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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주인공인 걸 몇 개 봤는데, 재밌는 건 못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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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주인공인 작품이라면 떠오르는 게 하나 있습니다

두달수님의 "사파 리"
예쁘지 않고 하물며 연애는 손톱만치도 생각 안하지만
복수를 위해 모든 걸 포기한 똑똑하고 마음이 넓은 여주인공이 나옵니다
거기다 작가의 해박한 역사지식과 치밀한 구성이 어우러져
읽는 내내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하죠
언뜻 보면 중국 고대소설의 느낌도 묻어나는데..
그래서인지 통쾌한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이야기 내내 사람냄새가 묻어납니다
지금 1부 완결됐습니다
깊이있는 무협을 좋아하신다면 두달수님의 "사파 리"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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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주인공인 무협소설이 몇개 있지만
매우 '뜬' 건 없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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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생각할 때는..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중에서는
진산님의 '사천당문'과 '결전전야'가 가장 괜찮았던 작품인 듯 합니다..
물론 여 당문주와 그 호위무사가 둘다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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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기-유사하.

작품을 함 보세요

지금기억나는건 이작푸 ㅁ밖에 - _- 나름델 괜찮았던 작품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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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소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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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협이라는 장르에 여성 독자들의 수가 늘어나기 전에는 여성 주인공 소설은 쉽게 성공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주인공에 자신을 대입시켜서 일종의 대리만족을 얻는 즐거움으로 무협 및 판타지를 보거든요... 그래서 먼치킨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여성 주인공은 좀 싱크로율이 많이 떨어지대요... 몰입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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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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