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혼자만 걱정합니까? 다른 사람들 다 그렇습니다. 어떻게 되던 간에 자기 살 길은 자기가 파악하십시오. 다소 뭐라 할지도 모르겠지만 자기 살 길은 자기가 만드는 거지 누구의 강요로 만들어 가는 게 아닙니다.
대안학교요? 그거 자기가 좋아해서 가는 곳이죠. 부모님이요? 적어도 부모님에게 따져 보십시오. 부모님이 내 미래를 먹여 살리냐? 내가 내 미래를 먹여 살리냐. 입장이 같은 저도 학생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길을 가십시오.
진정으로 원하는 무언가가 있으면 그 길로 가도록 하십시오.
-_- 빙빙 돌렸지만 결국 한 길로 가는 조언은 이상입니다...
흠...
전 중2때까진 악기제작자가 꿈이였으나, 이 때 만화에 빠져 만화가를 꿈꿨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고 말것도 없이 공고로 진학을 하고, 공부는 뒷전으로 미루고 만화를 그렸죠.
고3때 집에서 대학 안가겠다고 매일 싸웠고, 끝내 안갔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여 만화 동호회를 운영하며 서로 꿈을 키우고 재미난 삶을 살았죠.
지금은 만화계가 어려워, 글을 쓰고 있지만(그렇다고 출판한 작가는 아님니다) 예전의 그 삶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제겐 너무 소중하고, 너무 많은 것을 알게 해준 시간들이였죠.
여러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말이 있죠.
'해보고 후회하라.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
네? 잘 모르는 말이라구요? ㅡ,.ㅡ;;;;
몇 년 후, 지금의 선택을 후회할지 안할지는 모르니다.
인문계에 있으며 3년을 버티고 대학가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고, 대안학교라는 곳을 왜 갔을까 하며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선택해서 하는 후회는 내 잘못이지만, 남의 강요로 인해 선택한 후회는 남을 탓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 '차라리 내가 택하고 내 잘못으로 후회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이 있고, 진자 하고싶은 것이 있다면, 자기 선택을 믿으세요.
그러나, 인생의 갈림길이니 신중 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것입니다.
중3때 그런 고민을 많이 하던데.. 님은 쫌 늦으신 편이네요.
확실히 한국이란 곳의 교육이 입시위주의 답답한 교육을 하는 곳이긴 하지요.
하지만 지금 한국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연이나 지연 또는 학벌을 아직까지는 중요시하기 때문에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계속 다니는것이 바람직 할것 같네요..
님이 말씀하기는 얘기를 보다 보니 학교에 대한 갑갑증을 가지고 대안학교란 곳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하겟다는 생각이신거 같은데..
그 대안학교란 곳도 막 신생되기 시작한 교육기관인가 본데.. 그런곳은 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아 잘못가면 죽 도 밥 도 안되는 경우가 있을수 있습니다.
차라리 인문계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여러가지 일을 경험해보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 자격증을 따두시는편이 도움이 될것 같네요.
먼저 묻고 싶습니다.
많이 생각해 보셨나요? 제가 말한 "많이" 란 뜻은 한 두번 생각하고 결정 내리는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수십번 수백번 이상을 생각하고 결정했냐는 겁니다. 결정을 내린 후에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상담으나 조언을 구하셨나요? 적어도 그런 생각을 갖게 됬다면 학교 담인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자문을 구하는게 님께서 먼저 해야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선생님께 상담이나 조언을 구하라는것은 분명 선생님께선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학생들을 많이 봐 왔을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님과 같은 학생들을 많이 만났던 선생님 이라면 어느정도 해답을 줄 수 있을듯 합니다.
어느정도 결정이 서고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인다면 부모님과 대화를 해보세요. 적어도 님보다 수십년을 먼저 살아온 사람으로서 자식이 올바른 길을 갈수 있도록 유도해 주실겁니다.
세상 어느 부모라도 자식 잘못되라고 생각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님께서 진지하게 부모님과 대화를 한다면 부모님도 같이 고민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님께서 생각하신 대로 대안학교를 가서 정말 열심히 잘할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절대 가지 마세요. 혹 그런 결심을 했다 해도 유혹 앞에 넘어가는게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한 일을 되집어 보면서 그럴만한 의지를 가졌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대한 학교가 절대 현실회피용으로 내린 결정이 아니여야합니다.
학교를 바꾸고자 하는 이유가 "반복되는 생활과 나보다 뛰어난 학생들에의 좌절감" 때문이라면 학교를 바꾸어도 첨 몇달만 좋지 다시 이런 고민으로 끙끙댈 것 같아요.
대안학교는 학교에서 매일 다른 게 만들어주나요? 그곳엔 나보다 뛰어난 학생이 없나요?
특별히 무언가 하고 싶은 게 있다던가. 아님 뛰어난 게 있지 않은 이상 학교를 바꾸는 이유로 보기엔 좀 답답하네요.
부모님께 의존하면서 사는 한 부모님과 의논해 봄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왜 부모는 자식이 원하는 거 다 들어 줘야 하나요? 스스로 내 인생 운운할 정도가 되려면 내가 닦은 기반과 의식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솔직히 노력없이 그냥 어린 새 마냥 입만 벌리는 모습인 거 같아요.
나보다 나아보이는 아이들때문에 생기는 좌절감과 무력감때문에 그곳에 가고싶으시다면 말리고 싶은걸요.
대안학교 아이들은 자신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바라는 일에 큰 열정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그에 미치지 못하는듯한 자신을 보게 되면 대안학교에서도 좌절감 등의 감정이 생기지 않을까요.
