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했으니 전문 세계지리연구자들이 일생동안 가봐야할 곳인가 보네요.
한국의 일생동안 가봐야할 대표 여행지 52곳을 소개해드리죠^^
봄에 가면...
1.제천 청풍호반
2.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
3.제주 우도
4. 거제 홍포~여차 해안도로
5. 예천 의성포
6. 완도 청산도
7. 경주 남산
8. 보성 차밭
9. 군산 옥구염전
10. 옹진 승봉도
11. 안면도 수련못
12. 단양 온달산성
13. 지리산 바래봉
여름에 가면...
14. 인제 방태산 휴양림
15. 동해 무릉계곡
16. 철원 한탄강
17. 포항 청하골과 하옥계곡
18. 충주 미륵리절터
19. 신안 홍도
20. 고성 상족암해안
21. 담양 소쇄원
22. 창녕 우포늪
23. 함양 상림숲
24. 진도 세방해안의 낙조
가을에 가면...
25. 정선 만항재
26. 순흥 소수서원
27. 신안 우이도의 모래산
28. 태안 만대포구
29. 고성 옵바위와 송지호
30. 통영 소매물도
31. 완주 대둔산
32. 고창 선운사
33. 제주 송악산
34. 상주 남장사 곶감마을
35. 문경새재
36. 괴산 화양구곡
37. 양양 주전골
38. 화순 운주사
겨울에 가면...
39. 영월 섶다리
40. 수원 화성
41. 삼척 굴피집과 환선굴
42. 순천 낙안읍성
43. 울릉도 태하등대
44. 변산반도 내소사
45. 삼척 장호항
46. 울릉도 나리분지
47. 강릉~평창 대관령
48. 해남 고천암간척지
49. 여수 돌산도
50. 제주 자구내포구
51. 서산 마애삼존불
52. 삼척 준경요
잘 산다는 나라의 사람들이 휴가를 갈때 최소한 몇몇곳을 제외한다면 경비의 부담이 그리 가지 않으면서 갈 수 있는곳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선진 몇개국 정상회의 할때 앞의 그 나라 국민들이라고 해두죠. 그것도
대다수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사실 맘 독하게 먹고, 즐기기 위한것이 아닌 정말 우리 나라밖의 것을 체험하기 위한 기회를 가지는것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는것으로 자위를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뭔 소리를....ㅡㅡ;;
외화낭비를 부채질하는 소리로 오인되지 않기를 바라면서....참고로
잘 찾아보시면, 대략 백여만원 내에서 각국을 1년안에 경유하는 비행기
경로가 있습니다....그게 대략 3년전 아는 사람이 쓰던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각국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위의 도시를 찾아가는건
힘들겠죠...^^;
우쨌든 자신이 사는곳도 제대로 돌아다니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은 저런
나라의 도시(?)는 이젠 달나라 여행가는것과 같을지도....ㅜㅜ
답답하군요.. 이 기사는 1999년10월에 나온 기사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문화와 문명 그리고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은 가봐야 할곳으로 내셔날 지오그래픽 트래블지에서 2년에 걸친 자료 조사끝에 내논 기사입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제가 제일 먼저 느낀것은 왜 일본의 정원여관은 낙원으로 들어가고 홍콩도 들어가는데 우리의 셰계문화 유산인 불국사나 석굴암은 들어가지 않았는지.. 1000만을 훨씬 넘는 세계적인 도시인 서울은 왜 빠졌는지가 답답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데 얼마나 소원했는지.... 세계는 과연 우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위의 분들은 저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시는군요. 그리고 왜 해외여행이 돈낭비입니까? 젊은 사람들이 해외여행하면 돈 들지 않습니다. 대학생이라면 한두달 아르바이트 해서 비행기값모으고 모자라는 돈은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돈을 벌면서 여행해도 됩니다. 그리고 능력되면 국제자원봉사대에 들어가서 오지를 돌아다니며 봉사 할경우엔 돈도 들지 않습니다. 자전거로 유럽을 횡단한 사람도 있고 인라인으로 횡단한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실크로드를 자전거로 건너간 사람도 있습니다.
몇몇 정신나간 사람들의 과소비해외여행을 생각하지 마십시요. 젊었을때 , 학생일때 해외로 나가서 세계인들과 부딪치며 안목을 넓히기 바랍니다. 지금의 젊은 세대나 학생들이 상대할것은 좁은 우리나라가 아니라 세계입니다. 박람강기님이 올려주신 우리나라의 가볼곳 52선 그거 우리만 알고 있으면 뭐합니까? 세계에 나가 세상에다가 우리나라엔 이런곳이 있다... 그렇게 알리십시요. 그러면 다음 내셔날지오그래픽 트레블지의 50선에는 우리나라의 불국사나 석굴암 혹은 비원 , 경주가 끼어있을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기사에는 빠졌지만 51번째 여행지도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우주입니다.
외화낭비라...
저들은 그저 객관적인 기준으로 여행지를 선포했을뿐 다른 뜻은 없다고 봅니다. 뭐 그렇다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갈 것이지 괜히 흥분을 해서 뭣합니까?
저곳에 들르는게 외화낭비라고 생각하면 가지 마십시오. 그리고 요즘 사람들 해외여행 가는거, 옛날처럼 미친듯이 사진만 찍고 물건만 사고 돌아오는 그런 여행이 아닙니다. 아직도 일부 정신나간 사람들이 그런 짓을 계속하고 있긴 하지만요.
옛날 조선도(그 당시 시대상황이 그랬다지만)해외 사정에 어두워 결국 19세기 서세동점의 시기에 일본처럼 강대국이 되지 못하고 식민지로 전락하지 않았습니까. 일본인보다 훨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뭐 요즘같은 세상에 인터넷으로도 해외의 사정을 알 수 있지 않냐는 물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가서 보는거하고 어떤 매체를 통해 전달받는거 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하라고 누가 강요하는 사람도 없고 법도 없습니다. 자기가 가기 싫으면 그만이지요. 그러나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를 여행한다는 것은, 여행 그 자체만이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한국과 다른 그 나라의 실정을 살펴보면서 자신의 견문과 지식을 쌓아간다는 점에도 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좁은 이 땅에서 벗어나 넒은 세계를 여행한다는 것은 결코 돈 낭비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물론 쓸데없이 면세점같은데서 물건이나 처 사는것 뺴고요.
하지만 해외여행 그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이제는 고쳐야 될것 같습니다. 한국에도 엄연히 외국인 관광각이 들어옵니다. 그들은 외화 쓰고 간다면서 좋아하는데 우리가 나가서 여행을 하는것을 비난하는 것은 도둑놈 심보에 불과하죠.(좀 예를 든게 이상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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