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년 가을 백양사 단풍놀이 갔을때에 백양사 입구에 시화전을 하더군요..
가는데 너무 힘들어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시화전이엿습니다.
지금은 훨씬 좋은 환경에서 감상을 합니다.
그때는 막걸리고 지금은 맥주군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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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도 겨울 어느날 눈이 많이 왔었습니다.
그날 고등학교때부터 알던 여자분과 공원에서 같이 걸었었지요.
저렇게 하진 못했구...
그냥 걸었었는데....
손을 잡을까 말까 엄청 고민을 했었습니다...쩝
눈이 엄청 퍼붓는데...
그녀 역시 감정이 남달렀던지 담배한대를 피더군요...
아...................
그때 좀더 솔찍했더라면은....
아니....
좀더 문학적이였다면은...
왜 그런 상황에서도 사회현실과 나자신의 처신을 생각하며...
브르쥬아적 향취에 빠지면은 안된다라는 자기 암시를 했었는지..
다......자신감의 부족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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