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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책 시장이 돌아오지 않는 이상 불가능입니다. 아무리 잘 쓰는 작가님이라도 일일연재로 할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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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일일연재이구 인터넷이 기반인 이상 한계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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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판무시장 역사상 가장큰 부흥기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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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잘팔릴 뿐인 부흥기네요글수준은 ㅋ조금만 내용 설명하고 설정 풀어나가려면 늘어진다고 아우성들인데 작가도 지치고 독자도 지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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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팔리는것만 시장에 남다보면 이럴수 밖에 없다는건 뭐...

김용 선생도 지금 시대에 한국에 태어나서 영웅문 쓰셨으면 길다 설명이 많다 주인공보정이다.
왜 재는 죽이냐. 결말이 아리송하다.

겁나 까일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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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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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 많아진 것도 한 몫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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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에서 뽑아낼 퀄리티의 한계야뭐... 만화책과 웹툰 퀄리티만 비교해도 견적이 나오실겁니다. 극단적으로 베르세르크/베가본드 이런거랑 비교하기 미안하지만 이말년작가님 꺼랑 비교해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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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요즘 혐오스러울 지경입니다.

지금 유료 무료 따지지 않고 베스트에 올라와 있는 것들, 제목 보면 이 제목을 생각은 하고 지은건가 짜증이 치밉니다......
제목이야 그럴 수 있다고 치죠, 제목이 안티라고 불리우는 소설이 몇 있으니까요.

근데 줄거리? 욕이 나오죠, 개나 소나 대세만 따르면 유료 전환하는데 이건 진짜 아오......

제 생각엔 지금 대세만 쫄래쫄래 따라가는 문피아 수준은 마굴이라 불리었던 과거 옆집만도 못 합니다.

그런걸 계속 사 주면서 돈 갖다 바치는 독자들은 둘째 치고 그걸로 돈 벌린다고 계속 찍어내는 작가들한텐 진짜 글 쓰지 말라고 하고 싶었어요.

지금 작가들 생각이 어떤진 모르겠는데, 전에는 장르 소설을 문학 취급도 안 해 준다고 억울해 한다던지 분통해 하는 글을 종종 볼 수 있었어요, 저도 그땐 너무한다고 생각하고 공감했었죠.

근데 지금은? 저도 문학 취급 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가치가.

아니 문학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작가들이 지금 남아있긴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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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라고 부르는건 문학을 모욕하는겁니다. 글 수준이 참.. 그래도 몇명의 작가님이 작품을 써주시기는 합니다. 정말 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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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걸러야 합니다 문피아는 그걸 할 능력이되는데 안하는 거구요 지금이 최대 부흥기라구요? 저는 작년만해도 월 10만윈도 결재 했었죠 지금은 바람과별무리랑 탑매니지먼트만결재합니다 다른건 결재는 커녕 무료베스트도 안봐요 좆망할겁니다 얼마 안남았어요 그리고 전 그것이 전혀 아쉽지 않아요 제이십대와삼십대중반까지 동반자였던 장르문학이 이제는 정말 정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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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질러도 아깝지 않다 싶은 작품이 드문드문 보여요. 문제는 그런 작품과 아닌 작품이 같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점. 사실 정말 보고 싶은 작품 한 두개를 보기 위해 골드를 결제하고, 연재분을 따라잡은 뒤 남은 골드로 다른 작품을 결제하는데, 결제할 때마다 좀 의문입니다. 이거랑 저게 진짜 같은 가격이라고? 그런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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