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게 2008년 창비 문학상 받은 소설 맞죠?
물론 서점에 가면 장르소설로 분류되긴 하지만, 사실은 순문학에 조금 더 가깝지 않을까요?
드래곤라자와 비교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지 싶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다려오던 시도이기도 합니다.
소위 '그쪽'과 '이쪽'의 경계는 시각매체에서 먼저 허물어지기 시작했죠.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판타지, 혹은 장르적인 요소들이 이미 일반적으로 사용되니까요.
반면에 활자매체에서는 여전히 마이너한 부분으로 남아있는데, 그것이 구병모 작가와 같은 시도가 계속 이어지면서 서서히 허물어질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저도 작품을 읽어보진 못했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다 읽고 나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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