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역시 내공이 부족하지만 답변을 드리자면..
k-1의 챔피언은.. 권투경기와 달리 타이틀을 보유하고 방어전을 치루는 것이 아니라, 매년 그 해의 챔피언을 가리게 됩니다.
각국에서 지역예선이나, 와일드 카드 등으로 출전하게 된 선수들이 년말 그랑프리에 출전해서 시합을 치루는데.. 토너먼트로 하루에 세번 승리를 해야만 그해의 챔피언이 되죠.
레미 본야스키는 재 작년과 작년의 그랑프리 우승자로, 즉 이년 연속 챔피언 입니다.
크로캅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이 선수 분명 강하고, 전적이나, 시합을 봐도 확실합니다.
하지만.. 토너먼트식으로 치뤄지는 경기이다보니 분명 운도 크게 작용해야 우승을 할 수 있죠.
그런 면에서 크로캅은 운이 정말 없습니다.
k-1에서 적수가 없다 할 정도의 강자인데도, 그랑프리를 한번도 차지하지 못해, 무관의 제왕이라 불리죠.
비슷한 무관의 제왕으로 제름너 벤너 등이 있습니다. -_-;
크로캅 선수는 k-1에서 활동하며, 극강의 기량을 보여주다가 현재는 프라이드로 전향하여 시합을 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드 리그는 입식 타격 경기가 아닌, 그라운드 기술이 인정되는 룰인데.. 이 프라이드에서도 역시 크로캅은 대단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뭐,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시합이라는 것 자체가 절대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름너 벤너, 레이세포, 보타, 어네스트 후스트, 피터 아츠, 레미 본야스키.. 모두 한 해의 그랑프리를 차지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선수들인데... 그 날의 컨디션, 대진 운, 체력 안배등이 크게 작용하죠.
프라이도 마찬가지로.. 사쿠라바, 크로캅, 효돌, 노게이라, 실바 등.. 모두 적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고수들 입니다.
모두 비슷한 경로와 자신들의 사정에 의해서 싸우는 것이고, 그들은 왕좌의 자리보다는 자신의 명예와 강함을 증명하기 위해서 싸운다고 생각합니다.
사담이지만.. 제가 보기엔 레미는 상대를 파악하고 기다리는 타입이기에 시합이 수월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체력안배도 잘 되고, 별 데미지도 없이 후의 시합을 대비할 수 있으니까요.
후스트와 비슷한 것이지요.
뭐, 분명 강하긴 하지요;; 믿지 못할 정도로...
미숙한 답변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덧 말을 붙이자면... 올해는.. 레이세포의 한해가 될 것이란 것!
과연.. 올해 그를 이길 선수가 있을런지;;
음음... 감히 K-1, mma 매니아라 자칭하는 저의 시각으로 정리를 하자면!
(ㅡ.ㅡ..;;;;)
1.크로캅
크로캅이 준우승 한것은 99년도입니다. 레미본야스키와 시합을 가진 연도는 2002년입니다. 물론 크로캅은 99년도에도 강한 선수였지만 나중엔 훨씬 강한선수로 바뀌게 됩니다. 특히 K-1에선 2001년 한번의 패배 이후 2003년 괴수밥샵과의 경기까지 단 한번도 패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K-1 시합출전 안하고 있음.)
크로캅과 레미가 시합을 가진 2002년엔 2001년 우승자 마크헌터와의 시합에서 승리하는등 크로캅이 K-1실력이 최고조로 달했을 때였죠.
(이것은 개인적인 시각)
크로캅이 지금 아무준비 없이 바로 K-1에 복귀하면 좋은 활약은 보여주기 어려울것입니다. 크로캅은 몇년째 프라이드 룰로 훌련을 했기 때문이죠. 아마 K-1에서 다시 시합을 하게 된다면 K-1룰에 맞춰서 한동안 훈련을 해야 제대로 된 기량을 보여 줄수 있을 것입니다.
2.레미본야스키
이선수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것은 2003년에 우승하고 나서 입니다. 2002년 정도에는 그저 주목할만한 기대주 였습니다. 즉 지금과 그당시의 기량은 많이 차이가 있었던 것이죠. 지금 크로캅과 시합을 한다면 그 결과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쉽게 예측할수가 없는 것이죠.(--)
3. 크로캅이 준우승했던 99년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어네스트 호스트란 선수입니다. 통산 4번이나 우승을 한 베태랑이자 아주 뛰어난 선수죠. 비록 나이가 많지만 지금도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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