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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7

  • 작성자
    Lv.51 미스터H
    작성일
    16.12.14 04:54
    No. 1

    말씀 감사드립니다. 주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즐겁게 봐주실수 있는 글, 앞으로도 쓸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3 | 반대: 4

  • 작성자
    Lv.81 vitaminB
    작성일
    16.12.14 07:04
    No. 2

    이 글은 10년 전에도 봤고, 5년 전에도 봤으며, 5년 후에도 볼 것이며, 100년 후에도 볼 것 같네요.

    찬성: 11 | 반대: 0

  • 작성자
    Lv.85 레이나크
    작성일
    16.12.14 07:12
    No. 3

    이야기는 이해되지만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권당으로 보는 책 위주로 찾아보시면 편당으로 보는 것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 겁니다. 최근 나온 작품으로 킬더드래곤이나 천강기협전, 아이작 등 인기있고 자기만의 주제를 담고 있는 책도 있습니다. 유명하지 않아도 재밌는 것도 찾아보면 많고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 카인
    작성일
    16.12.14 07:32
    No. 4

    사실 질이 떨어졌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예로 드는 소설들이 몇 개 안 되죠.
    수많은 글들 가운데 빛나고 빛나서 십년이 지난 후에도 기억되는 작품들.
    그 시절에도 수준 미달이라 묻힌 글들 수두룩합니다.
    손가락 안에 드는 몇 작품을 들이대면서 과거에는 이랬다, 라고 하는 것. 제가 보기엔 추억 보정, 과거 미화로 밖에 안 보입니다.
    물론 작가들은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요.

    찬성: 1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12.14 11:17
    No. 5

    과거 미화로 보였다면 제 글이 전하고자 한 바를 전하는데 실패한 거군요. 죄송합니다.
    저는 과거에는 이랬다, 라고 말하고자 했던 것이 아닙니다. 저는 실제 사례가 있으니 무거우면서도 재밌는 소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진 못할 거라고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6.12.14 13:44
    No. 6

    질이 떨어졌다. 에선 예시를 들 수 없죠. 그렇게 되면 특정 닥품에 대한 비판, 비방이 되니까요. 드래곤라자, 룬의아이들, 하얀늑대들 그런 작품이 이젠 불가능한가요? 아니죠. 그런데 요즘은 그런 게 없습니다. 그것에 대한 내용인데 엉뚱한 말을 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12.14 18:58
    No. 7

    네. 제가 말하고 싶었던 내용은 말씀하신 데로 요즘은 그런 작품이 없다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드래곤 라자와 같은 예시를 든 것은 와 같은 반박에 대한 반박으로 적은 내용이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산하련
    작성일
    16.12.14 08:08
    No. 8

    요즘 가볍지 않으면 아무도 안봅니다. 조회수나 선작 높은 것중 열중 아홉니 가벼운 글 하나가 무거운 글입니다. 작가가 그렇게 써서가 아니라 독자가 그렇게 보기 때문입니다.

    찬성: 7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12.14 11:21
    No. 9

    저도 이번 글에 이 내용을 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독자입장에서 작가 전체의 역량을 걸고 넘어졌습니다만, 좀더 파고 들어가면 결국 독자에게 문제의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죠. 새로운 글은 전혀 보지 않는다던가 일일연재를 요구한다던가.... 무조건 사이다만 나오면 환호하는 추세이기에 장르 소설이 더욱 이 모양이 된거같기도 해서 씁쓸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야원(夜猿)
    작성일
    16.12.14 09:03
    No. 10

    종이책으로 보는 것과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 간에는 많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스크롤을 내리면서 슥슥 훑어보는 식이고, 그런 환경 하에서 깊이 있는 작품을 읽기도 쉽지 않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슬쩍 보는 식이라면 아무래도 한눈에 들어오는 편을 선호할 수밖에 없지요.
    만화도 웹툰과 종이책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걸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듣기로 문피아도 스마트폰 유저가 70% 가까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더 많은 독자를 고려하려면 작품을 가볍게 쓸 수밖에 없고, 혹시 무거운 작품을 쓰고자 해도 독자수가 줄어들 각오를 해야겠지요.
    저는 예전처럼 느긋하게 글을 읽는 것을 훨씬 선호합니다만, 시대가 변했다는 건 인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차라리 도서관도 다니고 대하소설도 읽으면서 소일거리를 삼고 있지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12.14 11:24
    No. 11

