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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27 00:32
    No. 1

    장점 : 스토리는 흥미로우며 캐릭터성격은 무난하고 님 작품만의 특징을 잡으려는 점은 돋보입니다.

    단점 : 서술을 일부러 과장하고 있는데 웃기고 유쾌하게 그리려 노력하셨으나 이것은 코미디 프로의 억지웃음과 같아서 영상으로 보면 웃길지언정 글로는 억지웃음유발이 되기 쉽습니다.

    조언 : 캐릭터의 감정을 과장하는 것은 좋으나 서사나 서정은 무덤덤한 쪽이 좋습니다. 덤덤하게 기뻐하고 덤덤하게 슬퍼하는 서술이 과장보다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무덤덤한데다가 딱히 의미가 없는 서술을 위한 서술이라면 안쓰는 것이 낫습니다.

    상업성 : 판단 불가.

    감상 : 소설이 공감과 몰입이 아닌 연극을 감상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설프면 글을 아무리 잘 써도 독자의 몰입을 심각하게 훼손시켜서 덮게 만듭니다. 그러나 아주 극대화하면 몰입을 여타의 글보다 훨씬 더 끌어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숙련시키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죠. 때문에 마이너. 그 벽을 넘기가 굉장히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총평 : 1. 관객. 즉 독자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상당히 크시겠지만 절제가 필요합니다.

    2. 필요한 문장인가 아닌가. 판단할 기준을 마련하세요. 글이 매우 불안정 합니다. 흔히 자동차를 운전하면 앞으로 가는 것만 생각하는데 정말 어려운 것은 자동차가 섯을 때 입니다.

    신호등에 걸려서 멈추었다가 출발할 때. 달리다가 주차하려고 차를 세울 때 등이죠. 차를 운전 하는 것은 엑셀보다 브레이크가 훨씬 중요하며 훨씬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소설이던, 어떤 작가이던 글을 쓰는 것은 '작가의 역량' 이나 '작가의 재능' '작가의 기술'이 아닙니다. 아주 쉬운 일입니다. 글자채워넣는 것이 중한 것이 아니라 뭘 채워넣느냐가 중합니다. 작가가 글을 쓴다는 것은 '글자를 쓴다.' 는 말이 아니고 '내용을 쓴다.' 는 것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독자를 심사위원이나 면접관으로 여기지 마시고 같이 어울리는 친구라 여기며 긴장을 푸시기를 바랍니다. 마치 장인어른을 처음 보는 사위처럼 기합이 잔뜩 들어가 있고. 경직되어 있는데 재미나는 이야기가 나올리가 없잖습니까.

    작가평가 : 귀하는 현재 새싹레벨. 아직 자라지도 않았으나 씨앗도 아니니 더 자라야 얼마나 크게 자랄지 어떤 열매를 맺을지 알 수 있습니다. 부디 정진하시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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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즐펜
    작성일
    16.08.27 00:35
    No. 2

    평을 드릴만한 실력이 아니라 쪽지로 한 명의 독자로 느낀 내용을 보내드렸습니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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