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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3

  • 작성자
    Lv.13 연단
    작성일
    03.11.17 14:37
    No. 1

    신조협려는 여성분들도 잘 보시더군요.
    전 동사서독이라는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김용의 작품을 영화화 작품 중 최고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용의 이야기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물론 김용의 소설에서 동사서독이란 건 없습니다. ^^;;)

    "인간이 번뇌가 많은 까닭은 기억 때문이지만
    잊으려고 노력할수록 더욱 선명하게 기억난다."

    동사서독에서 나오는 대사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1.17 14:42
    No. 2

    안 잊으려고 노력할수록 더 잘 잊혀지는게 기억인데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연단
    작성일
    03.11.17 14:44
    No. 3

    전 왕가위 팬이라서 동사서독을 보게된 ^^;
    중경삼림, 타락천사를 본 뒤에 동사서독을 보게되었지요.

    동사서독을 보고서 -_-; 가장 놀랐던건 캐스팅 압뾁이었던.

    장국영을 비롯해 양조위, 양가휘, 장학우, 임청아, 장만옥, 왕조현
    이 나왔습니다. -_-;;

    게다가 놀랐던건 장국영이 서독의 역활을 맡았던 것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1.17 14:47
    No. 4

    네?

    장국영이 서독의 역활을 맡았다고요?

    음...

    놀랍군요.

    서독 구양봉은, 사조영웅전 가운데서도 캐릭터 연기하기가 최고로 어려운 배역일텐데...

    워낙에 성품이 대범하였다가, 소심하고, 교활하고, 편협하고, 따뜻하고... 등등...

    정말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가 바로 서독이지요.

    뭐, 그렇기로 따지자면 동사도 만만치는 않지만...

    이야~!!

    그런데, 장국영, 양조위, 양가휘, 장학우, 임청아, 장만옥, 왕조현이라니...

    정말 끝내주는군요.

    무슨, 홍콩판 '오션스 일레븐' 도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3 연단
    작성일
    03.11.17 14:49
    No. 5

    그 대사는 ^^; 동사서독을 다 보고서 나서 곱씹어야 맛이 납니다.

    <서독의 독백>
    매년 경칩을 즈음해서 한 친구가 술 마시자고 찾아온다.

    그의 이름은 황약사이다.

    그는 이상하게도 매번 동쪽에서 왔다.

    몇 년 동안 계속 그랬다.
    금년엔 선물을 가지고 왔다.

    <동사의 대사>
    얼마 전에 어떤 여자가
    술 한 병을 주었는데

    술 이름이 취생몽사(醉生夢死)야.
    마시면 지난 일을
    모두 잊는다고 하더군.

    난 그런 술이 있다는 게
    믿어지질 않았어.

    인간이 번뇌가 많은 까닭은
    기억력 때문이란 말도 하더군.

    잊을 수만 있다면 매일
    매일이 새로울 거라 했어.

    그렇다면 얼마나 좋겠어?

    자네 주려고 가져온 술이지만
    나눠 마셔야 할 것 같군.

    <서독의 독백>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이 취생몽사를
    마시지 않았다.

    효과가 있었던 걸까?

    그날 이후로 황약사는
    많은 일을 잊었다.


    앞부분이죠 ^^;;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1.17 14:55
    No. 6

    흐음...

    동사서독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위에서 으악새님이 올리신 대화들을 보니, 설정이 사조영웅전과는 조금 틀린 듯 하네요.

    원래, 동사와 서독은 그 사이가 그렇게 좋지 못했을 뿐더러, 서로가 서로를 적수로 인정해서 여러 차례 싸웠다고 합니다.

    사조영웅전 중간에 구양봉이 자신의 아들이자 조카인 구양공자를 황약사의 딸인 황용과 혼인시키려고 했으나, 그것도 홍칠공의 방해로 인해 결렬되고, 그 다음부터는 약간 적대모드(?)로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역시 영화에서는 약간의 각색이 필요한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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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03.11.17 14:55
    No. 7

    으악새/ 김용의 무협소설에서 제목이나 등장인물의 이름을 따 온 영화가 더러 있습니다.
    그 중에서 동방불패는 줄거리도 일부분 따왔지만,
    원작이 갖는 길다란 이야기를 전부 다 표현할 수는 없었죠.
    제가 영화감독었다면 소오강호를
    몇 개의 시리즈로 만들었을 것입니다. ^ ^
    (한 때 시나리오작가가 되어 보겠다고 책 두 세권을 읽은 적이 있답니다.
    그래서 영화에 대해서는 약간 할 말이 있다고나 할까요. ^ ^)
    원작과는 거의 아무런 상관도 없는 영화들이라서
    저는 평을 쓸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특히 동사서독은 사조영웅전의 등장인물 별호만 따온 셈이라
    김용의 무협소설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해야 하겠죠.

    미주랑/ 사람마다 마음에 들어하는 장면이 다른 것은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죠.

