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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7

  • 작성자
    Lv.38 엠피스
    작성일
    05.10.13 23:17
    No. 1

    강교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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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원거
    작성일
    05.10.13 23:18
    No. 2

    쿨럭..-_-; 강이군요 당황~ 기억력이 나빠서 고쳤어요 감사요 상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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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0.13 23:19
    No. 3

    참.. 저도 사상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참 편협한 사람이지만..
    위 글처럼 되는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비단 오늘만의 일은 아닙니다. 뭐.. 예전부터 우리나라는 자신과 다른 사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탄압하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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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쿠라뉘
    작성일
    05.10.13 23:24
    No. 4

    조선시대의 성리학자들과 지금이 뭐가 다릅니까.
    어차피 역사는 돌고도는 건데 새로운 시대가 오면 또다시 우리는 고통받게 될 겁니다. 성리학자들이 성리학을 붙잡고 자본주의를 외면했듯이
    우리는 자본주의를 붙잡고 미래를 거부할 것이 분명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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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돈오점수
    작성일
    05.10.13 23:28
    No. 5

    그래서 우리는 정보화혁명을...퍽!!
    혁명을 통해 기득권에게 쓴맛을....보여줄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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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취담
    작성일
    05.10.13 23:30
    No. 6

    학자적인 입장을 내보여도 보안법 이란것이 아직인 존재 하기떄문에...
    하여튼 파문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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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잠보대장
    작성일
    05.10.14 00:27
    No. 7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저로서는 강교수의 주장 중에 딱 하나 동의하는 게 있습니다.
    '북한이 일으킨 통일전쟁'이라는 구문을 잘 생각해 보시면 여지껏 좌파들이 주장하듯이 남한이 먼저 전쟁을 일으킨 게 아니라 북한이 일으켰다는 거죠-그것이 통일에의 의지인지 침략에의 그것인지는모르겠지만 여튼 의도를 가지고 민족전쟁을 발발시켰다는 게 다른 무엇보다 훨씬 중요한 팩트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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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5.10.14 00:31
    No. 8

    지금 중점사항이 강교수가 지만원이나 조갑제 같은 꼴통이냐
    아니면 그냥 사회주의 인 것 뿐이냐 인데 토론 상으로는

    아니다 쪽의 승리 같네요.


    패널 자체들이 한나라당 쪽에서 나온 사람들이 제대로 하는걸
    본적이 없어서 별로 상대가 안되는 게임이긴 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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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잠보대장
    작성일
    05.10.14 00:40
    No. 9

    확실히 이번 일은 한나라당에서 좀 심하게 반응한 것 같습니다.
    뭐 국회의원이나 행정부 수반이 이런 생각을 갖고있다면야 문제겠지만,
    강교수가 무슨 권력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자기가 서는 강단에서 자기 이름 걸고 자기 사상을 발표하는 걸가지고 다들 화들짝하는 꼴이라니..
    학설에 문제가 있으면 학계에서 알아서 판단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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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하오문도
    작성일
    05.10.14 00:52
    No. 10

    한나라당은 애초에 심하게 반응하진 않았습니다
    일부 보수언론들이 물고 늘어지면서 사건이 점차 확대 되었고
    상공회의소의 괴이한 대응등이 이슈가 되면서 검찰이 여론의 추이를 살피게 되었죠...한데 천장관의 개입이 울고싶은 사람 뺨 때려준격이 되었죠...알다시피...재,보선이 가까워 졌잖습니까
    제가 생각하기엔 방귀뀐김에 똥싸러 가는 모양새지만 말이죠

    이런상황엔 이제 언급하기도 귀찮습니다
    다만...제발 이번일로 작년에 미뤘던 국보법 폐지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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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긴수
    작성일
    05.10.14 02:55
    No. 11

    한국에 대한 국내외의 시각차는 굉장히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년전에도 한국에 전쟁 발발 위기라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이데올로기의 자유를 주장하는 분위기더군요.
    무엇보다 북한측이랑 평화협정을 확실히 매듭짓고, 전쟁은 없다는 확신을 얻는 게 선결되어야겠죠. 유럽 국가 말씀하셨는데, 유럽은 오랫동안 좌.우당이 존재해 왔습니다. 시스템이 다르죠. 쉽사리 다른 나라와 한국을 비교해서 우리나라는 보수적이야! 라고 판단하실 문제는 아닙니다.
    유럽 국가들이 사실 훨씬 보수적이죠. 국보법 문제는 저도 폐지했으면 합니다. 너무 많이 정치권에서 이용해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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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길군
    작성일
    05.10.14 03:51
    No. 12

