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 채 1년이 안 되었으니, 비교적 최신이야기 입니다.
매주 외출 외박은 힘들겠지만, 군부대별로 주말외출과 외박은 현재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정도로 군부대 내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모두 풀어내기 어려운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병장을 달고 오히려 나가면 돈만 깨지니 귀찮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다만 외출, 외박 뿐만이 아니더라도, 청춘을 군부대에서 불태우는 사병들의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점은 깊게 공감합니다.
군입대 전엔 별 문제 없다가 통제되어 있다가 풀려나면서 이상한 사고를 치는 사람이 꽤 됩니다. 문제는 사고를 치면 국가,군대,지휘관 책임이라는 거죠. 그거 누가 감당할까요. 휴가는 극히 제한된 숫자만 나가는거죠. 지금 여기서 말하는건 거의 다 내보내라는건데 비교할 수준이 아님.
주말 휴일날에 외박은 좋긴 하지만 고향에 근무하지 않으면 비용이 상당하고 휴일은 쉬면서도 항상 대기하는 게 중요한 국방임무라고 여깁니다. 그대신 도서관 체육시설 등 휴양 오락 시설을 확충하는 게 필요 하다고 봅니다. 또 휴일날 일를 시키지 않고 휴식하면서 지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거의 전적으로 외박외출은 행보관 재량이어서... 2년 있으면서 외출외박 한번도 못 나간 사람도 꽤 있었죠. 매주 나가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있는건 쓰게는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9박 10일... 외박이면 5번입니다. 훈련소기간 뻬면 요새는 1년 6개월 정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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