    그러나 이 추세로만 흐르게 된다면 우리 나라에서는 절대 대작이라고 칭할 만한 작품이 나오지 않을 겁니다. 나와도 묻히고 말 것 이고요. 순수 문학과 장르 문학의 경계가 더더욱 뚜렷해지고 한계가 정해지고 만다면 장르 문학은 저급한 수준의 문학으로 칭해지고 말것이고 결국 사장되겠죠.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1 살해
    작성일
    16.12.14 09:08
    No. 12

    분명 질이 떨어지는 소설도 많죠 그런대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것이 옛날에 비해서 장르소설 작품들이 점점 발전되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질이 떨어진다는것은 그만큼 우리의 눈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것이라고 생각이 되내요옛날 재미있게 봤던 소설들이 요즘 보면 오글거리는부분 들이 많죠 결론은 질떨어지는 소설도 많지만 분명 재미있는소설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6.12.14 13:48
    No. 13

    아뇨, 질이 떨어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예전엔 책의 형태로 나오기에 편집 등에서 오탈자 교정이 컸죠.
    지금은 오탈자 없는 소설이 드무니다. 유료연재에서도 오탈자 맹 자주 발견할 수 있고요.
    기본 중의 기본이 안되고 있는 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 나젠타
    작성일
    16.12.14 09:33
    No. 14

    그렇게 쓰면 망하는데 그건 또 누가 책임져준답니까.

    하얀 늑대들 같은 거 요즘 연재하면 주인공 약하다, 말만 많다느니 어쩌고 하면서 죄다 하차할 텐데.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6.12.14 09:34
    No. 15

    님이 언급하신
    '드래곤라자'나 '룬의 아이들'이 지금 만약 유료연재가 된다면 얼마나 먹힐까요???
    만약 아니라면 상기 글들의 작가이신 이영도 님이나 전민희 님께서도
    글로써 생활을 영위해야 할 전업 작가로 계속 남기를 원하셨다면
    현재 추세에 따라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 감히 단언합니다. (물론 제 짐작입니다만.)
    그리고
    머리가 터질 정도로 무겁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전환으로 장르소설을 읽으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이 사실이기에 님이 제기한 문제는 장르문학이 장차 나아가야 할 방향성으로는 맞지만, 여러 제약에 구속을 당하는 현실에서 탄력을 받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덧붙이면 가벼운 글쓰기도 그리 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님의 바람을 충족시키려면
    오랜 시간과 혼신의 노력이 빚어낸 완결권으로 연재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리스크가 너무 크기에 그렇게 할 작가가 과연 있을 지도 의문이지만.

    찬성: 7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6.12.14 10:32
    No. 16

    지금 이 시간도 자신만의 고유한 패턴을 버리고,
    쉽고 가볍게 쓰기 위해 부단히 연습하고 노력하는 작가들이 아마도 많이 있을 겁니다.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말이지요.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12.14 11:32
    No. 17

    맞는 말씀입니다. 확실히 호흡이 긴 글이 요즘 트렌드에서 살아남기에는 너무 가혹하죠. 드래곤 라자도 아마 주인공이 약하다면서 하차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한에서는 작가에게 불평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독자들에게 호소해야할 문제라고 생각되는 군요. 저는 이 글의 전제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질 높은 글을 보길 원한다" 라고 정해두고 글을 썼지만, 댓글들을 보다 보면 제 생각이 틀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자분들이 원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위의 글을 쓴 제가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우습게 보이지만, 작가에게 고치라고 지적하기 이전에 독자들도 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일일연재가 아닌 작품은 쳐다도 보지 않고 약간만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차한다고 땡깡부리는 태도가 만연해 있으니까요. 장르 소설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장르 소설계를 좀먹는 이런 식의 태도는 터부시 되어야 할것입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1 한혼
    작성일
    16.12.14 10:12
    No. 18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20 짐승송
    작성일
    16.12.14 13:02
    No. 19

    문피아에서 소설의 질을 올리고 더 좋은 작품을 기대하신다면 해답은 간단합니다.
    독자들이 그런 글들을 추천하고 베스트로 만들면 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죠.
    결국 수요가 있기에 공급이 따르는 거라 생갑하니다.

    인스턴트 식품이 몸에 나쁘고 영양소가 결핍되어있는건 알지만 지금 인스턴트 식품이 잘 팔리는 이유는 먹기 편하기 때문이죠.
    소비자들이 인스턴트 식품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인스턴트 식품시장도 망할겁니다.

