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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이혼물에 사이좋게 이혼이라는게 건 나오기가 힘듭니다.
이게 말이 이혼물이지 사실 내재된 스토리는 복수물이거든요.
날 버리고 날 상처입히 여자에게 복수한다. 이거죠.

이혼물이 대세인게 지금 결혼생활이 힘들거든요.
남자에게는 의무만 있고 권리는 사라진 세상이죠.
결국 언젠가 남자들은 본인이 퐁퐁남이란걸 꺠닫고 복수를 하고싶다 생각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그래서 소설로 대리만족을 하는거죠.

당연하게도 이 유행도 언젠가 끝날겁니다. 반드시요.
지금 결혼율 이혼율 보면 조만간 이혼자체가 없어질꺼에요 결혼자체를 안하게 될테니..

지금 님은 복수물을 행복하게 써주세요 라는 주장을 하고 계시는거죠.
소설은 갈등이 있어야 스토리가 진행이 되는데
행복한 이혼은 스토리가 나오기도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마왕도 마물도 적이 아무것도 없는 평화로운 판타지 세계관에서
용자물을 써달라는 말씀이세요. 가능은 하겠지만 해리포터 작가보다 더 재능이 있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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