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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2

  • 작성자
    Lv.21 미라스
    작성일
    16.12.12 14:58
    No. 1

    같이 작업하는 건가요?
    아니면 사무실만 같이 쓰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준강(俊剛)
    작성일
    16.12.12 15:13
    No. 2

    공동 작업은 아닙니다. 사무실을 함께 쓰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4 영완(映完)
    작성일
    16.12.12 16:13
    No. 3

    헐... 서울에도 그런곳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나만 모를뿐이지 그런데가 있나? ㅡ.ㅡ;;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12.14 21:17
    No. 4

    홍대 쪽에도 있고, 부천 쪽에도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자전(紫電)
    작성일
    16.12.12 16:22
    No. 5

    부산 어디인지 정확한 장소와 가격 알려주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5 무정호
    작성일
    16.12.12 21:37
    No. 6

    저도 부산인데 놀러가도 되나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 숨은실력자
    작성일
    16.12.13 01:33
    No. 7

    여시히님, 어떤 작품을 쓰시는 어떤 작가님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떤 작품을 쓰시는지 어떤 작가님인지 제대로 밝히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기 때문이지요.
    최소한, 하실 의향이 있다고 쪽지를 보내시는 분께는 필명이나 작품을 공개하시겠다는 말씀과 그것을 인증하실만한 이야기를 하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번에도 한담에 올리셨던 것 같은데요.
    그때 어떤 사람들이 장기 밀매가 아니냐 하는 소리까지 했었습니다.
    오해를 푸시려면 이런식으로 구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8 숨은실력자
    작성일
    16.12.13 02:08
    No. 8

    추가로 이것은 사무실에 대한 기억의 편린을 더듬어, 사무실을 고를 때 유의해야 할 점입니다.
    사무실 고르는 팁이기도 하고 사무실을 구성하는 조건이기도 하지만, 이런 사무실은 가지 마라 혹은 사무실에서 이런 경우는 하지 마라 하는 말로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심 가지고 이 글을 클릭해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여기 남깁니다.


    1. 사무실에는 리더가 있어야 하고, 리더는 리드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모두가 평등한 것을 원하더라도 누군가 한 명은 주도적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사무실이 갈피를 못잡습니다. 내쫓아야 할 때 내쫓지 못하고 깨야 할 때 깨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조건에 대해 세부적으로 말하면 최소한 이 중 하나는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돈을 잘 버는 사람.
    둘째 연재 자체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인맥이나 지식이 풍부한 사람.
    셋째 아니면 조폭처럼 생긴데다가 힘도 강해서 사람들이 말을 잘 따르거나 성격이 대쪽같아서 인간 관계에 대해 칼처럼 그을 수 있는 사람.
    그러나 리더는 기본적으로 돈을 매우 잘 벌지는 않아도 남들에게 손 벌리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는 벌어야 합니다.
    전업작가인 이상 글로 돈 버는 것이 기본이고, 사람은 돈이 없으면 쫓깁니다.
    리더부터 이 기본이 안 되면 사무실 유지가 어려우며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주로 최초 발언자가 리더인데, 그 리더가 자기 스스로 사무실을 차리기에는 돈이 없으니 돈을 뿜빠이 하여 리스크 분산을 하려고 차린 사무실.
    듣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가면 더 안좋습니다.


    2. 전업작가를 가장한 금전적으로 어려운 작가 모임은 피하자.

    지금은 누구나 작가로 도전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문피아에서만 해도 조회수와 상관없이 계약해서 유료로 전환할 수 있고, 문피아 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도 그것은 가능합니다. 또한 글이 뜨지 않아도 분량만 되면 계약서를 날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글들, 문피아를 기준으로 보면 유료연재의 '평균 조회수'가 50 미만인 글들, 출판사가 컨택하니 무작정 계약한, 아직 유료연재에 대해 정확하게는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 곳.
    자기 자신을 전업작가라고 지칭하긴 하지만, 아직 전업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 작가 모임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렇게 모여서 다 좋게 되면 좋은 게 좋은 겁니다.
    그러나 경험이 없다보니, 그렇게 모여서 한 사람이 잘못 된 길을 가는데 그 길을 다 따라갔다가 다같이 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시간 많이 버립니다.
    위의 '리더'로서의 자질을 가진 사람이 최소한 하나, 많으면 둘 이상은 있어서 경험을 나눠주고 공유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3. 작가로서 서로의 스타일을 존중하고 작업 스타일이 양립할 수 없을 경우 사무실에 가지 않거나, 빠르게 나올 수 있어야 한다.

