 자주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매일 야식으로 고열량(소주한잔과 고기 한접시)를 의무적으로 드셔주는것이 살찌기 좋습니다.
이렇게 세가지중에 한가지만 잘 해도 충분하게 살찌우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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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키로 (178센티 키)에서 불과 3년사이에 78키로로 불린 경험을 이야기 해 봅니다.
참고로 식사하실때, 가급적이면 두부나 고기 생선 등등 고단백식품을 많이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구지 영양제를 통하지 않아도 살찌울수 있어요.
운동하면서 간식("단"음료, "단"과자, 사탕등등)을 입에 달고 살면 살찌우기 좋아요.
10년 전에 제가 했던 고민이기도 하네요.
대학 시절에 이르기까지 갈비뼈로 기타를 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대학 입학할 때 182//63 이었습니다. (지금은 80kg)
그렇다고 남들 먹는 것보다 더 먹으면 더 먹었지 적게 먹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고기를 먹으면 4-5인분은 먹고, 혼자 닭 한 마리, 피자 한 판 먹는데도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아 흡수가 덜 되어서 절대 살은 안 찌나보다 했는데
사람이 움직이질 않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더군요.
기숙사에서 죽치면서 치킨/피자를 야식으로 줄창 먹으니 결국 살이 찌고...
이제는 옷을 벗어봐도 갈비뼈가 보이지도 않습니다.
(배가 먼저 보이는 게 더 문제인 것 같긴 합니다.)
일단 지금 하시는 걸 보면 살이 어떻게 찔 수 있나 싶습니다.
패스트푸드 없고, 규칙적 식사에 꾸준한 운동...술,담배도 안하고...
이건 다이어트의 지름길이죠.
딱 고등학교 시절 매일 세 끼 다 먹고 틈만 나면 공 차러 다니던 시절의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딱히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보기 좋은 몸을 위해 살을 찌우고 싶으신 거라면 배가 나오는 걸 원하지는 않으실테고, 그렇다면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꾸준히 지금처럼 하시는 수밖에 없지요.
단지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정도가 최선의 방책일까요.
체격 불리는 데엔 탄수화물 보충제가 상당히 좋습니다. 단백질 함량과 탄수화물 함량이 얼추 비슷한 제품들 골라 드시면 되겠네요. 그 외에 다른 방법이라 함은, 잣죽을 이용한 체중 증량이 있습니다.
그 방법이 뭐나면...잣죽 한그릇을 200g으로 잡으면 칼로리가 1200에 육박합니다. 잣죽은 만들고 난 후 가만히 냅두면 점도가 옅어져서 마치 미음처럼 변하는데, 이걸 삼시 세끼 식사 후에 입가심 한다 생각하고 원샷해 주면 됩니다. 운동하던 사람들 사이에선 살찌려면 개사료가 최고다, 술 고기가 최고다 하는데 삼시세끼 고기반찬에 쌀밥 든든히 먹어주고 잣죽 한그릇씩 마셔주면 체중이 미친듯이 올라갑니다.
제 경우 고등학생 시절 시합에 나가는데 체중이 미달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헤비급이 84키로부터 출전인데 제가 그 당시 79였던지라...그런데 이런 식으로 두 달 먹어주니 88까지 찌더군요.
물론 이런 방법이 있다...하고 재미 삼아 말씀드리는 것이니 크게 귀담아 듣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 ) 만약 체중증량의 목적이 덩치빨 키우기라면 웨이트 트레이닝도 좋지만 식습관 자체를 탄수화물+지방 위주로 완전히 바꾸시는 게 좋습니다. 살집 있는 덩치들은 일단 운동량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고기와 쌀밥을 굉장히 좋아하기 마련이니까요(제가 그렇습니다...)
반면 덩치는 둘째치고 건강하면서도 튼실한 체격을 원하신다면 고단백 식단+장기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량 자체를 늘리시면 좋겠네요. 유산소 운동의 비율은 되도록 줄이셔야 합니다. 웨이트로도 살이 빠지기야 합니다만 유산소 운동이야말로 지방 킬러니까요. 지방을 쉽게 태운다는 건 즉 비축할 틈이 없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아마 제가 잣죽 얘기 드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 ) 잣죽은 아무래도 비용도 그렇고 몸에 있어서도 썩 좋은 방법은 아니지요...일단은 유산소는 운동 전후로 가볍게만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미르네님은 기초대사량이 아주 높으신 편인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해서 소모하는 열량 뿐만 아니라, 생명 유지 활동에 있어서 칼로리 자체를 많이 소비하는 체질이지요. 자동차로 치면 연비가 아주 안 좋아서, 기름을 많이 넣어줘도 금방 소모해 버리는 스포츠카 같은 체질입니다. 살 잘 찌는 사람은 연비 효율이 극도로 좋은 경차 같은 셈이지요. 말이 길어졌는데 소화 효율이나 영양 흡수에 있어선 사람마다 대동소이 합니다. 문제는 대사량이 높냐 낮냐의 차이지요 -_ㅠ
기초대사량이 높다면 자는 시간 마저도 살이 빠지는 체질이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 챙겨먹는 것만으로는 체중을 불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주변에서 말랐다는 말을 하는 게 싫다고 하셨으니, 건강을 유지하는 한도 내에서 덩치를 불리는 방식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웨이트를 하실 때 고중량 저반복을 통해 벌크 자체를 키우는 방향으로 운동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운동 순서는 유산소 후 무산소. 역순으로 하신다면 수분이 유산소 중 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벌크업에 있어선 좋지 않습니다.
승모근과 삼각근, 이두근과 전완근처럼 딱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신체부위를 키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하체 운동도 소홀히 하시면 안 되는 게, 사람의 몸은 유기적인지라 상체를 키우기 위해 상체 운동만 한다고 해도 그 효율이 낮습니다. 상하체 골고루 해줘야 근육이 붙는 속도가 빨라요.
종합해서 말씀드리자면 평소에 수시로 간식을 섭취하시고, 약간의 유산소 후 강도 높은 무산소 운동을 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아프리카 BJ 중에 벤쯔라는 분이 계시는데, 정말 엄청나게 드시는 편이지만 몸 자체는 꽤 슬림한 편입니다. 기초대사량이 어마무시하게 높으실 뿐더러 운동도 그만큼 많이 하시니까요. 물론 몸 자체도 탈의하고 나면 엄청난 근육질입니다.
그런 식으로 고중량 저반복 웨이트를 통해 근육의 부피 자체를 키워버리는 게 좋겠다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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