    저도 구속수사까지는 좀심하지 않았나합니다.
    그렇다고 천장관님의 지위권 발동은 오버 보이더군요.
    아마 구속 수사 첨부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법원에서
    통과되었을 지는 의문입니다.
    아니 십중 육칠은 불구속 수사였을 것입니다.
    무슨 의도를 가지고 지휘권을 발동했는지 의문입니다.
    검찰도 왜 구속수사 방침을 정했는지 의문이고요.


    그렇다하더라도 유럽에서도 나치에 대해서 찬양을 하는 경우는
    심하면 법정에서 처벌 받습니다.
    법정에서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사회적으로 맹비난을 받습니다.
    얼마전에 영구의 왕자가 나치 복장으로 파티에 참석했다가 온갖 비난을 받았죠. 유럽이라고 모든 정치적 사상적 자유가 용납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나라에 있어서 과연 북한이 나치보다 선하다고 볼 수있을까요?
    아직도 전쟁을 겪으신분들이 그로인해서 고향을 잃은분들이 살아계시고
    그들로 인해서 지금도 우리가 잃고 있는 물적 정신적 피해는 엄청납니다.

    그러한 현실에서 북한의 전쟁을 정당화하고 이를 이해하자라는 의견이
    비록 구속까지 가는 것은 아니라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용납하고 포용해야한다라는 주장에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것은 유럽에 가서 나치가 전쟁을 일으킨것은 정당했다고 말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유럽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한국에서 일본이 일으킨 대동아 전쟁은 아시아의 해방을 위한 전쟁으로 피치못한 것이었고 이를 이해하라라고 한다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만일 미국이 개입하지 않앗다면 전쟁은 금방끝났는데 미국이 개입함으로 해서 제2차세계대전이 길어졌으며 그로 인해서 수십만이면 되는 피해자가 수천만명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 전쟁의 참화의 진정한 책임자는 미국이다라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반응을 하시겠습니까?

    강정구 교수의 논리는 이와같습니다.

    사상의 자유는 그 사회가 용납을 할 수있는 범위까지 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강정구 교수의 주장이 용납될 수 있는 범위라고 말할 수있다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같습니다.

    그의 주장으로 그가 구속수사(이적행위인지는 법정에서 따질문제입니다.)를 당한다는 것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의 주장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이해하고 하나의 사상으로서 인정해야한다는 것은 반대입니다.

    그것은 마치 유럽에서 나치의 전쟁은 게르만 민족의 통일을 위한 정당한 전쟁이고 한국에서 일본의 한국침략은 불쌍한 한국국민을 구제하기 위한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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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담적산.
    작성일
    05.10.14 06:20
    No. 13

    전에 도서관에서 국반부 관련 부서에서 6.25에 대한 책을 낸걸 본적이 있습니다. 마침 시간이 없어서 대충 훑었는데...

    우리나라의 분단은 소련이 아닌 미국이 원했다고 하더군요.
    소련은 미국이 일본을 상대하는 것때문에 병력의 대부분이 서쪽으로 치우쳤던 상태였고, 사실 2차대전에 별 공로를 세운것도 없어서 눈치만 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미국이 먼저 한반도를 자르자 라고 한거죠.

    결론은 한민족에 두개의 정부,미국이 의도적으로 내란이 일어날 불씨를 만든거랍니다.
    공산주의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미국패권을 가져오기 위해 그랬다는 군요.

    지금 국방부의 시각이 이럴진대 학자의 시각이야 어떻겠습니까.
    일부 보수언론들은 국방부에서조차 인정하는 역사적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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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접여
    작성일
    05.10.14 09:10
    No. 14

    솔직히 책을 읽어보진 않았으니. 정확히 말하긴....
    문제는 방어적 민주주의 관점의 문제 같습니다.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사상도 민주주의에서 보호하고 포용할수 있느냐의 만제인데, 민주주의 기봉 이념적으로 포용해야 하지만, 방어적 민주주의에선 안그렇죠. 독일에선 방어적 민주주의를 강력히 인정하는 쪽이고 우리나란 어정쩡하게 인정하는 쪽이니....

