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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로서는 헬게이트 오픈일거 같네요. 후보 유세 과정에서 그정도로 막말하고 난장판 벌렷는데도 대통령으로 당선된 사례는 미국 역사상 거의 없습니다. 현재 미국인들은 트럼프에게 거의 무적의 권한을 준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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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오래 전에 그 비슷한 낙관을 한 적이 있었지요.
이나라의 민주주의와 국정 시스템이 이렇게 안착되었는데 이명박이든 박근혜든 그들이 할 수 있는 뻘짓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아무리 뛰어난 연주자들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해도 지휘자를 잘못 만나면 고등학고 브라스밴드 만 못하다는 것은 겪어보기 전엔 알 수도 짐작할 수도 없죠.
아들부시 시절을 보면 낙관보다는 비관이 맞을 것 같습니다. 지도자와 정보기관, 언론 이렇게 10여 명만 마음 먹으면 선동과 조작 따위 일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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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문제는 한반도 리스크가 유발하는 세계 경제 영향력이 너무 커서 트럼프의 의지가 반영될 수 없을 겁니다. 결국 변하는 것은 없고 돈만 뜯어가려 할 텐데, 우리가 지도자를 잘 뽑으면 오히려 돈 안뜯기고 남북관계가 좋아지는 절묘한 외줄타기가 있기는 합니다.

찬성: 2 | 반대: 0

트럼프가 꼴통이어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한반도 평화는 섣불리 건들지 못합니다.
여기에 투자된 미국 자본, 얽히고 설킨 세계 자본이 어디 한두 푼입니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우리는 이재명을 뽑아주면 되죠. 절대 끌려가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그럴 모멘텀이 우리에겐 없죠.
민주당이 멍청해서 축적되어가는 마나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서 다 쓰고, 정작 대선에서는 방전되는 형국이 될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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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평화주의자는 아닙니다. 손익계산서를 따져봐서 한국을 이용해서 북한좀 손봐주는게 이득이라 생각되면 주저없이 행동에 옮길만한 사람입니다. 참고로 트럼프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으년 그가 직접 기획하고 출현했던 방송 프로그램 어프렌티스 를 보시면 됩니다. 거기에 트럼프의 본심이 대부분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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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통령의 권력과 지배력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띨띨한 대통령들은 자의대로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실권세력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경향이 강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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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가 차라리 주위 사람들한체 휘둘리는 띨띨한 대통령이라면 문제될게 없습니다. 이미 갖춰진 시스템대로 흘러가고 트럼프는 그냥 결제 사인이나 하는 로봇역활이면 충분할테니까요. 하지만 트럼프는 무식하게 자기 고집대로 밀고 가는 스타일 입니다 세상에 가장 대책엊ㅅ는게 무식하면서 내가 법이고 정의다... 외치는 인간이고 트럼프가 바로 그런 부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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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재명이 그정도 할만한 능력은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트럼프 상대로 대응 가능한 인물은 문재인이나 반기문 둘중에 한명이라고 생각되네요. 트럼프가 볼때에는 문재인보다 반기문에게 더 호의적인 감정일수도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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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트럼프 입장에서는 등쳐먹기 좋은 상대죠. 목소리 높이면 고개숙일 사람이니까.
서로간의 이익점을 절묘하게 찾아내는 치밀하고 합리적인 사람이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문재인은 민주당의 멍에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죠. 이재명은 그 멍에를 간단히 뿌리칠 사람이지만 그래서 민주당 난닝구들에게 선택받지 못하므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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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트럼프 입장에서는 '호구 왔능가?'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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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각은 너무 막연해서 가능성이야 있겠지만 개연성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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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기에 한국내 보수와 중도층의 표심은 문재인보다 반기문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과거 노무현 정권때 미국과 마칠이 생긴 전력도 있고 어차피 한국의 보수와 중도들은 미국상대로 반미 외치면서 척지고 살수 없다는걸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따라서 미국과의 관계에 무난한 반기문이 오히려 지지를 더 많이 확보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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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서는 야당이 이번기회에 박근혜 서둘러 끌어내리고 조기 대선 치루는게 그나마 승률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트럼프가 내년부터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북한 건들면서 분위기 조성하면 야당쪽은 엄청 불리해질 겁니다. 솔직히 트럼프 입장에서 한반도 위기상항 조성해서 한국기업들 위축시키면 손익계산서 상으로 손해보다 득이 더 많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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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트럼프... 사이가 견원지간이 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서로 물과 기름인 것을 알기에 각자 정권의 안정성을 위해 불가근불가원의 정책을 펼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너무 낙천적인 시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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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북한을 없애버려할 원수처럼 생각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트럼프가 원하는건 북한을 레버리지로 이용해서 한국을 입맛대로 통제하는 수단으로는 확실한 효과가 있고 트럼프가 이런 기회를 그냥 놔들 가능성은 없습니다. 북한과의 전면전 필요없이 북한을 적당히 자극하면서 긁어대면 그 피해는 한국이 받으면 미국 말을 들을수밖에 없는 신세가 되는거죠. 트럼프는 북한정궘을 없애는것이 아니라 한국을 미국 마음대로 조정하는데 있어 더없이 좋은 수단중에 하나이고 트럼프도 알고 있습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는 가르는게 아니죠. 미국이볼때 북한과 한국의 상황이 딱 그것과 비슷합니다. 북한을 건들면 그에따른 비용은 한국이 내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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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도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싶지만 이미 돌아가는 상황이 그닥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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