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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돈주고 보는건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단 한번도 안들은 작품만 봅니다. 그래서 보는건 두 작품뿐. 보다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은순간 바로 하차합니다. 미련갖고 볼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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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료연재분이 제일 재밌는부분이니까요 ㅋㅋ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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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이 저 소설이고 저 소설이 이소설이니 돈주고 보기아까워서 그런 겁니다. 무료야 돈 안내고보니 이 소설이든 저소설이든 가볍게 읽으면 그만이지만, 사람이란 게 돈 들기 시작하면 생각이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이 소설이 저 소설이고 저 소설이 이 소설인, 다 똑같은 소설만 아니라면 돈 주고 보기 아깝지 않으실 겁니다. 그런 소설 찾아보세요. 찾기 힘드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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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앞쪽에 뭔가 특이한 것 있어야 초반에 인기를 글고 유료화 가능하니까요. 유료화 후에도 끌고 가는 것은 그 다음 문제라 처음에는 그리 신경도 못쓸겁니다. 그렇다보니 전체는 신경도 못쓰는 거죠. 유료후에야 에피소드와 줄거리 제대로 정하고 쓸려니 시간에 쫓기고 결국 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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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그리고 무료연재로 완결까지 간 글들은 돈을 안내서 즐거웠다기 보다는 글 자체가 훨씬 기분이 좋았어요.
무료임에도 완결까지 갔다는건 그만큼 작가가 글에 애정이 넘친다는 뜻이고...
보는사람이 별로 없으니 이상한 사설 늘어놓으면서 글을 바꾸려는 독자도 적고, 작가도 선작수와 돈벌이, 매일연재의 압박이 적어 좋은 글이 나오는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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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냥 무료든 유료든 끌리는거 온갖거 다 선작하고 그냥 닥치는대로 다 읽음 2.무료소설들 몇 개가 유료로 바뀜. 진짜 못 읽겠는거 빼고 그냥 계속 다 읽음 그러면서도 무료소설 보는걸 계속늘려나감. 3.그 상태로 두 세달이 지나니 돈도 무리오고 지금내가 뭘보고 있는지 모르겠음. 대부분 소설을 주인공이름조차 기억못함.
4.결론은 지금은 주인공이름 기억나는 소설만 읽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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