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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밝히면 처량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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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큭...가인누나..이쪽으로 불만이 많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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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님~ 전 여건만되면~ 당장에 청와대로 달려가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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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론자들이 주장하는 국익은 크게 2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로 한반도 안보 정세의 안정입니다.
미군은 주한미군의 철수를 미끼로 한국의 파병을 다그치는 중입니다.
현재 한국은 주한미군을 인질 삼아 북한의 공격시 미군을 자동 개입하게 한다는 '인계철선' 이론으로 미군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기 때문에, 주한미군의 철수는 발등에 떨어진 불인 셈입니다.
미국같은 영악한 나라가 순순히 인질이 되어 준다는 가정 하에 성립되는 이론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콧방귀 나오는 소리입니다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까봐 그걸 막기 위해 파병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둘째로 이라크 재건 사업의 수주입니다.
초기 이라크전 개전 당시 미국은 참전국들에게 막대한 이득이 걸린 재건사업을 미끼로 던졌습니다. 이거 하나 따먹으면 돈 꽤나 됩니다.
문제는 하루가 멀다하고 자살 폭탄 테러에 납치 살인이 일어나는 동네에서 어느 천년에 재건 사업이 시작되겠느냐는 겁니다.
사실 후세인이 잡힐 때까지만 해도 상황은 긍정적이었습니다.
미국의 당초 전략은 말 안듣고 까부는 후세인을 제거하고 친미인사로 구성된 괴뢰정권을 구성해서 미국에 의한 간접통치 체제를 확립한 다음 미군을 철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후세인만 잡히면 끝날 줄 알았던 저항단체들의 공격이 너무나 거세져서, 오히려 종전 선언하기 전보다 더 많은 사상자가 속출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이니 재건 사업은 무기한으로 연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미국이 이라크인들을 악에 받치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라크인들을 다 죽이거나 완전 철수하기 전에는 재건 사업은 어림도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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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주국방이라고 외치지만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미국이 보호가 필요하지요....억울하지만....

경제를 미국이 쥐고 있읍니다...
미국이 흔들면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버티지 못합니다

이라크는 유전이 있읍니다
이미 폐허가 된 나라입니다...
건물도 올리고 해야하는데...약소국인 우리나라는 미국이 인정하지 않으면
거기서 돈을 벌지 못합니다

북한이야...쳐도 나올게 없지만...이라크는 유전이 있어서 건물복구비용 댈수 있읍니다
우리도 먹고살아야 하는 약육강식의 세계에 살고있읍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미국이 완전히 외면하면....
북한이 문제가 아니라 그위의 중국이 당장 위협이 됩니다
일본도 만만치 않읍니다

왜 박정희가 그토록 핵을 갈망햇고...김정일이 왜 그토록 핵을 원하고 있을까요?

같이 죽자 입니다

하지만 핵이 없는 우리나라는 같이죽지 못하고 혼자 죽어야 합니다
그러러면 살아야지요....
살기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합니다
이라크...불쌍한거 압니다

하지만 하이에나처럼 그것을 먹지못하고 양심상....윤리상...도덕상...
우리가 파병을 하지않으면...

당장은 미국의 눈밖에 나고.....
좀더 이후에 이라크에서 건질것이 없읍니다

현실입니다...
다른 나라가 이라크처럼 우리나라를 침공한다고 해도....
같은 입장이 될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숱하게 그런일을 당하며 살아왓읍니다
우리는 당해도 되고....우리는 그런짓을 하면 안되고...
그래서는 살아남기 힘듭니다

당장 생각나는 글이 이정도 입니다
무엇을 듣고 싶나요?

조선시대 중국에 사신으로간 우리네 높은 양반이 자금성 문밖에서 사흘을 기어 ...중국황제를 접견햇던 과거를 말해야 하나요?

비굴하지 않으려면 강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약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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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서.....
1. 미국한테 이쁨받고,
2. 혹 이라크 재건과정에서 떨어지는 콩부스러기(하청 등등, 원청은 미국이 당연 독식)를 기대하는 거져.
3. 석유수입문제를 거론하는 사람도 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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