    쟁점은 과연 강교수의 글이 민주주의(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정도까지 갔느냐? 하는 것일것입니다. -전 보류 읽어보지 않아서...

    그리고 천장관의 지휘권 문제는 법에 명문으로 규정된 이상 적법합니다.
    다만 타당하느냐의 문제는 별개죠.
    즉 개별 사건에서 법무부 장관이 지휘한다면 검찰이 행정부(법무부 장관)의 손에서 놀아날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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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0.14 09:23
    No. 15

    제발 이번 정권에서 국보법은 폐지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정치인들이 자기네들 목적에 이용해 먹어서..
    솔직히 이번 정권에서 국보법만이라도 폐지되면 노무현 정권이 그동안 욕을 많이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중에는 평가는 좀 괞찮을텐데말이죠..

    쩝..

    북한이랑 나치랑 비교를 한다..
    이것은 좀 무리가 있네요. 전쟁에서 많은 사상자가 났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용납못한다?

    글쎄요..
    다들 북한은 절대악이고 우리 나라는 선이라는 생각을 전제로 생각하시는데 맞을까요?

    솔직히 한국전쟁은 남한 즉,지금 우리나라한테는 명분이 없습니다.뭐 다른분들은 남침을 먼저한 것이 북한이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명분상 우위가 있다고 들 하시는데..
    과연..

    우리가 한국전쟁을 배울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누가 먼저 침략했냐 이것입니다. 북한이 먼저 남침을 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후퇴하다가 연합군의 도움을 받아 통일을 할뻔 했지만 중공군의 개입이 있어서 실패.맥아더 장군은 핵을 사용해서라도 통일을 할려고 했는데 미 정부의 제제로 결국 휴전.간혹 학교나 이런곳에서 열강의 이익때문에 분단 되었다고 가르치고 배웁니다. 이것이 한국전쟁에대해 대부분이 알고 계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우리가 배운 한국전쟁,6.25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평가되고 배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공산주의보다 자본주의가 우월하고 한국전쟁의 명분은 대한민국 즉 남한에 있다.

    여러분들은 세계 1,2차 대전을 어떻게 배웠나요? 대부분 사회,경제,..등전쟁이 일어날수 밖에 없었던 이유. 즉 왜 전쟁을 일으켰느냐가 중요하게 배웁니다. 그렇다면 북한이 왜 전쟁을 일으켰을까요. 단순히 공산화 그 이유때문에일까요? 뭐 공산주의 이념을 심기 위해서 일수도 있지만 북한은 한반도 통일정부 수립이라는 명분이 주목적아래 한국전쟁을 시작했습니다. 명분상이나 무엇으로봐도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의문 과연 우리나라가 정통성있는 한반도의 정부일까요? 아닙니다. 지금은 경졔력이나 이런것에 우위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정통정부라 하지만 먼 훗날에는 원칙적으로 북한이 더 정통성 있습니다.우리나라 정부 수립일이 북한보다 먼저입니다. 즉 우리나라에서 먼저 통일 정부를 만들기를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아마 미국측의 개입이 있었겠죠. 그리고 남한이 정부 수립을 한 이후에야 북한이 정부를 수립하게됩니다. 누가 정통성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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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0.14 10:35
    No. 16

    음음.. 끄덕 끄덕 공부 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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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연소
    작성일
    05.10.14 11:38
    No. 17

    //전차남님
    '북한은 한반도 통일정부 수립이라는 명분이 주목적아래 한국전쟁을 시작했습니다. 명분상이나 무엇으로봐도 문제가 없었다고 봅니다.'
    이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의견에도 동조하지는 않지만
    이 문장은 좀 그렇네요. 정말 문제가 없다고 보시는 건가요?
    전쟁을 미화하는 의견이 나올 줄은 뜻밖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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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0.14 11:44
    No. 18

    전쟁을 미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느쪽이 옳다. 나쁘다. 할수없다는 것입니다. 전쟁을 일으킨것으로 선악을 따지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대사에서 만큼은 균형잡힌 시각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주입되거나 자기도 모르게 박힌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문장가지고 그렇게 하지 마세요.저의 논지는 한국전쟁에서 북한은 악이고 남한은 선이다.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 전쟁미화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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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일도필승
    작성일
    05.10.14 11:45
    No. 19

    북한에 더 정통성이 있다라?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장차 후대가 그렇게 판단할거란 말이지요.... 좀 튀는 생각을 하는것이 자유라지만 이건 너무 심하단 생각이 듬니다.

