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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
18.11.18 22:10
조회
338

 sf와 호러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둘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받기 힘든 장르죠. (특히 소설에서는 말할 것도 없음.. 외국은 그나마 낫지만..)


호러는 제가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저는 공포는 좋아하지만 잔인한건 진짜 싫어합니다. 그러니까 이건 만화나 글은 좀 다른데. 만화에서 잔인한게 나오면 그게 진짜는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보지만. 영화로 보면 실제 같아서 너무 싫더라고요.


물론 b급 감성이 충만한 슬래셔 무비도 재미있게 보던 시절은 있었습니다만. 그건 한때였습니다. (한때는 데드 캠프 같은 것은 라이트 슬래셔 무비처럼 여겨졌죠. 호러 영화중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게 울프 크릭이었습니다. 호스텔이나..그런데 둘은 슬래셔 무비까지는 아닌듯..;;)



에러리언 시리즈는 그래서 진입이 힘들었습니다. 잔인한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지인에게도 추천은 못해주겠어요. 1편은 그나마 바이오 하자드처럼 작품성이 모든걸 앞서서 그럭저럭이지만 2편부터는 좀.. 너무..


그후로 대중적으로 나온 것도 있지만 잔인한것은 똑같습니다.

(특히 3의 소녀 해부는 아...너무 잔인했어요. 정말 못보겠더군요. ) 그래도 호러에다가  sf까지 합쳤는데 언제나 거부할수 없는 장르였습니다.

적어도 제겐 그랬어요.


프로메테우스는 무난하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새로운 행성에 간다는 것도 좋았고. 잔인한건 안나와서 대중적이라고 느꼈거든요.


마지막에 푸쳐 핸썹 하며 자폭하는 장면은 진짜 싫었지만... 초지일관하게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에어리언 커버넌트가 개봉했죠.


와..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행성의 배경도 멋졌고. 전편인 프로메테우스와 이어지는 부분도 감동이었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이것을 위해 존재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부선장인 여주인공이 왜 가까운 행성이 가는것을 그토록 반대하는지. (안전을 이유로 들기도 하지만 별로;; 와닿지 않았습니다. 선장의 근거가 훨씬 더 잘 와닿았어요. )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 고개를 갸우뚱 하게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위험을 감지하고도 아내 때문에 무리하게 행성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남자가 이해 되지 않았고. 중간에 어디에 부딪혀서 파손되는 부분이라도 넣어주면 좋았을 텐데. 마지막 에어리언과 싸우는 부분에서 빙빙 심하게 도는것도 좀.. 너무 연출인것 같고. 그것외에 억지적인 부분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개연성 안따지고 보니까요.


월터와 데이빗도 정말 좋았고요. (다만 칼을 손에 쥐는 장면은 너무 암시성이 강했습니다. 관람자를 배려한거 같은데. 그때 차라리 월터가 데이빗을 죽였다고 오해하게끔 완전히 넣어버리는게 좋을거 같았어요. 나중에 다시 그가 일행에 합류했을때. 저는 바로 엔딩을 눈치 챘거든요.  그래서 몸다툼 와중에 칼을 잡은 연출에 좀 불만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친절한 설명인 것도 같지만.)


영화에서 데이빗이 나오면서 좋았습니다. 저는 그의 방을 보여주는 대로 보면서. 그가 십년이라는 세월동안 뭘 했는지를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전작의 여주인공이었던 쇼 박사를 상상했고요.


인간과 인조인간. 영화 초반에 나왔던 데이빗의 인간적인 부분. 거울처럼 닮아 있는 부분이 설명되는 구조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만족감을 느끼지는 못했어요.

그런 상징성이나. 이야기는 작품을 뭔가 있게 보이기 위해서 설명하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왜냐면 그동안 너무나 많이. 쉽게 되풀이 되던 구조였기 때문에;;;

(차라리 암수 살인이 그런 면에서 색다른것 같더군요. 이미 검거된 범인이 형사를 조종하는 형식에서 색다른 맛을 느꼈거든요. 암수 살인이 얼마나 완성도 있거나. 괜찮은 장면이 나온 영화냐를 떠나, 그냥 그런 전개가 그 자체로 매우 신선하다고 느꼈습니다. 이건 스포가 아니겠죠. 이런 형식은 영화 초입부 부터 보여주니까요. 저는 암수 살인이 제대로 클라이막스를 가진 작품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다만 그런 전개가 좋았다는 겁니다. ㅠㅠ 엔딩후 여운이나 영화음악으로 치면 살인의 추억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인조인간을 통해 인간과 창조주을 재조명 해보는 방식은 sf 팬에게는 그다지;;

게다가 굳이 인간에게 창조의 자격을 물어서 뭐하겠어요.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현대에 많이 있을텐데;; 저만해도 그래요;;

그런 것을 찾으려면 아이작 아시모프가 아예 대놓고 신을 소재로 쓴 단편 이라든지. 차라리 그런게 더 천재적이고 충격적입니다.)




