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고등학교 교련시간에 교련선생님이 사격장에 일어났던 사고를 목격한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사격장 근처 농민이 사격을 하는데 사격장 근처에서 사격끝나면 총알 주우려고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땅속에 박힌 탄두를 캐내서 (훈련소에서 해봤습니다.) 고물상에 판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빗나간 총알에 맞아서 사망했다는데 가슴쪽에는 콩알만한 구멍이 있었고 총알이 빠져나간
등쪽에는 축구공만한 구멍이 나 있었다고 하더군요. 총알이 빠져나가면서 회전력에 의해 내장을 휩쓸어
끌고 나갔다고......
그러면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총맞고 깨끗하게 죽은 건 거의 다 엉터리라고 하더군요.
강선없는 총알이면 상대적으로 두께가 얇은 부위를 제외한 곳에서도 깨끗하게 나갈지 모르지만
정상적으러 강선에 의한 회전이 있는 탄두라면 반드시 내부를 휘둘러서 끌고 나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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