    소설이나 웹툰도 그런 원리죠.
    기업이 소비자의 동향에 예민하듯, 글쓰는 작가도 독자의 취향에 예민해 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영도 작가님의 드래곤 라자, 전민희 작가님의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저도 소장할 정도로 매우 좋아합니다.
    그런데 만약 그런 글들이 그때가 아니라 지금 이 시기에 문피아 연재시스템에 맞춰서 연재를 한다면 과연 그때 만큼의 인기를 끌 수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물론 취미로 글을 쓰시는 분들 중에 1세대 판타지의 향수를 잊지 않고 양질의 내용을 담은 글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독자들이 그런 글들을 발굴해서 선전해 주지 않는 이상은 결국 빛을 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결국 수요가 있기에 공급이 끊기지 않는다는 거죠.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화만루
    작성일
    16.12.14 14:53
    No. 20

    짐승송 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그 시대의 걸작, 히트작은 작가가 만드는 게 아니라 독자가 만드는 거죠. 지금도 문피아 내에서도 수십가지 다양한 색깔의 글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성공을 거두고, 주목을 받는 작품들이 특정 색깔에만 몰려 있다는 거죠. 시대가 변하면 독자들이 요구하는 것도 변하기 마련이죠. 입맛이 달라지는 것처럼요. 장르 문학의 질적 변화의 키는 언제나 독자가 쥐고 있습니다. 질적 향상을 원한다면 그런 작품들을 찾아서 많이 봐주고, 응원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4 동방현자
    작성일
    16.12.14 13:54
    No. 21

    제가 드래곤라자를 15~6년전쯤에 처음봤었는데 그당시에도 판타지보는애들은 안봤었습니다 저혼자 재밌다고 10번넘게 본듯하네요 지금은 아마 베스트는 커녕 편당조회수 500은 나올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6.12.14 13:57
    No. 22

    근데 드래곤라자도 당시 연재될 때 엄청난 인기였다고 들었는데요? 다른 글이었나.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3 바람의책
    작성일
    16.12.14 15:47
    No. 23

    인터넷이 아니라 pc통신 시절이라 pc통신 자체의 이용자수가 적아서 지금과 비교하면 작은 편이죠.

    당시에 무료여도 편당 조회수 3천 이상이면 그 해 최고 히트작이고, 5천 이상이면 전설급 작품이었죠. 세월의 돌, 드래곤 라자가 5천 이상이었던 걸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6.12.14 14:08
    No. 24

    옛날옛적 유명한 소설들도 솔직히 보는 사람들만 봤죠... 물론 지금보다는 작가나 독자들 수준이 제법 높기는 했지만 ㅠㅠ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33 바람의책
    작성일
    16.12.14 15:37
    No. 25

    몇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작품들과 요즘 작품들과 비교하면 당연히 요즘 작품들이 밀리죠. 비교하려면 요즘 작품 중에서도 몇 년에 한 번 꼴로 니올만한 작품과 비교하셔야죠.

    연재 속도 때문에 말이 많지만 탑 매니지먼트 같이 완성도와 흥행 둘 다 잡으면서도 웹 연재의 트렌드를 잘 파악한 작품도 있습니다. 완결이 제대로 나면 최소 수작이고 사람에 따라 명작이라 할만한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12.14 19:34
    No. 26

    판타지 소설의 교과서인 드래곤 라자는 97년 작, 세월의 돌은 99년 작, 묵향 99년작(1권 출간일 기준) 하얀 늑대들은 몇 년 작인지 잘 모르겠으나 그와 비슷할 겁니다. 이것도 인터넷 연재로 시작한 작품이니까요.

    위에 적은 전설같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온지 벌써 15년쯤 되어 갑니다. 그동안 이에 견줄만한 작품이 나왔나요?? 몇몇 수작들은 나왔으나 지금은 서서히 그것마저 사라져 가는 추세입니다. 몇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작품들이 십년이 다 되가도록 안나온다는 것은 분명 문제죠.

    탑 매니지먼트같은 경우는 판단하기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완결조차 나오지 않았고 잦은 휴재때문에 비판이 많으니까요. 비뢰도도 잦은 연중 때문에 엄청난 판매부수에도 불구하고 평가 절하 당하는 것처럼 탑매도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글쎄요? 고개를 갸우뚱 거릴 수 밖에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바람의책
    작성일
    16.12.15 01:10
    No. 27

    음, 아예 없지는 않아요.
    에뜨랑제 전자책이 분명 권당 만부 이상 씩 팔린 걸로 기억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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