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얼마 전 지하철에서 떠들고 노래부르는 아이를 보았습니다. 저는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구는 아이를 보면 꼭 주의를 주곤 하는 편인데...
부모님이 두분 다 시각장애인-맹인은 아니고 약시-이신 것 같더군요. 아이도 약간 사시 같아 보였습니다.
...도저히 주의를 줄 수가 없더군요. 제 고교 동창 중에 약시인 친구들이 떠오르기도 했고...
'그래, 제대로 볼 수 있는 자유가 없는데... 저 아이에게도 약간의 여유가 필요할거야'
...근데 김현 님의 경우는, 그 아이 정말 크게 야단을 쳐야 옳겠네요. 처음보는 사람에게 함부로... (으음, 갑자기 쓸데없는 사족이 떠올라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뒤에서 수근거리는 건 공평치 않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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