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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9

  • 작성자
    Lv.1 心魔
    작성일
    04.02.09 22:35
    No. 1

    그렇게 생각하면 모든 장사하는 사람들이 갑부 되게요 --;;
    그리고 알고보면 치킨집은 차라리 나은편이겠죠.

    패스트푸드점가보면 1000원짜리 콜라 원가 몇십원도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냥 술집에서만 봐도 그냥 마트 가도 1000원도 안되는 참이슬;; 3000원받죠. 게다가 안주도 보면 돈 엄청 많이 남을테고.

    모든장사가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꼭 치킨집이 돈많이 버는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히히
    작성일
    04.02.09 22:39
    No. 2

    밑에 노계애기 했죠
    노계가 50원에 팝니다
    이것쓰는 사람도 상당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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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히히
    작성일
    04.02.09 22:42
    No. 3

    패스트푸드 점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치킨업자들이 동정을 받아서 적어 본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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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취검取劒
    작성일
    04.02.09 22:43
    No. 4

    저희집도 호프집하는데.... 하루에 손님이 한두명이라더군요..(팀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장사가 원래 남는게 있어야 합니다. 치킨집에 하루에 몇명이나 닭을 먹겠습니까?
    -_-;;; 많이 먹나? -0-;;; 저희집은 상당히 장사가 안돼는데... 특히 춘천은 닭갈비가 유명해서리...더 않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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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히히
    작성일
    04.02.09 22:46
    No. 5

    보통 치킨집 전성기때 최소 40마리 입니다
    큰곳은 100마리 정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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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무림식객
    작성일
    04.02.09 22:51
    No. 6

    오늘 MBC 뉴스보니깐..치킨집 주인이 장사 안되서 자살했답니다... 정말 그 분의 심정이 어땠을까?? 상상하는 것도 괴로움이었습니다.. 좀 자제해주시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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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心魔
    작성일
    04.02.09 23:09
    No. 7

    혹시 히히님은 치킨집 주인? --;;;

    너무 잘 아시는것 같아서.... 농담이였다면 한대 맞을까요. ;;

    치킨집 돈 잘번다는데 그 자살했다는 주인 2년동안 했다는군요. 2년일하고 요새 몇개월 파리날렸다고 자살할정도면(물론 그 주인이 좀 돈을 잘쓰거나 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원래 노동일을 하시다가 다쳐서 일을 관두고 치킨집을 차렸다군요. 그런상황에서 낭비같은걸 할린 없을테고.) 그렇게 장사가 잘되는것 같진 않군요. 히히님이 말씀하시는 노계파는 가게나 많이 벌겠죠.

    치킨집 돈 잘버네 못버네 하는건 논쟁할 거리도 안되죠.

    그저 요새 장사 정말 안되신다는 분들. 안되보이기도 하고 해서 사람들이 동정. 말 그대로 동정이라도 그분들한테는 보탬이 되겠죠. 그런것도 넘어가시질 않으시는걸 보니 좀 그렇긴 하네요.

    그냥 그사람들 참 안됐네 하며 넘어가면 될일 아닙니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진 못하지만(사실 전 다이어트 중이라 기름기 있는 음식 자제하고 있는... 큭 남자도 다이어트 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

    에구 말이 좀 이상하게 꼬여버린듯하네요. 하여튼 치킨집 사장님들 요새 불황이라 힘드시겠다 뭐 그런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분들 두번 죽이지 말자는 쓸데없는 이야기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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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한그루
    작성일
    04.02.09 23:15
    No. 8

    '장사안되네, 불쌍하다 우리가 먹어주자' 이렇게 받아들이시기 보단...

    '조류독감과 튀긴 통닭은 상관없다' 이렇게 받아들이셔야 하는게 아닐까요.

    닭장사는 이해할수 없을 정도로 이윤을 많이 남긴다.
    위생상태조차 지켜지지 않는 음식점도 허다한데 말이다.
    고로 지금의 닭장사들은 괜한 엄살인 사람들이 많고
    동정하는 것은 타당치 못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는 것도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부와 빈은 언제나 상대적이고 이윤이란 것은 언제나
    소비자와 보이지 않는 합일하에 생겨나는 기준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비싸도 안팔리고 너무 싸도 이윤이 안남고...

