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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말 불쌍합니다 하필이면 중국 러시아 일본 사이에 있다니

우리나라가 중동이나 동유럽에 있으면 거의 최고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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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역사 스페셜 특집으로 고구려 역사를 우리껄로 규명하는거 보니까 북한이랑 같이 하는것 같든데....그거 꼭 보십시오...몇부로 나눠 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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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부작인지는 모르지만 2부까지는 봤네요.
제 느낌일뿐인지는 모르지만 역사학전공자분들이 확실히 의기소침해 있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활력이 없는 편이고 학문적 연구성과도 별루 없구;; 인문학 전반적인 상황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이렇케 중차대한 중국과의 역사분쟁문제가 불거질때 막상 싸울 학자님들이 열을 내주시길 바랍니다, 추경예산에서 그런거 포함시켰나 몰라 ㅡㅜ
문광부장관 스크린쿼터제 어쩌고 하드만 신경안쓰나 공식적인 발표가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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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생기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해방을 하고 공식적으로 친일세력들을 청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만 보아도 어떤식으로든 친독세력을 다 청산하지 않았습니까?
북한만 해도 친일세력은 몽땅 청소를 했습니다. 우리 남한만 미적대
고 미루고 하는 통에 친일세력이 지금의 역사무대에 낮짝을 내밀고
있지 않습니까?
왜곡된 역사를 청산하고 싶어도 지금 은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현재 사회지도층의 상당 퍼센테이지가 친일파 내지는 그 후손들이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재조명한다면 일제시대 잔재부터 청산해야 그
순서가 맞습니다. 그러니 지금 사회의 중추세력이 되어있는 친일세력
들이 결사반대하는 것이죠. 이번에 열린당에서 친일청산법을 상정
하는 것 같은데 한나라당이 거대 야당일 당시 친일청산법에 손질을
해서 누더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추진하는 친일청산법이 얼마나
제대로 될런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친일청산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민족의
역사란 존재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친일청산이 되어야 제정신으로
민족의 역사를 바라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친일청산이 안된 상태로 과거 고구려의 역사를 떠들어봐야 씨알도
안먹힐겁니다. 모래위에 쌓은 성이나 마찬가지지요. 제 정신의 토대
위에 민족의 역사를 재조명해야 진정한 우리 역사가 살아날 것이기
때문이죠.
이런 시점에서 곽일산님의 역사를 바라보고 제시한 해결점이 모범답안
에 제대로 근접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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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역사학과를 지망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요 근래 국사 선생님께 들어 알게 된 우리나라 현대사에 그렇게 분통이 터질수가 없더랍니다
가류운님 말씀처럼... 친일세력이 어떻게 우리나라에서 계속 이어져 왔는지를 알게 되어서요
정말 한심하고 답답하고 가슴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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