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즘엔 외국인들도 60받으면 안붙어있습니다. 얼마전 KBS라디오에서 토론회하는것을 들었는데 그 토론에 나온 중소기업 사장도 100만원에서
110만원 준다고 하더군요.. 물론 숙식비와 숙소등은 따로 제공하고 말입니다.(이렇게 본다면 내국인보다 동등하거나 오히려 더 받는다고 봐도
무방하겠더군요.) 거의 대부분의 사업장도 이정도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요즘에 외국인들 자신들끼리 연락망 갖추고서 돈 조금 더 준다고 하면 야반도주 하기 일쑤입니다. 그런데도 60만원 받고 그 사업장에 붙어 있다면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겁니다.
아참 그 외국인이 불법체류가 아니라 합법적인 산업연수생이면 60정도 인곳도 있을겁니다. 산업연수생 임금이 60만원인건 사실이고, 이 합법적인 연수생들의 임금이 너무 적어 정해진 사업장을 이탈하여 불법체류하면서 돈을 더 받는다고 알고 있으니깐요.....
흠 60이라 이건 잘못 알고 계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분 말씀 대로 현 한국에는 외국인들의 조직이 대단히 많습니다. 이 조직에는 (조직이라니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 친목단체 격입니다.) 무수히 많은 정보가 떠돌아 다닙니다.
그리고 거기서 단 1~2만원이라도 돈을 더 준다고 하는 곳을 알게되면 당장 일하고 있는 사장한테가서 돈을 올려달라고 합니다. 안 올려주면 짐과 함께 사라집니다.
외국인들 영악합니다. 삶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겠지만 별로 동정은 안갑니다. 외국인은 약자고 우리는 약자를 도와주어야만 한다. 이건 아주 웃긴 논리입니다. 그들이 우리가 밥 안 먹이면 어디서 굶어 죽거나 할 것 같습니까? 그건 그들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입니다.
제가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을때 외국인 노동자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들과 술도 자주 마셨지요. 그 때 들은 이야기가 지금 현재의 제 생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외국인이 받았던 월급이 (2003년) 야근 수당을 포함해 130~140 이었습니다. 적다면 적다고 할 수 있지만 그사람들에겐 가족이 없습니다. 물가 싼 고국에 있지요. 잘곳은 대체로 일하는 곳에서 자게 됩니다. 식사 물론 3끼가 모두 제공되지요. 옷이나 신발 즉 작업복도 왠만하면 일하는 곳에서 얻어 입습니다. 물론 외출복같은건 자기네가 사지만요. 아직도 그들이 불쌍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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