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예전에 겪었 던 일이라서 도움이 될 지는 모르지만 몇 자 그적거려
보겠습니다. (제 나름의 경험담입니다. ^^; )
중학교 졸업때까지 수업시간에 발표 한 번 못해봤습니다.
발표시 선생님이하 친구들의 시선들이 상당히 무서웠었죠.....
오죽하면 선생님께서 존재감이 거의 없는것 같다는.... ㅋ
전국의 학생들이 모이는(?) 고등학교를 진학후 -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곳입니다. - 제 성격의 문제점을 절실히 느꼈죠....
자주다니지 않는 곳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모르는 사람들의 시선들,
준비하지 않은 대답시의 시선처리 및 떨리거나 더듬거리는 말투등.....
"젊은 혈기로 한 번 부딪쳐 보자, 죽기야 하겠어" 라는 굳은 마음을
먹고 조금씩 제게는 무리한(?) 일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교무실 들어가서 1분간 있다가 나오기, 학교 도서관에서
고함 한 번 지르고 5초간 서있기, 갑작스런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않고
생각한 후 천천히 웃으며 대답하기, 등등.....(그외 몇가지 더 있지만 생략
, 그 당시에는 저넘 갑자기 미쳤다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ㅎㅎ)
그렇게 조금씩 변화를 주니 점점 달라지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인식들도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결과적으로는 제 스스로 너무 많은 제약을 걸어놓고 살았던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영화 "죠스"를 보고 목욕탕의 냉탕에도 아무도 없으면
못들어 간적도 있었죠..
근데 나중에는 혼자서 들어가도 아무것도 안 나오더라구요...ㅋ
개인적인 견해지만 천왕님께서도 지금부터 자신만의 제약을 조금씩
줄여 나가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시고 힘들지만 이 좋은 세상 재미있게 살아가세요.
그리고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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