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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9.08 18:18
    No. 1

    천재를 연기할 때 천재가 되고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9.08 18:27
    No. 2

    ...............음................... 우리는 천재가 될 수 없지만
    천재가 단 한 번에 떠올릴 수 있는 걸
    몇날며칠 공부해 가며 만들어낼 순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보헤미아.
    작성일
    16.09.08 19:19
    No. 3

    아주 예전에 들은 것인데, 배우들도 악인 연기를 하는 배우들은 너무 악인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성격이 악인 캐릭터의 성격과 같아진다더군요. 그래서 영화 촬영이 끝나면, 정신과 진료를 받는데 이게 작가에게도 해당이 되어서 작가도 너무 몰입하면 성격이 변해버린다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9.08 20:29
    No. 4

    아, 그거 이미 한 번 겪었습니다.
    하요 라는 작품 쓰고 제 성격 한 번 망가졌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산하련
    작성일
    16.09.08 19:58
    No. 5

    근데요.. 제가 깜도 안되면서 주제 넘게 끼어드는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만..
    요즘 느끼는게 작가마다 장르가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천재가 아니라면.
    가끔 예를 들어 무협에서 히트치신 작가분이 데세가 현대판타지다 라고 해서 판타지썼지만 영 어색하고 재미없는 경우가 맀더라구요.
    내용전개도 문체도 같은 것 같지만 장르별로 약간씩 차이가 나고
    독자들은 귀신같이 그것을 알아내더라구요.
    로맨스 쓰던 사람이 무협 쓰면 영 이상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생각보다 장르 바꾸는 게 영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9.08 20:28
    No. 6

    ㅎㅎㅎㅎㅎㅎㅎ
    저는 그 장르를 쓰는 게 아니라 그 장르를 제 장르(?)로 가져오던데요.
    이번 레이드물만 해도............ 레이드물이 아닌 무언가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6.09.08 20:01
    No. 7

    작가분들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작가는 지휘자가 되어야 한다.
    지휘자가 되어서 캐릭터들을 다뤄야하지, 캐릭터 본연에 몰입하면 크게 보면 망치는 길이 된다.


    물론 그게 쉽지가 않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9.08 20:27
    No. 8

    마지막엔 지휘자가 되어야지만 그 역할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지휘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6.09.08 20:16
    No. 9

    그럴 땐 정말 마음속의 흑염룡(?)을 직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지요. 자신이 그렇게 나쁜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되는 특별한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9.08 20:28
    No. 10

    ..............결국 제가 저질인 인간인 걸 인정해야 하나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6.09.08 21:43
    No. 11

    누구나 악한면이 있지 않나요. 글을 쓰는 것을 계기로 스스로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때론 일기보다 적나라하게 스스로에 대한 것들이 글에서 드러나지요. 그 까닭에 전 제가 쓴걸 아는 사람에겐 보여주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9.08 21:59
    No. 12

    이번에 쓴 건 정상의 범주를 벗어난 폭력이라서요! 사욕을 부리는 것이면 차라리 욕심이 많다 할 텐데 그냥 사람 하나 망가트리는 게 최종 목표인 인물을 쓰다 보니........
    범죄심리나 이상심리를 모방하여 쓰곤 있는데 -_-....... 그게 제 속마음은 아니라고 하고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6.09.08 22:54
    No. 13

    애인있는 남자를 연기할때...... 차마 더이상 말을 못하겠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9.08 23:03
    No. 14

    흐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라고 하기엔 그래도 연애 경험은 다들 한 번씩 있지 않습니까.
    추억으로 먹고 사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무한사자
    작성일
    16.09.11 00:41
    No. 15

    다른식으로 생각하세요
    나쁜놈을 쓰면서 온갖 나쁜짓을 쓰시는게
    아! 내가 이런짓을 제일 나쁘다고 생각했구나 하고요
    작가님이 쓰시는 글의 나쁜짓을 이미 나쁜행위라는걸 인지하고계시기때문에 그러한 자괴감을 가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무한사자
    작성일
    16.09.11 00:48
    No. 16

    악을 악으로 직시하고 계시면 됩니다
    글속에세 감정이입해도 정당성을 찾아도 내속의 기준만 바로 서있으면 문제 없을겁니다 이런고민하는 자체가 작품속의 악인과 작가님이 동일하지 않다는 증거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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