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5 왕고릴라
작성
18.06.14 08:09
조회
639

  젊었을때 외신기자도 하고, 약간 특이한 군대 생활을 했었습니다. 미국에 1년 반 살았던 적도 있었구요. 한 20년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학원 정리하고 글을 써봤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알바로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장르 소설에 빠져 딸들하고 같이 장르 소설을 꽤 읽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멜로물을 좋아하고 저는 판타지나 무협 위주로 읽어 왔습니다.


  그 중에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것이 회귀물과 역사 대체 소설들이었습니다. 유명한 건 대부분 읽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돈버는 일만 계속 나와서 새로운 책을 찾다 제가 쓰기 시작했습니다.


  전에 읽었던 책들 중에 인간의 향기를 뿜어내던 작품들이 생각나기도 해서 진한 인간미가 있는 읽으면서 시원함 보다는 가슴이 찡하는 그런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쓰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작품속에서 전지 전능한 작가가 되어보는 경험이 사뭇 재미도 있더군요. 그런데 제가 의도하는 바 대로 작품이 써 지고 있는지 의아스럽습니다.


  딸들은 재미있고 인간미가 넘치는 글이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가 없어 요청글을 올립니다. 글은 많이 와서 읽으시는데 댓글이 별로 없습니다. 친구들에게 읽어보고 의견 좀 말하라고 해도 다들 흥미가 없다고 하네요. ㅠㅠ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Comment ' 24

  • 작성자
    Lv.32 세돌스리가
    작성일
    18.06.14 08:28
    No. 1

    아무래도...요새 대세는 무조건 이기고 무조건 때리고.
    무조건 갑질하는 그런게 대세라...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55 왕고릴라
    작성일
    18.06.14 08:37
    No. 2

    아. 그런것 같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풍아저씨
    작성일
    18.06.14 10:04
    No. 3

    잘보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왕고릴라
    작성일
    18.06.14 10:32
    No. 4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6.14 10:23
    No. 5

    일단 일반연재 신청부터 하세요~ 맨위 상단에 고객지원란에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왕고릴라
    작성일
    18.06.14 10:32
    No. 6

    조언 감사합니다. 일반연재 신청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천극V
    작성일
    18.06.14 12:15
    No. 7

    장르판이 사이다라..ㅎㅎ
    그렇다고 너무 사이다로 가면 재미없고..
    그렇더군요. 한번 읽어볼게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왕고릴라
    작성일
    18.06.14 13:30
    No. 8

    넵. 읽으시고 조언 부탁그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천극V
    작성일
    18.06.15 11:30
    No. 9

    읽어봤습니다. 끝까지 정독하진 않았습니다.
    필력이 아마추어입니다. 아마 이건 소설을 꾸준히 써가면서 실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을 듯.
    그리고 설명이 너무 많습니다. 설명이 많으면 독자는 지루해지죠. 설명을 대화나 서술에 녹아들게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설명이 많으면 독자는 교감선생님의 훈화를 듣는 느낌을 받죠.
    그리고 독자에게 가르칠려고 합니다. 이건 작가가 독자의 위에서서 가르칠려는 포지션을 갖는다는 얘기죠. 별로 좋지 않죠.
    고칠게 좀 많은 것 같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왕고릴라
    작성일
    18.06.17 18:50
    No. 10

    네. 조언 감사합니다. ^^ 초보라서 그런지 쉽지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심신안정
    작성일
    18.06.14 15:57
    No. 11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만 조금만 군살을 줄이시고 문장간 정렬과 개행에 신경쓰시면 좋을 것 같네요. 뚝심있게 끝까지 탈고하시면 분명 얻으실 게 있으리라 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왕고릴라
    작성일
    18.06.14 18:13
    No. 12

    조언 감사합니다.^^ 한 200화 까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6.14 15:59
    No. 13