    복잡한 생각할것없이 가장의 기본조건은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겁니다. 그래서 직장에 가면 아래위로 쪼이면서도 ,사표를 몇번이나 생각하면서도 참습니다. 나의 자존심,명예보단 가족의 생계가 우선이기 때문이지요. 아직 가족의 생계나 직장취직을 고려하지 않는 젊은분들의 입장에선 미국과 한판뜨길 전혀 망설이지 않는 북한이 더 멋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북한은 절대다수가 김씨왕조의 압제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만일위에 글쓰신 전차남님이 북한에가서 인터넷에 "남한의 정통성 운운 " 햇다간 아마 아오지로 쥐도 새 도 모르게 갔을겁니다. 나라을 누가 먼저세우고, 외세의 간섭을 누가 덜 받고.... 이런 외형적인 모습이 정통성의 기준이 되어선 곤난합니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거의 무시되는 나라...굶어 죽어도 수령님만세를 외쳐야 되는 나라...선거도 없이 대를 이어 충성해야 하는 나라...도데체 이런 나라를우리보다 정통성이 있다 운운하는 사람은 정말 대한민국 국민 자격이 없습니다. 탈남하셔서 북에가서 사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0.14 11:56
    No. 20

    좀 과격하시네요.^^

    제 표현이 좀 과했나보군요. 분명히 밝혀두지만 저는 북한을 옹호하는 쪽은 아닙니다. 북한의 그런 과격한 노선도 분명히 싫고요. 저는 단지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시선을 말한 것이지 북한의 체제에 대한 것은 아닙니다.

    무조건 근현대사에서 북한은 악. 남한은 선이라고들 생각하시 것에 대해서 그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중도의 입장에서 지켜보자는 것입니다.여러분들이 이렇게 발끈하실만큼 이데올로기 문제는 항상 뜨거운 감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좀더 중도의 입장에서 한국전쟁을 보아야지.항상 박통이후에 주입된 그런식으로 다들 그렇게 한쪽으로 편향되게 보시니 않좋다 이겁니다. 아마도 국민들이 이렇게 반응하시니 정치인들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반대하는지도 모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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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하오문도
    작성일
    05.10.14 12:13
    No. 21

    전투가 끝난 지 무려 50년이 넘었습니다
    전혀 생판 남들끼리 치른 2차대전 당사국 끼리도 친구가 되고 우방이 되는 시점에 대체 언제까지 증오를 대물림 할 생각입니까
    혹,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면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론 다시 하나의 나라가 되기를 바라면서 또 한편으론 혹 증오심을 되새기며 행여나 누가 화해무드라도 잡을까봐 노심초사 합니다
    전면적인 항복을 바랍니까? 이렇듯 적의를 가진 상대에게 누가 쉽게 무장해제를 하겠습니까?
    그것도 아니면...진정 원하는게 복수입니까?
    예...압니다...진정한 목적은 재,보선이지요
    지난 50년간 늘 그래 왔듯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5.10.14 12:14
    No. 22

    공산주의 노선을 좋아 하는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빨갱이 인식은
    좀 문제가 있긴 하죠. 뭐 했다 하면 빨갱이......... 기업 세금 좀 내라
    하면 빨갱이고 복지정책좀 늘리자 하면 빨갱이...... 노조들 봉급 좀 더줘 해도 빨갱이.......--;


    6.25 때 원한 가진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지만 경제 문제까지 그런 기준으로만 보면 난감하죠. IMF이후 경제성장률 자체만으로 서민들 생활이 나아지는 비율은 점점 낮아지고 기업 자체만 좋아지는 상황인데도 아직도 기업 중심정책이나 선성장 후복지 정책이 되는줄 아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선성장 후복지는 없습니다. 성장하면서 복지정책을 부로 계속 이어나가야 하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길군
    작성일
    05.10.14 12:14
    No. 23

    정권을 늦게 수립하였기에 분단의 책임은 대하민국이 져야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북한은 1948년 2월에 헌법초안을 만들고 1948년 6월에
    이를 공표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은 아시다시피 48년 7월 17일입니다.

    정권은 분명히 8월에 생긴 대한민국이 먼저지만
    정권의 탄생보다 중요한 것이 헌법입니다.
    행정부의 수반을 중심으로 하는 정권과 입버기관인 의회는
    헌법의 하위 기관일따름입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북한은 이미 1947년 말부터 이미 분단의 길로
    들어갔다고 볼 수있습니다.
    대한민국보다 더 빠르죠.