나중에 쇼 박사를 어떻게 했는지를 보여줬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커버넌트의 여주인공이 쇼 박사를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보여주는 종이를 볼때도 쾌감을 느꼈습니다.


그 그림은 에어리언. 스피시즈 같은 그림에서 똑같이 나오는 디자인. 작가의 그림 형식이었습니다.(다만 커버넌트 여주인공이 보는 마지막 턱 아래가 잘린 쇼의 얼굴은 좀 아닌듯 싶었습니다. 그건 다른 작가가 그렸거나. 혹은 그 작가의 오랜 세월 후의 그림인듯 싶어요.)


저는 그런 그림 속에 녹아들어 있는 세상을 좋아했거든요.  쇼를 마음대로 하는 그림을 보았을때. 그 작가의 정신세계를 오랫만에 다시 만난 기쁨이 들었습니다.

에어리언을 통해 오랜 세월후에 다시 조우하는 세계에서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제가 어렸을때 그 작가의 그림이 담긴 책자를 사려고 했는데 무지 비싸더군요..그림 작가의 설명을 방송이었나? 거기에서 들은 적이 있는데. 그는 어렸을때 학대 당했다고 한거 같아요. 그때 그런 설명을 들으면서 팀 버튼이 떠올랐습니다.


어렸을때 학대를 당하면 몇몇 예술가는 자신만의 세계로 도망치고야 마는 걸까. 거기에서 어떤 선물을 받아버린 걸까. 그런 생각도 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상상에 침몰되어 있는 두 사람은 과연 행복한 건지. 불행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작가의 화풍을 보면 끔찍하고 매우 고문적입니다.  그런데 그게 너무나 마음에 들어요. 어쩌면 진짜로 공포라서 거부감이 드는 것조차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그걸 좋아한다고 제가 제 상태를 착각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어요.


과거 어린 저에게 발견 자체로서 엄청난 선물이었던게 있는데.


혹시 정담인들중에 본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토탈호러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공포 단편모음집인데. 거기의 삽화가 그 작가 화풍입니다. 보면 볼수록 기묘한 마력이 있어요.. 어둡고 꿈도 희망도 없으면서도 인간의 근원적인 뭔가를 건드리는...


그 책에 실린 단편도 하나같이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보았었죠.



어쨌든 다시 에어리언 커버넌트로 돌아와서.


쇼의 상태를 보여주는 모습에서 전율과 함께 깊은 감정의 고조를 느꼈어요.

그건 에어리언의 세계에 익숙한 사람이 느낄수 있는 향수 비슷한 것이었는데요. 팬으로서 느끼는 만족감이었습니다.


그래서 순간 저는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쇼의 시체를 보면서 만족감을 느낀 제가 비정상은 아닌가? 하고요;;;


지..지금 내가 시체를 보면서 만족감을 느낀거야?


그리고 솔직히 프로메테우스에서는 여주인공을 보며 별로라고 생각했거든요. 대체 왜 저 여자가 주인공인줄 모르겠다고 말이죠. 시고니 위버 급을 바라는 건 아닙니다.


누군가는 시고니 위버를 모성애를 드러낸 (에어리언에게 욕을 날리는 장면 관련.) 강력한 여전사를 생각합니다. 저도 일정 부분 동의해요. 그리고 그녀만큼 에어리언과 잘 어울리는 인물을 다시 기대하는건 어렵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프로메테우스에서는 너무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커버넌트의 여주인공도 마찬가지네요. 물론 이건 제가 말로는 안비교한다고 해도 은근히 비교해서 깎아 내리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어울린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커버넌트에서는 진짜.. 그 시체를 보면서...


성녀라고도 느껴졌습니다;; 잠깐, 아주 잠깐 보이는 그 얼굴. 그 각도와 턱 선에서 성녀를 연상해 버렸어요. 물론 에어리언 시리즈의 성녀입니다.


커버넌트는 프로메테우스와 달리 호러적 감성도 잘 살렸습니다. 등장 인물들이 죽었을 때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수를 하던 여자가 뒤를 돌아봤을때 인간의 살을 뒤집어 쓴듯한 생물. 그 크기가 있었을때. 그동안 봤던 작은 괴물과 대조적이면서도 섬뜩했습니다.