확고하게 미래에 하시고 싶은 일이 있으시거나, 또 대안학교에 다니는 것이 그 일을 성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라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인문계 학교를 다니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직 님께서는 어리시니까, 고1 아까운 시절은 만화책이나 소설책으로 죽이지 마시고(그렇다고 만화,소설이 전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 말을 꺼내는 것은 제가 그랬었기 때문에 혹시나 해서;;)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자꾸 고민하세요.
혹시나 학교에 반항하고 싶으시다면 탈선은 마시고, 님의 마음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찾아보세요.
아무리 해도 대안학교란 곳에 가고 싶으시다면, 그곳에 다니는 학생들의 성정이 어떤 성향을 띄어 그곳 생활을 즐거워 하는지, 그곳에서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무얼 배우는지 많이 알아보시고, 부모님.선생님께 상담도 자주 해보세요.(현실을 고려해서 학비 등도 알아보셔야 할거고 말이죠)
고민도 많이 해야 하지만 여러 번 부딪혀 보기도 해야합니다.
저는 시기를 약간 놓쳐서, 무뇌아같은 녀석이기도 했고말이죠..(지금도 마찬가지 같지만) 다시 고1로 돌아가고 싶네요.
많은 경험을 하며 놓치는 것이 많을 수 있겠지만, 진정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쉽진 않겠죠. 님의 나이에 허락된 특권이니, 열심히 생각해 보시고.. 쩝, 할말없네요(저 위의 까만것들은 뭐고..).
.... 안녕히 계세요.(뭐지?!)
쯧쯧...
인문계학교 다니십쇼...
저처럼 학교 2곳 짤리고 도피유학가지마시고
인문계 열심히 다니세요
나중에 정말후회합니다..
저도 게이머가 되고자 어머니께 게이머한다고 다 때려치운다했는데 지금
정말 후회합니다. 게이머가 쉬운것도 아니긴 하겟습니다만...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삶을 사는 선택을 못 한게 저의 가장 큰 실수... 가
아닌가 생각드네요... 그리고 삶의 의욕???
그건 정말 말이 안되네요 그럼 직장인되서 60세까지 똑같은 일상은 어떻
게 버티실려고 하시는지요... 삶의 의욕은 저도 생각하지만 최소 86 년대
이후 들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정말 힘들게 사시는 사회인들
께 모욕이라 생각하네요......
지금 어릴적을 돌아 보면 많은 부분이 후회가 됩니다. 그 당시 옳은 결정도 몇년이 지난후에는 자신이 참 한심했고 부끄러게 느껴 질때가 있죠.물론 옳은 선택에 후회없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게 많이 드믈다는 거죠. 그런 선택에 대한 후회들이 쌓여 가며 좀더 신중해 지고 정말 해야 할것도 한번더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이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레 배워지는 거죠. 물론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지만요.
생각은 참 편협한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한가지 생각에 빠지게 되면 다른 생각이나 남의 조언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지 않으면 받아 들여 지지 않죠. 지금 자신은 어떤 모양의 생각을 가지고 고민을 하는지 한번 뒤돌아 보세요. 내가 지금 편협한 생각에 빠져 있는건 아닌가 하는것을요.
세상이 복잡하게 보이고 여러 가지 일이 있듯이 해결 방법 또한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모든 해결 방법은 아무리 많은 방법이 있다 해도 결국은 쉬운 길이고 정석이라는 것이죠. 그 길에서 벗어난 해결 방법을 찾았다 해도 결국은 그것이 정석인 것입니다. 너무 앞서도 인정을 못 받고 너무 뒤쳐져도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나는 과연 내 미래와 내 삶을 꾸준히 개척하며 살아 갈수 있는 사람인가..아니면 특출나지는 않지만 묻혀 무난하게 살아 가는 사람인가...
이것을 먼저 파악한다면 해결 방법은 간단 하다고 봅니다.
누구나 이기고 싶은 욕망은 있다고 봅니다. 그 욕망을 충족 시킬만한 능력이나 아님 노력을 얼마나 뿜어 낼수 있는지는 자신많이 알고 있겠구요.
고1이라면 늦지 않다고 봅니다. 서른이 넘은 현재도 처음하는 일들도 많고 시도 하고 싶은 일도 많습니다. 아무것에나 빠져 보세요. 후회 하지 않을 만큼 자신의 정열을 부었을때 그것은 후회 할수 없게 됩니다. 내 인생에 있어 하나의 무시 못할 경험이 되니까요.
뭐라 확실한 해답을 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하지만 답은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두려워 하고 무엇을 정말 하고 싶은지 아니면 다만 지금 현재의 상황을 피하고 싶은건 아닌지 그것을 먼저 생각 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많이살지는 못했지만 한가지는 알고있습니다.
세상은 결코 아름답거나 좋은곳이 아니라는거죠.. 정말로 치열하고 잔인한곳이 사회입니다. 제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 과연 대안학교에 가려는것이 진짜 선택인가? 한때의 치기는 아닌가한는점입니다.
님이 님의 선택이 진정으로 옳다고 생각하고 결과나 미래에 대한 후회를 하지않으실만큼의 자신과 결심이 있으시다면 부모님을 설득해서 대안학교로 가세요! 그것이 최선의 방안이긴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적어도 한국사회는 아직 대안학교나 이런 제도권밖교육에 대한 인식이 좋지않습니다. 대안학교를 다닌다고하면 거의 모든사람들이 문제아또는 사회이단아 정도로 생각할겁니다.
왜 우리나라에서 쓸때도없는 대학에 집착하는지 아실런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졸업장은 하나의 신분증같은것이라고 봅니다. 한국사회에서 살 자격이 있는가하는... 그정도로 아직 한국은 폐쇄적인곳입니다...
잘생각하시고 최선의 방향으로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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