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 예시로 드신 건담 오리진과 역적은 이미 '기존팬층'을 확보해두고 있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던 내용'을 소재로 그 뒷배경 등을 심도있게 다뤘죠. '건담' 없이 '건담 오리진'만 나왔다면 그렇게 몰입됐을까 의문이 듭니다.
반면 장르소설은. 특성상 소재의 유사성이 있다 하더라도 글 하나하나는 결국 다른 이야기죠. 즉, 글과 독자분들은 첫 만남인 상황입니다.
수입을 얻는 구조도 무시할 수 없겠죠. 초반에 최대한 독자분들을 끌어들여야만 하는 현 장르소설 구조상, 작가는 어떻게든 거기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습니다. 직관적인 제목. 눈길을 끄는 표지. 짧고 인상적인 소개글 및 도입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둘을 비교하기에는 너무 여건이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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