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요.. 제가 깜도 안되면서 주제 넘게 끼어드는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만..
요즘 느끼는게 작가마다 장르가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천재가 아니라면.
가끔 예를 들어 무협에서 히트치신 작가분이 데세가 현대판타지다 라고 해서 판타지썼지만 영 어색하고 재미없는 경우가 맀더라구요.
내용전개도 문체도 같은 것 같지만 장르별로 약간씩 차이가 나고
독자들은 귀신같이 그것을 알아내더라구요.
로맨스 쓰던 사람이 무협 쓰면 영 이상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생각보다 장르 바꾸는 게 영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이번에 쓴 건 정상의 범주를 벗어난 폭력이라서요! 사욕을 부리는 것이면 차라리 욕심이 많다 할 텐데 그냥 사람 하나 망가트리는 게 최종 목표인 인물을 쓰다 보니........
범죄심리나 이상심리를 모방하여 쓰곤 있는데 -_-....... 그게 제 속마음은 아니라고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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