    작가 개개인마다 스타일이 다릅니다.
    A 조용/시끄러운 스타일 선호 B 작업 중 대화 선호/비선호 C 규칙적으로 쉬는 것을 좋아함/쉬고 싶을 때는 쉬어야 함 D 담배를 피움/안피움 D-1 담배를 안에서/밖에서 피움 E 자신의 작품을 봐주고 말 해주는 것을 좋아함/싫어함 F 연재 속도 경쟁을 즐김/안즐김
    등 등...
    어떤 사람은 카페 등 시끄러운 곳에서도 작업을 잘 하는데, 어떤 사람은 도서관/독서실 처럼 조용한 곳을 좋아 하는 등 모두 글 쓰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하지만, 그것을 접고 이 사무실에서 배울 것이 있으니 내가 여기서 하겠다 하고 버티는 순간 그 스트레스로 인해 글에 집중하기 힘들 겁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고 바로 나올 수 있는 환경이어야 바람직할 것입니다.

    4. 배움과 가르침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배우려는 입장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고, 배우기 싫다고 했을 경우에 일부러 가르침을 내리려고 강요하지 말것.

    주로, 초보 작가가 들어올 경우 궁금한 것도 많고 선배 작가로서 알려줄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작가도 모두 성인이고 인격채이며, 다들 자존심이나 고집이 강합니다.
    분명 내가 알려주고 싶은 것이 많아도 그 사람이 당장에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선다면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판단을 하지 못한다면, 내가 말 할 때 상대가 직접적으로 반대를 하거나 혹은 대답을 회피하면 싫어한다는 소리입니다. 싫어하면 하지 마십시오.

    5. 피해야 하거나 사무실에서 내쫓아야 하는 사람 유형.

    시셈이 많아 같은 사무실 사람이 돈 벌면 배아파 삐딱하게 나오는 유형.
    - [경고] 이 유형은 사무실 뿐만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서도 무조건 피하십시오.

    돈을 자주 빌려달라고 하고 갚지 않는 사람
    - 위 경고와 동일.

    소위 '잘나가는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다른 사람의 말을 무시하거나 기만하는 사람.
    - 사무실의 분위기를 해치고 파벌 형성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무실에서 글을 썼지만 끝까지 연재 하지 않는 사람.
    - 준비 기간 약 3달 이상, 그런데도 연재를 하지 않을 경우 자칫하면 이 사람 때문에 분위기가 느슨해질 수 있습니다. 전작이 있고 원래 그런 스타일인 사람인 경우에는 조금 더 기다려주더라도, 만일 그냥 의무적으로 사무실 출근만 하지 글을 안 쓰고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 여러모로 악영향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스스로 나가주는 것이 가장 좋고 그렇지 않을 경우 회칙으로 3개월 이상 연재를 하지 않으면 사무실에서 나간다 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연재중인 작품을 중단하고 쉬는 경우도 똑같습니다.
    2주 이상 연재 중단 하고도 계속 글을 쉬는 사람이 사무실에 출근할 경우 다른 사람들도 '나도 오늘은 쉬어야지'하는 분위기가 전파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 소속사만 강요하는 사람.
    - 여러 정보를 얻고 출판 동향을 알려면, 조건이 비슷한 경우 소속사가 다양하면 좋습니다. 물론, 애초에 한 소속사 소속으로서 그쪽과 해오던 분이거나, 아니면 계약이 끝나고 원래 다른 곳으로 옮기려는 것을 한 사람이 강요한다고 해서 안 하고 하는 것도 바보짓이긴 합니다. 하지만, 와서 왜 아직도 거기랑 하냐며 다른 소속사들을 전부 비난하며 유독 한 곳만 강요하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입니다. 모든 소속사는 단점이 있지만, 장점도 있으니까요.

    찬성: 1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숨은실력자
    작성일
    16.12.13 02:24
    No. 9

    6. 마지막으로...

    사무실 고르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게시글에 언급된 아이디어 교환, 절대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겁니다.
    사실 그것 때문에 이 사무실 가지 말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애초에 아이디어 없어서 못 쓰는 사람은 작가 하면 안 되는 사람입니다.

