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새는 좀 다른가보네요. 제가 할 때는 학원에서 기능 일주일 돌리고서 도로주행가던데요.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전엔 기능시험도 무슨 차운전도 아니고 한다는게 어처구니 없었죠.
'언덕배기에서 1단 넣고 아무것도 안하면 언덕 그냥 넘어요,'라던지 T자 주차에서 한다는 말이
'백미러에 돌?이 45도로 보이면 ..' (갑자기 운전석 문을 벌컥 열고서 진짜 깜짝놀램) '문열면 선보이시잖아? 바퀴에 그거 보일때까지 뒤로 가셔요.' 이런거나 알려줘서 시험의 시험을 위한 시험에 의한 기능이라 기능은 엄청 쉬웠죠.
반대로 도로주행에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강사 : 앞차가 느리네요. 따라가지만 말고 앞지르기 하세요.
토리다스 : 뭘하라고요?
뭐 잘되기를 바랍니다.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주행시험때 그런 경험 있어서 공감되네요.
주행 중에 가속구간에서 감독관님 왈.
감독관(50대, 아재) : 어이, 4단에서 5단 기어변속하고 90까지만 밟아봐.
필자 : ....네? 아무리 해도 4단까지만 올리면 되지 않았나요?
감독관(50대, 아재) : 야, 니가 앞으로 5단 이상을 언제 밟겠냐? 이것도 다 경험이여, 잔말 말고 해봐.
그래서 그렇게 밟고 있으니까
앞에 달리던 차 따라잡다못해 그 차 속력보다 제가 탄 차가 빨라져서
이제는 앞지르기 해보라고 말하셨었는데....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채점 마치고 시험 이미 끝났는데, 1단 넣은 상태로 U턴 알아서 해보라고까지 ㅋㅋㅋ
당황의 연속인데 식은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세팅했던 적이.... 세팅하고 나니까 그 다음 시험자가 운전석으로 탑승ㅋㅋ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