    '조류독감과 튀긴 닭은 무관하다.'
    동정은 필요치 않고 그저 사실을 받아들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心魔
    작성일
    04.02.09 23:23
    No. 9

    제말이 바로 그거라는 말을 해도 될른지. 저도 말하다 보니 왠지 이상하게 동정론?--;; 으로 갔다는.. 사실 제 친구 어머님이 오리주물럭을 파시는데 요새 정말 불경기더라고요. 저야 뭐 가면 어머님이 공짜로 해주시니 좋구나 하고 먹긴 하지만. ;;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류독감은 인체에 별로 해가 되지 않는다. 옮길 염려가 없다. 조류독감에 걸린 닭이라 해도 튀기거나 굽는등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면 이상없다. 뭐 이런것들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먹기 꺼려하는건 참 아이러니 하죠. 알고 있지만 정작 먹으려면 꺼림직하기도 하고 말이죠.

    이제 광우병파동과 조류독감 그리고 돼지도 돼지콜레라가 있고 농산물은 유전자 변형식품에 생선은 덩치큰 생선이면 수은이나 납등 중금속 농도가 높아서 인체에 해를 끼친다고 하니 멸치만 먹고 살아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2.09 23:45
    No. 10

    양념통닭 가격이 내려가면 지금보다 많이들 먹을텐데.. 자꾸 올라만 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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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동해물과
    작성일
    04.02.10 01:03
    No. 11

    캬 허 허 치킨집들이 얼마나 고생인데 ....

    전 지금 치킨집을 운영하지만 마진이 한 40프로에서 45 프로 사이인걸요 ^^

    폭리라구 생각진 않는데 혹시 세우깡 원가가 얼만지 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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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天下第一人
    작성일
    04.02.10 01:10
    No. 12

    장사라는것이 참 힘들죠..

    썌빠지게 닭 팔아야 알바생들 알바비 주면 남는것도 없을걸요.

    제친구집이 교촌하는데 거기 알바하는놈들이 시간당 4천원을

    달라고 했더군요.. 하루에 10시간씩 하는데.. 무슨 고딩이.

    한달에 120만원을..
    다행히 거기는 장사는 잘됩니다.. 하루에 한 60마리?? 정도 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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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큰곰
    작성일
    04.02.10 01:35
    No. 13

    치킨값이 안내려가는 이유는 당연합니다. 그러하지 않아도 많이 팔리기 때문이지요. 보통 만원 내외에서 판매되는데 이 돈 내고도 시켜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시장 전체로 볼때 정해진 가격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치킨 가격이 만원대에서 형성되는 것은 소비자가 거기까지는 낼 용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가격을 다소 떨어뜨리면 소비 수요가 늘겠지만 총매출액 자체는 떨어지는 경우가 있지요. 가령 시장전체에서 만원할때 100명이 사먹겠다고 하고, 8천원 할 때 120명이 사먹겠다고 합시다. 이경우 전자는 총매출액이 100만원이고 후자는 96만원입니다. 치킨집들로서는 어느게 더 이익일까요? 당연히 전자겠지요. 그래서 이번에 11,000원으로 올려봤더니 사먹겠다는 이가 90명밖에 안되어서 총매출액이 99만원이 되는군요. 그럼 만원이 좋겠지요. 이런식으로 형성되는 게 시장가입니다. 고등학교 경제 시간에 배우는 원리이죠. 원가가 어떻든 만원 한 장보다는 치킨 한 마리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건 시장 전체의 이야기이고 개별 업체는 또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에도 시장만 가면 5,6천원하는 닭튀김도 많이 있지요. 그러나 이 가게들이 크게 성공하는 것 역시 어렵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몇 천원 싼 치킨보다는 브랜드도 좀 있고 비싸더라도 맛이 독특한 치킨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파파이스나 KFC같은 업체는 오히려 왠만한 치킨 프랜차이즈들보다 비싼 가격에도 잘만 팔리지요. 치킨에 대한 수요는 일정 범위안에서는 크게 변하지 않고 오히려 품질과 맛에 좌우된다는 점에서 섣불리 가격으로 경쟁을 걸었다가는 오히려 다른 집보다 손해보며 장사하기 쉽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그 치킨 가격이 마리당 2,3만원을 호가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만원 대 규모안에서는 사람들이 그만큼 가격에는 관대하고 맛과 위생등에 민감하다는거죠. 역으로 가격이 너무 싸면 품질 나쁜 재료를 쓴다거나 비위생적일 거라는 의심을 사기도 하는 세상이니... (만약 가격을 내려 그 가게가 크게 인기를 끈다면 주위 업체도 똑같이 가격을 내려 버립니다. 경쟁이 붙으니까요. 이 경우 소비자들은 큰 이익을 보겠지만 업체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적은 이윤에도 팔아버려야 하죠. 이 대표적인 경우가 용산전자상가 컴퓨터 부품들입니다. 하도 경쟁이 치열하니 몇천원도 못남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치킨은 그렇질 않으니 5천원짜리 가게가 만원짜리 가게를 못이기는거구요.)

