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운전면허에 대한 사연은 아닌데요. 과거 군부대에서 지게차 면허시험을 응시한 적이 있습니다. 선후임들과 함께 타부대로 파견형식으로 면허시험 보러 갔는데요. 시험관 중에 '독사'라 불리우는 사람이 담당 시험관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분이 군인이 아니라 부대 밖 민간인이었는데, 지게차 시험관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응시하는 분들께 풀고 있더군요. 제 앞의 선후임도 모두 어이없는 이유로 탈락했습니다. 특히 출발선 금을 밟기만해도 탈락이었는데요. 마지막 응시자가 저였는데, 홧김에 시원하게 밟아댔습니다. 그분이 호루라기 불러제껴도 그냥 무시하고 밟아댔기에 당연히 탈락하였습니다. 저에게 친한 선임병이 너는 붙을 놈인데 왜 그랬냐 묻길래 그냥 웃기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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