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지금도 여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의 20년이 다 되갑니다.
자전거 도둑, 실내화 도둑이 많았습니다.
책은 사물함이 있어도 다 들고 다니니 없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자전거는 자물쇠를 채워놔도 없어지더군요.
적발된 학생중에는 아예 책가방에 철근 끊는 커터를 가지고 다니다가 걸리기도 하고 자물쇠를 못끊는 경우에는 바람마개를 빼서 펑크를 내고...
최근에는 직장에 세워둔 자전거의 바람마개를 빼가더니 수리할려고 묶어둔 자전거를 아예 통채로 도난당했습니다.
자물쇠를 이용해서 가로수나 주차장등의 철망에 묶어놔도 고물 주워가는 사람들 중 커터를 가지고 다니면서 훔쳐가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새 자전거는 티가 나니 조금 허름해 보이는 자전거들을 많이 훔쳐갑니다.
고물상 가면 쓸만한 자전거들이 종종 보여서 왜 그러나 했더니 그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타기 싫다고 버린것들도 있긴 하지만 도난된 자전거들도 상당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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