    그럼 조류독감으로 고전하는 지금 왜 가격을 안내리는가? 지금 가격을 내려봤자 소비가 늘까요? 만원할때도 사먹었던 손님들입니다. 8천원으로 내린다고 그 손님들이 돌아올 가능성은 적습니다. 떠난 손님들은 가격과는 별개로 조류독감이라는 외부 효과때문에 떠난 것이니까요. 오히려 가격 내렸다가 그나마 몇 안팔리는 매출에서 까먹기 쉽죠. 만원받고 10마리 팔던거 8천원받고 11마리 팔아봐야 자기 손해니... 장사하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그래서 얌체같이 몇천원 올리는 사람도 생기는 거죠. 하루에 두세마리 밖에 안팔리는 집에서 볼 때 지금도 사가는 그 몇명은 돈 천원 올려도 사갈 것처럼 보이니까요. 또 조류 독감 파동이 끝난 후를 생각하면 올랐던 가격 내리는 게 좋지 한번 내렸던 가격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미지만 버리지요.

    이래저래 장사하는 사람들로서는 고민일겁니다. 조류독감 파동이 길어질 것 같으면 아예 가격을 맘편하게 내려버리는 것도 좋지 않은가? 길어질 것 같으면 장사 그만두는 게 가장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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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큰곰
    작성일
    04.02.10 01:47
    No. 14

    위에 글이 길어졌는데 제가 보기에도 상당히 불편하네요^^.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요즘 왜 이리 엄살떠는 사람이 많은가하면 작년에 가장 많이 생긴 프랜차이즈 점포가
    치킨집이라는 기사가 올초 경제신문에 났었지요-.-;;; 명퇴다 뭐다 해서 나온 사람들이 제일
    만만한게 치킨집이었구. 튀기기만 하면 되니 별 기술도 필요없지 않습니까?
    심지어 개그맨 박명수까지 치킨 사업 뛰어들었다니 얼마나 대단한 열풍이었는지 알 수 있습
    니다.(박명수는 연예인들 사이에서 재테크 열성가로 유명하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4.02.10 06:00
    No. 15

    큰곰님 말씀에 손바닥을 치게 되고, 손을 들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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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용호(龍胡)
    작성일
    04.02.10 09:59
    No. 16

    부산 사시는 분들중 서면에 있는 '유가네'를 아시죠?
    몇년 전만해도 그 가게는 비록 넓으나 좀 허름한 건물에서 장사를 했지요.
    한데 장사 잘되는거 정말 장난이 아니죠.
    알바생만 10명안팍으로 쓸 정도이니까요.
    그리고 점심,저녁시간대에는 닭볶음한번 먹을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집 나름대로 독특한 맛이 있어서 손님들이 끊이질 않았죠.
    (음...생각하니 군침이 도는군요.)
    그러더니 요 몇년새에 원래 자리에서 근처 두군데로 확장을 해버렸습니다.
    (한군데는 아예건물을 새로 올렸더군요...ㅡㅡ;)
    정말 돈 많이 벌더군요.
    지금도 식사때에 가보면 와글와글합니다. 두군데 모두요.
    알바생도 두배........ㅋㅋㅋ.....아마도 알바생 월급만으로도 돈 1000만원은 훌쩍 넘을 겁니다.
    경쟁 상대가 뛰어 들어도 요지부동입니다.
    바로 옆건물에 '박머시기 닭갈비'라는 가계가 (이 가게도 그 규모가 큽니다.)오픈했으나 유가네의 명성엔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그래두 그 박머시기 가게도 잘되더군요.

    저도 가끔 그집에 밥먹으러 갈때마다 생각합니다.
    '돈을 주워 담는구나.'하구요.ㅜㅜ
    별다른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닭갈비 얘기가 나왔기에 생각이 나서 리플을 달아보았습니다.
    p.s:장사 아무나 하는거 아니더군요.
    제 형이 닭집해서 말아먹었습니다. 제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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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낙산
    작성일
    04.02.10 11:04
    No. 17

    이번 조류 독감을 계끼로 닭집이 가격에서 거품을 빼엇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마리에 5000원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악비
    작성일
    04.02.10 11:23
    No. 18

    유가네와 박해윤 닭갈비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2.10 13:06
    No. 19

    교촌치킨 맛이 요상해서 싫던데... 페리카나에 입맛들려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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