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 없는 상대방은 나이, 신분을 떠나서 보통 존대하지 않나요. 더욱이 넷상에서는 그 범위가 넓고 다양할텐데 언제까지 '님아'란 말로 상대방을 나와 동격이나 아래 취급할 수 있을까요. 사회 생활을 하면서 느낀거지만 내가 상대방을 대하는 행동이 그대로 나에게 돌아옵니다.
일면식도 없는 상대방을 처음 대하면서 그 사람을 존중해주지 않겠다는 뜻이 있는 사람 따위는 저도 존중해줄 생각 없습니다. 게시판이나 채팅차에 '님아'라는 표현을 쓰며 말을 거는 사람에게 한번도 대답해준 적도 없지요. 자기가 남을 대하는 대로 자기도 똑같은 취급받게 된다는 걸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솔직히 물에 빠져서 숨이 꼴까닥 넘어가는 꼴을 보고 있더라도 '님아~ 좀 살려주센' 이러는 사람은 구해주고 싶지 않을 것 같네요.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