    물론 쓸건 많은데 [더 인기있게, 더 재미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아이디어'라고 한다면 그런 것을 교환하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 권장합니다. 위에 리더가 있냐 없냐에서 말하는 경험/인맥/지식이 풍부하다는 것이 바로 그런 지식들입니다.

    작가는 독립적인 생각을 하고, 자기 스타일을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합니다.

    아이디어 교환, 정말 최악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 아이디어에는 내 생각이 없기 때문에 '오늘은 이거 어떻게 쓸까?' 하고 물어보고 진행하다가 막히면 그 살마에게 물어보고, 자기 글 계속 봐달라고 하고 여러사람 혹은 한 사람을 피곤하게 굽니다.
    망하더라도 자기 글은 자기가 책임져야죠.
    그런 글을 써서 유료를 갔다고 해도, 옆에서 멘탈 잡을 수 있도록 챙겨주는 사람이 있는 그런 사무실을 가십시오.
    잘못된 아이디어 교환을 하는 순간, 아이디어를 주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둘 다 망가질 확률이 있습니다.


    유료연재는 멘탈 중요합니다.
    서로가 멘탈을 잡아주는 것이면 모를까...
    다른 사람들에 대한 악담... 가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멘탈 무너져서 광대역 어그로를 시전하는 사람 조심하십시오.
    가령 '저새끼 저거 이런이런 식으로 회귀/환생/귀환/레이드/전문가 넣고 쓴거잖아. 저걸 누가 못쓰냐?' 이런 말 하면서 폄하하는 사람.
    나중에 '저놈이 내 이야기도 저렇게 하고 다니는 거 아니야?' 하는 의심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뜨면 배아파 합니다.

    연재를 자주 안 한다고 하는 사람이, 연재 습관을 점점 잡아가면 몰라도...
    점점 더 연재를 안 하면 사무실의 목적이 그냥 사람들끼리 모이고 간혹 술 마시기 위함이 아니라면... 내치십시오.
    전염됩니다.

    다른 사람들과 다음날 숙취로 고생할 정도로 술만 마시고 방종한 생활을 하면서 글도 제대로 안 쓰는 사람도 피하십시오. 술 마시는 것을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로서 다음날 글을 올리지 못할 정도가 되게 자주 하는 사람을 피하라는 소리입니다.

    등 등...

    이런 긴 이야기를 한 이유는...
    사무실 선택에는 시간을 두고 서로에 대해 스타일과 사람에 대해 좀 더 알게 된 이후에나 하라는 말을 하기 위함입니다.


    위 글을 쓰신 여시히님은 '부산'이라는 것 말고는 아무런 정보도 사람들에게 주지 않으셨습니다.
    다른 분들 신중하게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여시히님도 이렇게 랜덤하게 지역만 같다고 해서 사람 모집하셨다가는 그 사무실도 깨질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예전부터 작가들이 모여서 글 많이 썼습니다.
    많이 깨졌습니다.
    물론 다들 잘 되어 일가 이루고 가족들과 시간 보내다보니 자연스럽게 흩어지고 간혹 만나 술 한 잔 기울이는 등 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글 쓴다고 일단 한 곳에 모여서 돈 나눠내면서 가난한 생활 잘 견뎌보자 하면서 시작했다가... 사이 나빠지고 싸우고, 한 사람이 접고 두 사람이 접고 등등...
    그런 경우도 많았습니다.

    신중, 또 신중하세요.

    찬성: 12 | 반대: 0

  • 작성자
    Lv.20 사류라
    작성일
    16.12.13 20:26
    No. 10

    부산에 내가 모르는 작가 사무실이 있나?
    작가 사무실이라는 것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에요.
    다들 생각하는 바가 다르니까..... 그리고 우리 작가 사무실에도 놀러 한 번 오고 그러세요.
    저희 작가 사무실은 전포동쪽에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숨은실력자
    작성일
    16.12.14 21:16
    No. 11

    오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하는 말입니다.
    여시히님이 제가 쓴 댓글에 해당하는 안 좋은 사무실 형태로 사람을 구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여시히님의 글에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여시히님 본인께 알려드리려고 몇가지 썼습니다.
    그 외에는 사무실에 대해 고민하는 작가님들이 많을 텐데, 일반적으로 안 좋은 사무실을 피하는 방법이나 아니면 사무실을 차리려고 할 때 어떠한 형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등등의 개인적인 경험을 나눈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숨은실력자
    작성일
    16.12.14 21:19
    No. 1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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