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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0

  • 작성자
    Lv.23 비귀신
    작성일
    04.11.12 23:48
    No. 1

    1등주의 맞던걸요? 임요환 추락했을때.. 사람들이 이제는 한물갔다고 손가락질해댔죠. 바닥??에서 느끼는게 좀 많았을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설유화
    작성일
    04.11.12 23:49
    No. 2

    확실히 이번 에버스타리그 테저그전 밸런스는 무너진지 오래되었습니다
    홍진호선수도 알고 있었을겁니다. 앞마당을 먹지 못하면 이길수가
    없다는 사실을요.. 하지만 제가 아는 홍진호선수라면
    이긴 임요환선수를 욕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자책할거라고 봅니다
    세삼느끼는게 임요환선수가 대단하긴 하군요
    테 저그전에서 임요환선수가 미치는 영향은 정말 절대적인거
    같습니다. 임요환선수가 드랍쉽으로 저그를 잡을때 저그유저들은
    드랍쉽 플레이 방어에 힘써야 했고.. 임요환선수가 신들린듯한
    머린 컨트롤을 할때에 저그역시 럴커 컨트롤을 해줘야했으며
    오늘 경기로.. 이제 더 이상 저그는 앞마당을 쉽게
    가져갈수 없다라는 것이 성립될거 같네요
    김도형해설위원이 누누히 말한것처럼.. 홍진호라는 저그의 최고의선수
    가 맥없이 물러난것을 보면.. 사태는 심각합니다
    말 그대로 역대 최강의 필살기 입니다. 알고도 막지 못하는..
    저그의 파해법이 궁금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11.12 23:49
    No. 3

    정말..너무 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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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앨류
    작성일
    04.11.12 23:55
    No. 4

    본진플레이로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인 임요환 선수를 이길 저그가
    과연 존재할지 의문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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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가짜다이아
    작성일
    04.11.12 23:56
    No. 5

    홍진호도 임요환만큼 이기고 싶었겠죠..
    더 이기고 싶었을겄입니다. 그리고 100% 이기는 필살기가 있었다면
    3번이 아니라 30번이라도 쓰는게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경기는 올림픽이 아니죠.. 1등이 목표입니다. 참가하는데 의를 두는게 아닙니다.
    임요환의 인터뷰를 보면 며칠을 밤샘하면서 러쉬 타이밍을 잡아냈고 그 러쉬에 박성준도 5판 연속 졌다고 하더군요..
    오늘 게임은 위치운이 좋았고, 임요환이 칼 타이밍을 잡아낸 반면에 홍진호는 그 파해법을 만들지 못한 차이 입니다.
    재미 없는경기 일수는 있지만, 그게 모두 임선수의 책임이라고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주체측과 홍진호선수 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紅淚
    작성일
    04.11.12 23:56
    No. 6

    덧붙여 말씀드리면
    이기는 것만이 프로입니까?

    그럼 지고도 환영받는 선수들은 뭡니까?
    진정한 프로는 자신들이 남들보다 몇배 더 노력하고
    혹은 자질을 갈고 닦아서
    자신의 기량을 전부다 발휘해서 프로 아닌까요?
    그런 사람들이 그 분야의 최고 아닌가요?

    예전에 임요환과 도진광선수 섬맵에서 경기했던게 정말 명승부였죠...
    지고도 환영받는 도진광....
    이런게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적강시
    작성일
    04.11.13 00:01
    No. 7

    진호군이 -.- 카페에다가 쓴 글이랍니다


    팀원들과 감독님의 얼굴조차도 보기 죄송스러워 PC방에 왔네요.

    참....

    팬여러분들에게 죄송하고 주변사람들 볼 면목도 없고 참.. 미칠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연습한성과를 그렇게 보여준다고 다짐하고 다짐했는데

    이런 경기만 펼치고 가뿐하게 3:0으로 떡하고 지니, 이젠 그냥 멍 하네요.

    멍 합니다..

    프로로써 상대의 모든 빌드와 전략을 연구해 나만의 빌드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상대의 빌드와 전략을 예측하면서도 이기기위해 그렇게 밖에 할수 없었던,

    다른 방법을 찾지못했던 저 자신에게 너무 나도 화가 납니다.


    이기기위해선, 어쩃든 할만하기위해선 앞멀티를 확보해야해.

    본진플레이나 선 스포닝으론 이기기 힘들어.

    제발 대각 나와라....

    ..라고 아무리 연습해도 결국은 초반 운에만 의존할수밖에 없었던

    부족한 제 자신의 지금 모습에 어이가 없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경기들과 플레이를 하겠지만은

    오늘의 충격은 확실히 잊혀지질 않을것 같네요.

    지금까지 많은테란들과 맞붙어 오면서, 오만가지 상황들을 겪어오고 느껴왔지만,

    전부 그떄의 상황을 만든 나의 잘못, 테란이 그렇게 할수있게 만든 나의 잘못,

    그전에 내가 뭔가를 하지못한 나의 잘못... 들을 탓해 왔지만..


    ...정말 오늘만큼은

    테란은 확실히 유닛의 유리함과 사기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이 드네요.ㅠ_ㅠ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이렇게 운도 없는걸 보면ㅠ.ㅠ;; 하늘이 외면하니..


    아~ 울고싶습니다. 명색이 프로라는 놈이 이런 핑계질이나 하고 있다니

    정말 참 비참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오늘의 전 홍진호도 아니고 폭풍저그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냥.. 저그 였습니다.

    저그..

    ㅠ_ㅠ

    하~



    카페가 참 시끌벅쩍한데.. 원래의 진호동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오늘경기 얘기는 하지말아주세요...

    저도 가끔 승부사가 되보고 싶습니다..

    .....바보저그 같으니라구!!

    그럼 항상 행복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11.13 00:01
    No. 8

    파해법..누가 과연 만들것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적강시
    작성일
    04.11.13 00:02
    No. 9

    저도 저그유저라 진호군 팬인데 ㅠㅠ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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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야광충94
    작성일
    04.11.13 01:20
    No. 10

    스타리그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다 아실 테지요.
    이번 에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역대 최악의 맵 밸런스로 초기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밸런스 문제 뿐만 아니라 치뤄진 경기의 질적인 면에서도 원래 많은 지적을 받아왔죠. 그러나 별 개선은 없을 겁니다. 사람들이 실망하든 안 하든 오늘 경기 흥행은 대단했죠. 엄청난 인파!! 역시 임진록의 힘!! 다만 , 결승전이 대전인데, 대전이 고향인 홍진호 선수의 팬층이 두터운 대전에서 과연 흥행 성공할런지................ 반작용으로 흥행 실패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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