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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5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16.10.13 22:26
    No. 1

    1번이 일단 아무생각없이 읽으면 똑같이 느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icarius
    작성일
    16.10.13 22:27
    No. 2

    논문에서는 연속으로 6단어가 같으면 표절이라고 하던거같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6.10.13 22:36
    No. 3

    딱히 그 무엇도 표절이 아닌 것 처럼 느껴짐. 원래 글 자체가 그다지, 개인의 주관적 해석이나, 예쑬적 해석이나, 개인의 습관적 문장이 아니라, 객관적인 문장체라서 저런걸 베꼈다고 하더라도 표절이라 하기도 뭐함.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10.13 22:41
    No. 4

    표절은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째 단순문장을 표절한 경우입니다. 1번과 2번은 표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만 표절이 아닐 수 있습니다.

    3번의 경우 다른 한가지 경우인데 상황과 캐릭터가 받아드리는 것이 같으면 표절입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산에서 굴렀다. 아프다. 그리고 서글프다.' 가 원문이라면
    '나는 깊은 바다에 빠졌다. 고통과 서글픔이 용솟음쳤다.' 이런 것은 어떨까요?

    전혀 다른 것 같은가요? 여기에서 중점은 왜 두가지 감정을 느꼈고 그것이 어떤 심리나 전개나 스토리의 영향때문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원문이 '나는 여자친구와 헤어짐을 잊고자 나는 산에서 굴렀다. 아프다. 그리고 서글프다.'
    두번째 글이 '되는 일이 없다. 나는 깊은 바다에 빠졌다. 고통과 서글픔이 용솟음쳤다.'
    이러면 표절이 아닙니다.

    그런데 두번째 글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되는 일이 없다. 나는 깊은 바다에 빠졌다. 고통과 서글픔이 용솟음쳤다.' 이러면 표절입니다. 인과관계가 같으며 심리나 전개 스토리가 겹치기 때문이죠.

    표절의 기준이 애매모호 하다는 것은 이 두번째 경우의 수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3번은 그 인과관계에 따라 표절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만약 철욱이 '노예' 란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스토리라면 명백한 표절이 되며, 그것이 아니라 단순한 보스와 부하의 관계라면 이것이 과연 노예로 받아드려지는 인과관계와 같은가 아닌가를 재판해야 합니다.

    참고로 사회통념적으로 쉽사리 연상되는 문장자체는 표절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TV를 보았다.' 이런 것들은 표절이 될 수 없습니다. 소설의 표절이란 단순한 문장 붙여넣기 부터 복잡하게는 상황과 인과관계. 심리.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가능한 것이 있습니다.

    즉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장이 같으냐가 아니라 그 인과관계등이 같으냐 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린다면 님이 제시하신 문장은 그 인과관계에 따라 1번부터 3번까지 모두 표절일 수 있으며, 모두 아닐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노예에 대한 일반적 인식으로 쉽사리 쓰이는 문장들이기 때문입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63 가출마녀
    작성일
    16.10.14 08:01
    No. 5

    타라토스님이 잘설명을 하셔습니다
    즉 한문장을보고 표절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문장이 나오게되는 사건을 보고
    이게 표절인지 아닌지가 된다는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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