    비평을 바란다면서 아픈 곳을 찌르면 태도를 돌변하는 사람이 왕왕있죠. 개인적으로 곰발러님의 비평에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비평 신청해 놓고 곰발러님의 냉정한 비평에 바로 태세전환해서 욕했던 어떤분이 생각나네요 ㅋ.
    왕고릴라님이 진실로 아픈 비평이라도 괜찮다면 이야기할수도.....왜냐하면, 제가 전에 읽다가 욕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사람은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니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님.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왕고릴라
    작성일
    18.06.14 18:14
    No. 14

    어떤 조언이든지 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6.14 18:30
    No. 15

    감상란에 따로 올립니다.써져 있는데로 읽고 판단한거라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8.06.14 16:14
    No. 16

    선택과 집중. 구성. 모두 필요해 보입니다.
    요즘 트랜드가 다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취미로는 모르겠으나 전업을 하시려면 몇가지를 더 고민해 보는게 좋겠습니다.

    먼저 구성.

    독자가 궁금해 할 만한 소재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을 통해 장면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점을 소홀하게 다룹니다.

    예컨데 NCIS라는 미드는 첫 장면에 스틸컷을 몇개 번쩍 번쩍 몇가지를 순식간에 지나가게 합니다. 그럼 그걸 보고 추측도 하고 궁금증도 생기고...드라마를 보다 보면 아 이런거였구나 하게 됩니다.

    글쓴분의 스타일에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구성을 바꿔 볼까요.

    경마등을 하며 인생을 망친 주인공이 죽음을 택하는 부분. 이런 구성은 현재도 많이 쓰이지만 오히려 이야기가 아주 자극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읽는 게임시스템이나 헌터와 같은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회귀를 해서 뭘 할 것인가 하는 싶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럴 땐 역발상으로 과거의 일을 회상하는 식으로 구성을 해도 좋습니다.

    주인공이 미국에서 활약하던 중에 과거 김원방과 어떻게 만났는지를 회상하는 식이죠.
    꼭 이래야 한다느건 아닙니다만. 장면의 배치로 보다 더 흥미를 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보여집니다.

    재벌3세 이야기가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죠.
    재벌3세든 아니면 중소기업 말단직원이든 가시적인 목표가 초반에 드러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초반에 드러나야 할 것은,
    독자가 인상깊게 눈여겨 볼 주인공의 목적. 또는 사건.

    최근에 인기 있는 소설을 하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삶을 원한다고 해놓고 실은 그 평안함을 위해 온갖 사건에 휘말립니다.
    그런데 초반 에피소드 중에 광장에서 마력폭탄이 터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독자는 그 테러를 주인공이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를 궁금해 하게 됩니다.
    이후 하나하나 여러가지 장치들이 등장하고, 결국 성공적으로 막아내면서 에피소드 하나가 종결됩니다.

    독자의 시선을 끄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신다면 더욱 좋은 성과를 내시리라 보여집니다.
    많은 작가분들이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고, 인기작 중엔 그런 고민이 굉장히 많이 담겨 있다는걸 분석해 보시면 아시게 됩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왕고릴라
    작성일
    18.06.14 18:17
    No. 17

    조언 감사합니다. 조언 주신대로 하려면 계획을 잘 짜야 겠습니다. 아직 쓰기에 급급해서 밀도있고 긴박감있게 쓰질 못하게 되는군요. 노력해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제로비아
    작성일
    18.06.14 16:24
    No. 18

    소설 내용을 괜찮는데...... 좀더 읽어보고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왕고릴라
    작성일
    18.06.14 18:18
    No. 19

    넵. 그럼 나중에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꼬마마법사
    작성일
    18.06.15 17:44
    No. 20

    잠재력이 있는 글입니다. 재미있게 읽었고 부담없이 계속 읽게 되네요. 재미야 말로 소설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잘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윗분들 충고는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체로는 저도 위 리뷰들에서 말하는 문제점들은 동의하는 편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왕고릴라
    작성일
    18.06.15 18:06
    No. 21

    조언 감사합니다. 좀 더 시간을 확보해서 잘 구성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부릉다라
    작성일
    18.06.15 20:03
    No. 22

