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 그 소설 초반에 하차해서 검귀니 므쉬산이니 하는 내용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하차했던 이유는 주인공이 쓸데없이 사이코패스 같은 행보를 보여서였습니다. 하급 무골이었나 그런 거 때문에 시술자를 죽일까 했던 거요. 최상급 무골 때문에 고민하는 거라면 모를까.... 하급 무골 갖고 그런 고민 하는 거 자체가 인간적으로 참 별로다... 매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하차했죠. 그런데 어제 댓글들 보니 그랬던 그 주인공 성격이 많이 바뀐 거 같더라고요. 개과천선이 그렇게 쉽게 되는 게 아닌데.... 대단히 충격적인 사건이나... 본인의 냉혹한 성격 때문에 크게 쓴맛 봤다면 모를까... 전개에 설득력이 없었나 봅니다.
사이다패스 소설을 쓰면서 개연성은 생각도하지 않고 억지의미를 부여하니 납득하기 싫은겁니다.
한국식 영화, 한국식 드라마에서 '감동' 이라는 주제가 빠지지않고 나옵니다.
그런데 그거 정말 잘 풀어내야 대작이고 그 외엔 죄다 망치지만 계속 나와요.
매체를 늘 자주 접하지 않는다면, 피로해지지 않았다면 먹히니까요.
잘 쓰인것도 아닌데다 시작부터 보여준 전망을 이유없이 틀고 전개에 개연성이 없는데 원한적도 없고 기대하지도 않은 의미부여를 한다고 그나마 기대한 사이다패스마저 망치니 누가 좋아라합니까. 거기다 색안경 끼고보게끔 한 행적들은 어떠하고.
정말 잘 쓴글 아직 못보셨나봅니다.
깊이없는 잡탕을 명작이라고 하진 않죠.
정말 잘 쓴 글이라... 1세대 이후로 나오긴 하던가요...
잘 쓰셨다고 생각하시는 글들 추천 부탁드릴게요... 제가 그런글들에 정말 목 마릅니다 ㅠㅠ
요즘 대세인 글들을 보면, 환생,회귀, 게임시스템 정말 빗발치더군요...
환생이나 회귀까지는 어느 정도 봐줄 수 있습니다만...
제대로된 노력 없이 스텟만 올리고 내가 최강이다하는 게임 시스템은 정말 봐주기 힘들더군요. 자신들이 쓰는 기술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모르고 스킬이라면서 납득하고 막 쓰고....
그런 점에서 이 작품과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라는 작품은 정말 높게 쳐줍니다.
지금까지 쓴 내용과 별개로 조금 반박 하자면,
억지의미를 부여했다는게 뭔지 잘 모르겠네요... 검귀때문에 화산장문인이 죽었을때, 뛰쳐나간것때문에 그런가요...?
솔직히 "개연성 없다"라는 말이 너무 남용되서 이제는 그 의미도 잘 모르겠습니다.
예시를 주시면 좀 감사하겠습니다.
사이다패스라니요... 애초에 제목부터 쥐뿔도 없는 회귀인데요....!
물론, 정말 쥐뿔도 없이 시작한건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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