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헉.. 엽기 엽기 엽기.. 엄청나군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햄스터와 관계된 이야기 하나
군대서 겪은 일입니다.
내가 자대 배치 받고 한참 어리버리 신병일때 옆 내무반 고참하나(ㅎㅎ)가 휴가 갔다 오며 햄스터 두마리를 가지고 오는일이 있었습니다.
쬐끄마한 어항 같은데다 가두고 길렀죠
당연히 나름대로 귀엽다고 (난 귀여운줄 모르겠음) 이쁨을 받았는데
한 이주일 정도 지났나 훈련 나갔다 와서 본 현장은 바로
햄스터 한마리가 죽어있었다는...
그것도 머리가 반쯤 없어진체로 -_-; (우웨엑 ㅠ,.ㅠ)
즉 햄스터 끼리 싸우다가 진 놈이 잡아 먹혔다는..
해서 그 고참은 어쩔수 없이 죽은넘은 고이 묻어 주고
살햄스터한(뭔소리여 ㅡㅡ;) 햄스터를 조그마한 깡통(군용 케첩 깡통으로 기억남)에 담고는 수송부 잠시 들러 폐유(이게 끈적 끈적 하니 오래 오래 아주 자알 타죠 ㅡㅡ;) 조금 얻어 소각장으로 거기서 옛 유럽의 중세 마녀사냥과 비슷한 화형식을 치렀다는..
처철한 햄스터의 비명 햄스터 살려~~~~
그 사건을 옆에서 보곤 원래 않좋아 했지만 더욱더 않좋아 하기로 결심했죠
작은 동물 개이하 다 시러. 고양이 시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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