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혁님이 댓글 다신것처럼 중국은 남만, 동이, 북적 등으로 자신 외에 동서남북 모두를 오랑캐, 야만인으로 구분했습니다. 다만, 조선의 경우 동쪽에서 그나마 괜찮은 편이라 인정했지만, 그건 오랑캐로 취급 안 했을 뿐이지 자신의 속국, 내지 부하 취급했다는 뜻이죠. 실제로 조선도 중국을 형님의 나라, 부모의 나라로 받들어 모셨으니 충분히 이해되는 관계입니다.
당연한거 아니에요? 정말 평등하게 생각한다고 믿으면 순진한게 아니라 멍청한거죠.
우리나라 사람들도 동남아인이나 흑인들 얕잡아보잖아요. 물론 형식상으로는 같은 인간 취급하지만요.
일본, 중국 모두 역사적으로 한반도를 지배해본적이 있는데 그런 역사를 아는 애들이
동등하게 보겠어요? 예전 종놈으로 은연중에 깔보죠.
전에 유학생 분들한테 물어봤는데 중국 내에서도 그런 사람들은 생각이 덜 큰 사람들로 본다나봐요. 중국에 한국 사람이 많이 놀러오고 살기도 많이 살아서 그렇게 싫어한다거나 하지 않는대요. 익숙해서. 다른 나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그냥 그렇고, 싫어하는 나라는 꼽으라면 일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여담으로 제주도 가서 난리 치고 하는 중국인 정말 싫다더군요. 남의 나라 가서 별 해괴한 짓 하는 사람들 때문에 전체 이미지 나빠진다고... 한국 비하라든지 그런 것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한국를 비하하는 중국인이 14억중에 한명이라고 있다면 소설속에 그것을 표현해도 별로 문제될것도 없죠. 그런데 현재 중국인들중에 한국을 비하하는 인구는 최소 10% 는 되는거 같네요. 중국에 갔을때 10명중에 1명은 한국을 중국의 속국쯤으로 생각하는 인간들이 있더군요. 비율로 따지니 최소 1억4천만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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