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네.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아직 가치관을 세워보질 못해서 뭐라 말씀드리긴 힘들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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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다가 들은 말입니다.
중국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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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중국인이죠.' 이게 무슨 뜻으로 나온거지요? 선생이 중국인? 흠..? 머리가 둔해서 그런가..
그리고 군데 군데 오타가 일부러 하신것감?
오타.
무학소설-문학소설
좋은 책이 뭐고 나쁜 책이 모랍니까-뭐랍니까
잘못 알고있을수도 있으니..일단 양해를....
그럼 제 생각은...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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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라...라고 할때는 기본전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현실이 바탕이 되야 한다는것이지요..
내가 이세상에 살면서 겪어보지 못한 숱한 상황들을 책을 보면서 같이 움직이고 같이 느끼는 겁니다
거기에 기승전결의 완벽한 틀아래 문장의 구성력과 어휘력이 가미된다면....인생과 더불어 국어적인 공부도 할수있어서 금상첨화 일겁니다
그런데 해리포터 시리즈 같은경우는 그러한 것이 상당부분 빠져있읍니다
그래서 그 책은 동화적으로 치부되고...애들이 읽을만한 것으로 분류됩니다
애들은 문학적인것보다..상상의 나래를 키우는것이 효율적?인 면이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정부분의 나이에 도달하게 되면 공상보다는 현실에 매진하게 되고 그러한 바탕에서 글을 선별하게 됩니다
무협은 공상입니다...
그것이 아무리 잘쓴다고 해도...무림이란 틀속에서 전개되는 공상입니다
삼국지도 어쩜 그러한 공상속에서 피어난 소설이지만....다만 그것은 역사를 바탕으로 햇고....
일반무협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에 문제가 있읍니다
작품의 질로만 따진다면 군림천하나 삼국지나 거의 비슷하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이고..솔직히 삼국지가 더 높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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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거...또 횡설수설....
결국 중요한 것은 읽는 사람의 자질에 딸린것 같습니다
경마장을 도박의 온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레저의 일환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듯이....
같은 환경에서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린것이 아닌지......
이른바 고전이라고 말하는 책들은 재미도 있거니와, 읽다보면 어느새 사고력이나 기타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지식의 영역이 확대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그러나 확실히 무협소설은 재미있지만, 그런 부분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물론 전혀 얻는 것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같은 시간에 다른 책을 읽었을 때 얻는 것보다는 적다는 말이다.
결국 무협소설을 읽는 것은 즐거움을 위한 것이고, 그 즐거움은 전적으로 취미활동이다. 취미는 그 자체로서 인생의 중요한 한 부분이므로 그 자체가 도움이 되는 것이다. 어떤 취미활동이 도움이 되는가 아닌가는 개인적인 부분이므로 타인이 비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로 무협소설은 취미활동으로서 즐겨야 할 것이고 취미활동은 본업을 중심으로 여가시간에 즐겨야할 것이다. 또 일단 좋은 책들을 먼저 읽고 책보는 눈을 기른다음에 즐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즐거움만이 다는 아닐것 같군요...
그리고
SF나 Fantasy는 서양에서 문학의 한 장르로 인정받고있습니다.
Chronicles of Narnia와 Lord of the Rings,
Earthsea Cycle이 예들이죠...
자신도 모르게 변화됨을 느낄수 있는 책은 많죠...
책이 자기자신을 위해 읽는 것일까요?
그리고 즐거움이라는건 재미만이 아닙니다.
즐거움으로 얻을수 있는게 더 많을수도 있다 이거죠...
자기자신을 스스로 바라보는 각도를 기르는 것도 좋지만...
사각도 존재하는 것을 알아야할 것같습니다.
스스로를 가장 잘아는 사람은 자신입니다.
그래도 모르는 것이있죠...
음...모른다기보다는 알면서도 모른다고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무협소설만이 아닙니다.
왜 우리는 태어났으며 책을 읽는냐가 제가 쓴 글의 부제죠..
거창하지만...ㅡㅡ;^^
쩝...위에 쓰신분들에 부정만 했군요...읔..
무협소설이 인정받지 않는 이유는 분명이 있을겁니다.
사람이 인정하지 않은것이기때문에...
소설이란 것을 우리가 읽는 것은 기본적으로 '재미'를 얻기 위함입니다.
굳이 교훈이나 지식을 얻고자 한다면 위인전이나 교과서를 읽으면 되는 것이지요.
이른바 '고전'이라고 칭해지는 분류들은 '재미'외에도 뭔가 남는 것이 있기에, 잠깐의 유행으로 올라섰다 명멸해가는 베스트셀러와 차별화가 되는 것입니다.
위에 어떤 분이 고전과 무협을 칼가르듯 갈라놓으셨는데, 이 점은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분명 무협소설은 '재미'의 충족이 가장 기본적인 전제가 되는 대중소설입니다.
그러나 이 장르에서도 분명 걸작과 졸작이 존재하고, 걸작 중에는 재미 외에 남는 무언가가 존재하는, 나중에 고전으로 칭해질 수 있는 작품들이 있다고, 또는 앞으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족을 하나 붙이자면, 서양 최고의 고전인 호머의 일리아드 오딧세이도 당시에는 문학적인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너무 '재미'만을 추구한다고 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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