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뭐가 무섭다고 그럽니까? 그냥 필명 그대로 쓰세요. 글로 돈은 번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벌었죠?
세금을 3600만원이나 냈으니 많이 벌었죠. 명예는 마무리하지 못한 작품이 있어서 아직이군요.
그래서 이렇게 나선 겁니다. 개처럼 돈을 벌었으니 이제부터는 정승처럼 행동하려고요. 물론 1부 완결이 있기에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지만 완결은 완결이죠.
침묵하지 않고 진실을 요구하는 것이 연중 작이 있다고 욕을 하며 물타기를 하시는군요.
이 정도를 각오하지 않고 시작했겠습니까?
제 욕만 하시면 고소없습니다. 제 욕만 하세요. 시원하게 하셔도 됩니다.
1. 백수가 지금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고소가 무서워서 닉 언급을 안한 줄 아는 듯. 하지만 현실은 닉 언급 그대로 하면 정담에서 글 짤리니까 돌려서 말했을 뿐이라는 걸 쟤는 지금 모름. 나랑 얽히면 고소 먹을까봐 닉 언급 피한 거겠지? 라는 건 허파에 바람이 70m/s으로 들어찬 굉장한 자아도취 증상임.
2. 침묵하지 않고 진실을 요구한다 했는데 진실을 요구하고 싶으면 문피아 회사를 찾아가서 금강님이랑 맞대담 하는 게 맞는 거임. 독자들이 주류인 정담에 대고 작가 권익에 대한 문제점 성토해 봐야 번지수 심각하게 잘못 찾은 건데 지금 백수의 머릿속엔 자기 자신의 모습이 작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열사 정도로 승격되어 있나봄. 다시 말하지만 문피아와 라온이 꼬우면 문피아 직접 찾아가서 금강님이랑 일기토 벌이는 걸 추천드림.
3. 연중해 가면서 벌었으니 개처럼 벌은 거 맞음. 하지만 정승처럼 쓰려면 니가 돈을 쓰는 곳 가서 정승짓을 해야지, 너를 개처럼 부려먹은 사람들 앞에서 나 정승이오 이래봤자 그냥 개짖는 소리에 불과함. 세금 3600만원 내서 행복한가본데, 이렇게 리플로 독자랑 맞다이 떠버리면 훗날엔 '나도 한때 세금 3600만원 뗀 적 있었지' 하는 날이 올 확률 다분해짐. 독자 엿으로 봐도 살아남는 작가가 있고 아닌 작가가 있는데, 살아남는 건 속으로나마 엿으로 생각하는 애들이고 x되는 애들은 독자에게 대놓고 엿날리는 애들. 백수는 후자이므로 앞날이 어둡다 할 수 있음.
4. 마지막으로 고소없습니다 하고 대인배인 척 멋지게 지껄이는 것까진 좋았는데, 문제는 나는 물론이고 독자들 절대 다수가 백수의 본명이 뭔지 핸드폰번호는 뭔지 생김새는 뭔지 어디에 사는지를 모름. 즉 특정성을 확립할 수 없으므로 현대백수한테 한국어로 된 모든 욕을 갈겨줘도 고소는 불가능함. 예를 들자면 워마드 조져버리려고 얼굴을 오픈한 레바의 경우가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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