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물론 문피아가 근본적으로 조회수 집계가 원시적인 방법인 것도 문제입니다. 저것도 고쳐야지...... 저거 작가들 입장에서도 알아보기 힘들어요. 진짜 유저가 어디서 빠져나가는지 구분하기 힘들게 함. 자기가 고치려고 클릭해도 올라가니 구분은 더더욱 안되고;;
저대로 두는 거, 아마 높으신 분들이 시키는 걸겁니다. 숫자가 숫자를 부르는 개념이 있어서 숫자가 적으면 수익에 방해된다는 판단이겠지요. 그 효과 검증이나 됐는지 모르겠군요. 만약 그렇다고 해도 한 뎁스 아래에 '로그인 조회수 집계' 기능을 숨겨두기만 해도 숫자만 보고 클릭하신 분들이 클릭하시는 건 그대로 두고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여러가지로 분란도 없어지고 작가들도 편할텐데 말이죠 :(
그리고...... 또 태그 이야기:)
태그를 만들어 놓고 자신의 태그에서 경쟁하도록 유도해야 하는데 여전히 전체 랭크에만 초점을 맞추고 밀어 붙이는 문제도 있습니다.
동일 태그들끼리 싸우는 것이 눈에 더 잘 띄게 만들어야 색체를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하게 빠르게 좌절감을 느끼고 좌초되는 양도 줄일 수 있을 건데 여전히 대문에는 전체 랭크만 걸려 있습니다.
애초에 태그가 전체 랭크를 대신할 수 있는데 별도 UI로 나눈 것 부터가; 태그 숫자 제한같은 것이 있을거면 #전체 가 있도록 하고 기본 소트 방식을 조회수순으로 하면 그게 전체 랭크 아니겠습니까.
참가작 실시간 베스트 -> 태그검색(태그 #전체, 조회수순) 요렇게 바꿔두면 알아서 익숙해질 것을 커스텀 태그를 5개까지 선택하는 미묘한 방식의 관심태그 창만 두고 이벤트 유도 같은 미묘한 방식을 사용한 것도 부족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전체 랭크의 '비슷한 제목들'이 싫은 사람들에게 진짜로 필요한 건 역시 '제외태그' 입니다. 사람들이 그토록 #코인 #이혼 싫다는데, 그게 떡하니 보이는 디폴트로 해서 괜한 분란만 일으키고 있음.
#문피아는_제외태그를_지원하라
아마 저에게 말씀하신 것 같지는 않지만......
저는 문피아의 결점을 고쳐 유입 인구를 늘리고, 키핑하고 싶은, 비교적 충성 고객입니다.
문피아의 컨텐츠들과, 그 컨텐츠를 즐겼던 고객이 유치된 플랫폼을 좋아하지요. 다른 플랫폼의 경우에는 제가 좋아하는 컨텐츠가 더 부족하고, 제가 좋아하는 컨텐츠 이외의 것만 좋아하는 유저가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훈수꾼이기도 하구요.
한국의 플랫폼들이 기술적/UX적인 '정체' 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문피아가 지금까지 그래왔거든요.
그래서 태그를 주장하고, UI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지요. 범용성 있는 태그라는 것이 작동하여 유저들이 훨씬 편리하게 원하는 작품을 찾게 하고, 그 과정에서 유행에만 매몰되지는 않은 작품을 쓰는 작가들이 자신의 '진짜 랭크'를 알게하고, 조금씩 더 자신의 실력을 기르면서 경쟁력이 계속 커지는 상황을 원합니다.
요즘은 더 신나서 떠드는데, 문피아가 그래도 태그라도 지원해 줬기 때문이지요. 아래에 다른 분도 썼지만, 아직 반쪽짜리입니다. 그럼에도 훨 낫거든요.
그걸 어떻게 하면 더 낫겠다, 기존 고객은 덜 복잡하면서 쉽게 적응할 수 있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새 UI 사용의 유입률을 올릴 수 있겠다 하는 것도 훈수하고 있지요. 그대로 계속 고쳐서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글을 쉽게 쉽게 찾는 문피아가 되면 저는 독자+하꼬작가로서 행복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PS) 요새 어떤 이유인지 제 글에만 부정적 표기 여러개를 연속으로 다시는 스토커가 붙었습니다. 유저가 편한 UI가 생겨서는 안된다는 주장인지, 문피아에 대한 개선 요구는 해서는 안된다는 뜻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뭐, 어쩔 수 없지요. :(
#문피아는_제외태그를_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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