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고 재활용 헌옷수거함은 임자가 따로 있습니다. 불우한 이웃에게 가는 게 아니라 그 수거함의 주인이 돈 주고 팔아요. 오죽하면 몽골 유학생이 추위를 견디다 못해 몇벌 꺼내 입었다고 특수절도죄로 입건되는 사태까지...아무튼 그 후로는 전 헌 옷을 절대 수거함에 버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거라도 3년을 안입은 거면 결국 10년되도 안 입더군요.저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재활용으로 내봐서 다 정리 했습니다. 주방 안쓰는 그릇,밀폐용기 오래된거 등등. 정리하고 보니 짐이 절반은 준거 같아요.이사할때는 진짜 다정리하지 않으면 짐이 끝이 없더군여.그게다 돈이 추가된다고 하더라구요
진짜아까워도 유품이 아닌한 다 재활용으로 내 놓으심이 좋아요.집이 진짜 깨끗해지고 청소하기도 좋아요 집도 넓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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