    다른 분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으니 저는 이거 하나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주인공이 매력적이며 친근해야 합니다. 독자님들은 보통 주인공에 감정 이입을 하시거든요. 그런데 경마에 공안 경찰 출신에 고문? 이것은 반감의 요소가 너무 다분합니다. 사이코 패스 주인공이라고 할지라도 감정 이입의 요소가 있다면 통하는데... 글을 읽어본 결과 지나치게 독자들과는 거리가 먼 주인공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왕고릴라
    작성일
    18.06.17 07:59
    No. 23

    아 그런 것 같습니다. 너무 극적으로 쓴다는게 오버한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왕고릴라
    작성일
    18.06.17 08:13
    No. 24

    감사합니다. 첫회를 대충 썼었는데 상당히 중요한 걸 대충 넘어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정을 했는데 역시 좋지는 않네요. 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2297 아래의 오들이햇밥 남회원님의 쟁점 +1 Lv.8 남협男俠 22.06.15 123
252296 결재 하려다 36000에 3만골드길래 깜짝 놀랐는데 +2 Lv.99 아이젠 22.06.15 201
252295 요즘 글에 `너가 그러니까 ~~~~~' 에 너가 +5 Lv.65 UToo 22.06.15 181
252294 연중이 많아져서 후기는 중지입니다 Lv.17 날리뷰엉이 22.06.15 175
252293 공모전 자주 했으면 좋겠네요 +1 Lv.63 Engel124.. 22.06.14 182
252292 제목 이나 작가님 아시는분 댓점 +2 Lv.58 나로호123 22.06.14 99
252291 삼류의사 괜찮네요 Lv.32 잡수르 22.06.14 111
252290 요즘 문피아 잘 들어오게 되네요. +8 Lv.58 drastic 22.06.14 192
252289 잡담엔 소설 추천 해도되나 ? +3 Lv.84 22.06.14 130
252288 공모전 끝나니 다 +10 Lv.84 22.06.14 265
252287 남작가가 댓글을 삭제했다고 징징대는 분이 필독 +2 Lv.8 남협男俠 22.06.14 188
252286 문피아에서 작품을 까면 안 되는 건지.... +131 Lv.99 오들이햇밥 22.06.14 455
252285 진또배기를 남용하지 맙시다... +6 Lv.99 심해관광 22.06.13 173
252284 배운다는 생각으로 완결까지 무조건 가볼랍니다 +11 Lv.13 민재윤 22.06.13 202
252283 킹죄도시 2가 천만찍었내요 ㅅㅅㅅㅅㅅㅅ +2 Lv.65 지나가는1 22.06.13 131
252282 죄송합니다 신세한탄좀 하고가겠습니다 +12 Lv.17 날리뷰엉이 22.06.12 317
252281 소설을 찾습니다. +1 Lv.73 노윌 22.06.12 79
252280 공모전 태그기능은 잘 넣었네요. 앞으로도 쭈욱 유지되길 +1 Lv.23 [탈퇴계정] 22.06.12 112
252279 댓글창 관리하는 작가 공유 좀.... +12 Lv.99 오들이햇밥 22.06.12 395
252278 과민성 대장 증후근이 참 나쁘네요. Lv.8 남협男俠 22.06.12 103
252277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을... +1 Personacon 글타올라 22.06.12 127
252276 요즘 공모전 소설을 보고난 후기 +1 Lv.53 n6******.. 22.06.11 265
252275 소설 하나를 찾습니다 +3 Lv.76 난감 22.06.11 103
252274 혹시 문명같은 소설없나요? +3 Lv.59 망겜조아 22.06.11 162
252273 소설 제목을 찾습니다(헌터 스포츠?물...) +2 Lv.99 tion 22.06.11 89
252272 룰렛하세요. +8 Lv.96 묘한인연 22.06.11 100
252271 지금 저만 문피아앱 버벅이나요? Lv.92 에르나힘 22.06.11 62
252270 축구 이야기 +2 Lv.38 의향도 22.06.10 103
252269 21세기마도왕국 +2 Lv.43 tk**** 22.06.10 247
252268 독자들의 댓글들에 대해~짧은 고찰 및 소견 +1 Lv.81 레몬꼬까 22.06.10 19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