저는 이 작품에 에어리언 시리즈 팬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 되네요. 중간중간 이어지는 연출과. (마지막 우주 공간과 연결된 곳에서 그렇게... 트럭이 그런 식으로 움직여 에어리언을 관통해버릴수 있는가;; 그런 생각이 잠깐 스쳐 지나갔지만;; 타이타닉처럼 과학이 중요한게 아니라서;;그냥 그려려니 했음.)

 

개연성에서 좀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에어리언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좋고. 무난한 작품이었습니다.


데이빗은 그동안 뭘 했을까? 그것을 상상하는 것만 해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게 공포물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었을것 같아요.


물론 엔딩 후에도 데이빗이 뭘할까?

그것을 상상하는 것도 선물이었습니다.


물론 마지막 엔딩은 특별하지 않은 전형적인 sf 엔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무리수는 아닌 엔딩이니까요.


p.s

쿠키 영상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남에게 추천못할 마이너적인 장르지만 재미있게 보았네요.

그런데 다음편이 나올수 있을까요..

나온다면 잠든 승무들원들이 이야기일지도 모르는데. 저야 나오면 좋겠지만

리들리 스콧 감독이 재미있게 낼수 있을까요.

평범하게 나온다면 모르겠는데. 작품성을 가지고 다음 이야기를 이어나가려면.

그래서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려면 진짜 시나리오가 좋아야 할텐데.

그만큼의 다음 시나리오가 나올수 있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패신저나 (패신저는 진짜 엔딩후 여운이 너무 좋았는데..)라이프 정도의 작품이 나올거라면 굳이 에어리언 시리즈라고 이름 붙일 필요가;;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게 에이리언 시리즈의 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8.11.18 23:35
    No. 1

    개인적으론 호러나 고어 느낌의 구역질 나는 영화였습니다 두번 다시 보고싶지않은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18.11.19 00:00
    No. 2

    커버넌트는 진짜 대놓고 호러이기 때문에 잔인한거 싫어하시면 진짜 안보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보기 전에 해야 했는데..

    과거로 돌아갈수가 없네요.
    이번 커버넌트는 진짜 호러를 지향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반치
    작성일
    18.11.19 00:02
    No. 3

    음, 제가 알기론 에어리언 시리즈 프리퀄은 총 3부작 트릴로지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프로메테우스, 커버넌트, 그리고 아직 나오지 않은 3편까지해서요ㅎ 커버넌트는 평이 좋지 않앗지만 전 프로메테우스를 되게 충격적으로 봐서 제발 3편에서 잘 마무리되길... ㅜㅜ 호러팬이라니 반갑네요!ㅎㅎ 데드캠프1편은 정말 수작이죠...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18.11.19 00:08
    No. 4

    헐? 한편 더 나온다면 역시 승무원들 이야기인가!!
    기대 되네요!

    데드 캠프. 데드 캠프에서 유난히 아름다운 여성 배우가 있던데. 오드 토마스(이것도 나쁘지 않은 공포 영화였습니다.)에서 여자로 출연하는걸 보고. (자세히는 생각 안나는데 데드캠프에서 후반 시리즈였던듯.. 아니면 데드캠프 말고 다른 곳에서 나왔을 수도 있겠네요. 그때 한창 슬래셔 무비를 몰아 보던 때라서.)

    아 서양 사람들도 이쁜건 알아보는 구나 했었죠...;;

    에디슨 팀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18.11.19 00:32
    No. 5

    프로메테우스 시리즈는 호러느낌없이 sf로 봤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국수먹을래
    작성일
    18.11.19 00:46
    No. 6

    저는 이제 잔인한건 보기 싫어서.(과거에는 안그랬지만;;)
    그 수술대에서 배를 ~~하는 부분에서 눈을 돌렸습니다. 그것만 제외하면 뭐..

    그런데 저는 좋아하는 장르이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안보시는것도 이해는 가네요.
    언제부터인가 심리적인 공포물만 좋아하게 되었어요.
    제인 도. 라는 영화도 나쁘지 않게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잔인한게 많이 나와서.
    취향 안맞는 분은 진짜 관람 자체가 충격일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성일
    18.11.19 01:39
    No. 7

    프로메테우스 - 에일리언 커버넌트 - 에일리언 어웨이크닝 이렇게 기억합니다 다만 2편 흥행이 좀 흐지부지 해서 3편이 취소인지 보류인지 그랬던거 같은데 지금은 또 어떤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8.11.19 09:08
    No. 8

    20세기폭스가 월트디즈니에 합병되면서 엎어졌습니다. 그 후 무소식...

    원래 각본대로라면 어웨이크닝은 데이빗의 학살 이후 프로메테우스의 엔지니어 생존자들의 귀환 이야기라고 합니다. ( 출처 : https://www.slashfilm.com/alien-covenant-sequel-awakening/ ) 아무래도 엔지니어와 데이빗의 이야기가 남아 있는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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