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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허허나, 후후로 해주는 게 닭살 안 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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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웃음은 흐흐로 나가는 경우가 많던데요 (...)
그리고 호호호를 낮은 음으로 하니 어리버리한 웃음이 되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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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 중년까지는 하하하

노인은 헐헐헐 하는 걸로 아는데여 ^^

여하튼 호호호 라는 표현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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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실제로, 웃어보면 상당수의 사람은 어색하지 않습니다. 글로 표현 될 때 남자는 하하하. 노인은 헐헐헐, 여자는 호호호로 굳어서 그런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초등학교 때부터 배운 주입식 교육의 힘입니다) 호호를 호오나 허허라고 하듯 발음해보세요~인위인위님// 직접 호호 해보면 닭살 안돋아요..근데 저기 위의 대사는 정말 닭살 돋네요.-_-;;소름 끼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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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했을 때 그것이 이상하지 않은 이유는, 낮은 음으로 발성 시 호와 허의 중간발음으로 말하게 되어 어중간하게 괜찮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소설에서는 낮은 음인지 높은 음인지 구별할 방법이 없지요..

누군가 소설에서 남자의 웃음으로 "호호"를 자주 써주면 익숙해질 수 있겠지만, 아직 그런 소설은 하나밖에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피해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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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호오의 호와, 호호호의 호는 의미가 다릅니다.
호오에서 '호'는 경탄이나 약간의 놀람이 있을 때 사용되지만,
호호호는 놀람이 아니라 그냥 웃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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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렇습니다. 제가 말한 것은 현실에서 사용하는 호호 라는 웃음에 대해서이지요. 소설에서는 아래에서 예시한 바와 같이 매우 어색해보이네요.. 현실에서는 호호 라고 웃으면, 경탄하면서 웃는 듯한 느낌이 나서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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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렇습니다. 호호호는 얼핏 이상해도, 호호는 이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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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떨까요?


파아~~~~~~~~~~~~


최불암씨 버전이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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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어의 경우 참 머시기하게 표현이 좁은거 같긴 합니다,
최근에 노인양반캐릭이 홋홋홋 이런식으로 하시길래 상당히 거부감이 들더군요. 여자캐릭이 쿄쿄쿄 할때 첨 들을땐 참 귀여운 느낌이 들었는데 자주 들으니 상당히 그것도 거슬리고...웬지 하리수 느낌이...
어마 내지는 어맛! 표현 밖에 안해주는 여성의 소리도 문제인거 같긴 합니다, 낙화유님이 재밌는 의성어 문제를 말해주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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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웃을때 입떡벌리고 숨을 흐으흐으 몰아쉬는 거 같네요. ㅎㅇ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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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우 그정도로 본좌를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느냐'
이런 느낌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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