    1,2차 세계대전의 원인을 파악하는 연구는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누구도 전쟁을 일으킨 나치와 일본군부가
    옳았다고 그들을 이해하자고는 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0.14 12:29
    No. 24

    물론 일본이나 나치는 비난받아야하죠.
    하지만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은 성격이 판이하게 다릅니다.

    골육상잔이죠.

    솔직히 남한이나 북한이 둘다 똑같이 피해갈수 없습니다.한국의 이승만은 애초에 통일정부를 만들생각이 없었고 어떤목적이건간에 북한은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전쟁은 둘다 책임있는것입니다.
    저 앞에서 이야기한 한국전쟁에서 나오는 정통성 문제를 언급한것은 꼭.. 우리나라가 항상 선이고 옳다는 것이 아닐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언급한것입니다.

    왜 다들 북한을 악의 축으로만 떠넘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7 일도필승
    작성일
    05.10.14 13:21
    No. 25

    전차남님은 자기가 써온글을 처음부터 다시 한번 읽어보시고 글을 진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일일이 지적하진 않겟습니다만, 계속 자충수를 두고 계시는거 같군요. 반박에 의해 논리가 계속 변하시니 무슨 주장을 하시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예를 들면 "그리고 또 하나의 의문 과연 우리나라가 정통성있는 한반도의 정부일까요? 아닙니다. 지금은 경졔력이나 이런것에 우위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정통정부라 하지만 먼 훗날에는 원칙적으로 북한이 더 정통성 있습니다...." 전차남님의 글입니다. 분명히 현재와 미래의 대한민국과 북한과의 정통성 문제를 다루고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한 반박으로 논리가 궁색해 지자 자기가 말한 정통성이란 한국전쟁에서 누가 옳으냐를 따지는 한국전쟁의 정통성문제 였다라며 지금 오리발을 내밀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에서 양비론을 들고 나오셨는데.....참 궁색한 변명이지요. 남한에 단독정부가 수립된게 원인이니 결과적으로 북한은 전쟁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는 소리인데.....그래서 전쟁의 책임은 양쪽에 있다는 소리지요. 이건 어디까지나 억지에 가득찬 가해자의 논리입니다. 이는 마치 남의 집 애가 우리 집에 몰래들어 왔으니, 내가 패죽여도 된다란 말과 무었이 다름니까? 야단쳐서 돌려보낼수도 있는거고, 경찰에 인계할수도 있는겁니다. 하필이면 꼭 때려 죽였어야만 했느냔 말입니다. 남한에 단독정부가 수립된게 소련에서 원조를 받아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생명을 죽인것과 똑같은 비중의 큰 죄입니까? 자해도 이만 저만이지 북한이 일으킨 6.25 의 책임을 우리에게 묻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북한정권의 죄악을 감추기 위해 애궂은 우리를 끌여들여 물타기좀 하지 마세요.

    정상적인 눈으로 보면 북한정권은 우리 민족사나 세계사에 악의 축이 아니고 악 그 자체 입니다. 이런나라에서 우리보다 더 나은 민족 정통성을 발견한 분에게 왜북한정권이 이 악의 축인지는 설명해봐야 마이동풍이 될거 같아 생략합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란다고 하늘이 없어지지 않듯, 교묘한한 언변으로 북한정권을 두둔해 봐야 북한정권이 정의의 축이 되진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0.14 13:59
    No. 26

    자충수로 보일수도 있겠네요.처음부터 제대로 언급않한 저의 불찰입니다. 인정하고 그로인해서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북한이 그렇게 절대 악의 축입니까? 그리고 우리나라가 그렇게 떳떳한가요?

    세계사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민족사에서도 그렇게 악한 존재인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하이젠버그
    작성일
    05.10.14 15:22
    No. 27

    전차남 님께서 정통성에 대해 언급하신 부분, 동의 할수 없네요.
    대충 정리해보면

    "남한이 먼저 독립정부를 세웠고 남한은 통일 정부를 만드려는 생각이 없었다. 따라서 북한이 통일정부 수립을위해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결국 나중에는 북한이 정통정부로 인정 받을 것이다."
    라는 건데

    6.25에 대해 이런 시점으로 바라 볼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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