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농촌일이 남자가 힘쓸일이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차라리 힘쓰는 일이 나을만큼 힘안쓰는 일은 괴롭습니다 ㅠ_ㅠ.
땡볕에 하우스에서 씨감자를 까는 일이라던가, 포트에 씨 하나씩 담는 일이라던가, 모판을 일일이 드르륵 드르륵 낱알을 뿌리는 기계에 집어넣는다던가.
해도해도 티도안나고 일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일.
그것보다야... 힘 쓰는일이 낫지 아니한가. 생각해봅니다 ;ㅅ;
사실 힘쓰는일도 해도해도 끝이 없는것은 마찬가지지만...
말하다보니.. 농사일은 왜 이리도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인지 ㅠ_ㅠ...
텃밭이나 가꾸고싶네요.
농장소설은 밝고 해피하게 써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겐 해피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에피소드는 무궁무진하나, 이것을 재미있게 써 내기보다는 토지 느낌이 날 것 같아 묻었습니다.
그러니까, 닭장에서 하얀 닭 한마리가 도주를 했다가 돌아온 에피소드를 늘어놓아도 제가 쓰는 주인공은 짜증과 귀차니즘으로 행동할 것 같아...
하얀 닭과 빨간 닭의 일기토라던가 하는 이야기를 할 동심이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ㅠ_ㅠ.
치맥을 먹고 남은 치킨은 콜라와 먹긴 했습니다.
술을 많이 즐기지 않아 오백한잔만 마셨거든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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