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Get it on을 게리롱으로 읽는다라..
일단 처음 글 쓰신 분의 "우리 아버지가 영어 선생님이신데.." 라는 어이없는 전문성 차용이 눈에 살짝 밟히면서, 글 쓰신 분이 약간 오버하신 듯 하군요.
그럼 게티통인데 이게 게리롱인 된 건가요? 겟 잇 온을 붙여읽으면 대략 게릿온 정도나 게리론 정도가 될 꺼 같은데요, 한글로 적었을 때 비슷하다고 발음이 비슷할거 같지는 않습니다. 국어 읽듯 '게리롱' 하는 것과 영어 말하듯 '게리롱' 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니까요.
심각하게 게리롱이 옳은 발음인가, 아닌가를 논하는 것도 조금은 재밌지만 ^^; 어차피 게리롱이 웃자고 하는 얘긴데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
게리롱-푸리롱 사건을 보면서 든 생각은...
처음 네티즌의 비난은 발음문제에 있었죠. 그러다가 이지현양을 옹호하는 글속에서 연음되면 게리론 혹은 ng발음으로까지 될 수 있다며 게리롱도 가능하다 뭐 이렇게 까지 나오자 그다음으로 가창력을 갖고 이지현 양을 욕했죠.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가수라면 어느 정도의 라이브 실력이 있어야 하는데 넘심하다' 이런 비난... 그뒤에 옹호하는 네티즌은 이지현 양은 레퍼다 -- 반론으로 그게 랩이냐 나레이션이지...
아마 이 게리롱 사건은 본질은 가수의 본래 실력인 가창력과 무관한 비디오형 가수의 양산 체계에 대한 네티즌의 비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뒤의 이지현 양에 대한 인신공격은 너무 지나친 면이 있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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