    저도 곽양이 양과에 뻑 가는 장면을 기억합니다.
    다른 장면을 더 좋아해서 들먹이지는 않았지만,
    이 부분도 재미있죠.
    (그런데 사람의 용모가 가장 위엄있게 드러나는 장면은 소오강호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임아행이 화산에 쳐들어 와서 태사의에서 일어나 교도들을 향해 폼을 잡으며 연설하는 대목이 있는데,
    잠시 뒤에 기절하여 결국 죽게 된다는 것도 모르고
    득의양양해서 일어서는 그 장면.....
    '아! 만리성'으로 번역된 책에는 이 부분의 삽화가 있는데요,
    멋진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곽양이 생일날이 되어 세 가지 소원을 비는 장면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엿듣고 있던 황용은 곽양의 두 번째 소원을 듣고 흐뭇해 하죠.
    부모의 장수를 비는 소원이니
    평소 괴상하여 이해가 어려운 둘째딸의 효성이 얼마나 갸륵했겠습니까? ^ ^

    곽양이 영웅소연을 여는 것도 꽤 흥미로웠습니다.
    이 시절에는 남녀유별이 하도 심해서
    여염집에서는 이런 일이 도저히 일어날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신조협려의 이 부분을 좋아하는 여성독자가 있다면
    우리도 언제 한 번 영웅소연을 열어 보고 싶을 정도지요. ^ ^

    나중에 좀 더 이야기를 덧붙여 봅시다.
    오늘 유시민 의원 후원회에 돈을 바치러 가야 할 것 같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연단
    작성일
    03.11.17 14:59
    No. 8

    위에 보면 -_-; 김용 소설에 동사서독이란 건 없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제가 동사서독이 가장 김용 소설을 잘 살렸다고 하는 건
    단순히 스토리의 여부가 아닌데요 ^^;(긁적 긁적)
    김용 소설의 스토리를 그대로 영화화 했다고해서
    김용의 작품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서 말입니다.
    제가 말한 건 스토리 여부와 상관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03.11.17 14:59
    No. 9

    약간의 각색 정도가 아닙니다.
    등장인물의 이름만 따왔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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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03.11.17 15:03
    No. 10

    미주랑 님께 질문 하나....

    김용의 무협소설 중에서 혹시 자신의 성격과 닮은 등장인물이 있던가요?
    저는 의천도룡기의 장무기와 성격이 아주 비슷합니다. ^ ^
    물론 용모나 지혜나 무공이나 배경이 전혀 못 미치지만
    원한마저 나중에는 용서할 정도로 인자하고
    사사로운 원한보다는 대의를 추구하는 것이 딱 닮았지요.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연단
    작성일
    03.11.17 15:05
    No. 11

    -_-; 전 동사서독을 보면서 서독과 저를 동일시 하면서 보았는데;;
    적어도 좋은 인간은 못 되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연단
    작성일
    03.11.17 15:08
    No. 12

    미주랑/동사서독을 봐야 제가 한 말을 알겁니다.
    미리 다 말해버리면 --;; 나쁜 짓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1.17 15:09
    No. 13

    헉~ 동사서독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동사와 서독이 그 동사와 서독이었습니까??

    동사서독은 제가 아직 무협소설을 접하지 못한 시기나온 영화였습니다...
    전 그때에 아주 무협영화 광이었죠......(제 기억에는 초등학교.....)
    동사서독.....초등학생이 보기에는 정말 무리였던 영화였습니다.....
    계속 독백형식으로만 나오기에...전 언제 싸우나.....하다가...
    그만 잠이 들어벌였죠....그리고는 동사서독을 갖다주며....
    쳇~지루해....정말 재미 없군....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그 영화가...신조협려와 관게가 있다니.......
    좀더 무협소설을 일찍 접하고....신조협려의 내용을 안 상태에서....
    그 영화를 봤다면.......정말 재미있게 봤을 텐데.....
    무척 아쉽네요.....

    그리고 언제나 황용아줌마의 헛다리집기......정말 싫었습니다....
    똑똑한 사람이 너무 생각이 깊어.....오히려 해가 되는 전형적인 인물같더군요.....
    넘치는것보다는 부족한게 낮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연단
    작성일
    03.11.17 15:12
    No. 14

    太武天龍님/ 신조협려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는 과거죠;
    사조영웅문의 과거에 동사와 서독의 우정(?)
    그리고 서독이란 인간의 이야기가 동사서독이란 영화.
    영웅문을 보시고 나서 동사서독을 보셔야 제대로 보실 수 있을듯
    저도 여럿을 때 봤을 땐 -_-; 별로였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황학사
    작성일
    03.11.17 15:39
    No. 15

    신조협려에는 여러가지 인상깊은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섬뜩하게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이막수가 마지막으로
    죽는 장면이었습니다. 정화의 독에 중독되어 사람들에게 쫓기다가
    결국 불에 타 죽게 되는데... 불 속에서 불길에 휩싸인채 우뚝 서서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가름하느뇨..]하고 노래하는데
    좀 소름이 돋죠. 하여튼 악독하기는 참 악독한 여자였는데...
    어떻게 보면 서독과 마찬가지로 악인이면서도 매우 복합적인
    성격을 가진 악인이라는 생각입니다.

    ---------------------------------------------------------
    그러나 이막수는 거대한 불 속에 우뚝 서서 전혀 상관하지 않았다.
    순식간에 화염은 이미 그녀의 전신을 휘감았다.
    돌연 불 속에서 처량한 노랫소리가 흘러나왔다.
    [세상 사람들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가름하느뇨? ....]
    이윽고 노랫소리가 마치 실가닥처럼 가늘게 이어지더니 마침내 조용히
    끊어졌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1.17 15:41
    No. 16

    으하하!!

    만리독행님!!

    스스로의 얼굴에 금칠을 하시다니요!!!

    대의를 추구한다라...

    참 좋은 말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벽혈검의 원승지와 닮았다고 봅니다.

    약간 어리숙하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가할 정도로 번뜩이는 재치가 있고, 또 여러여자(?)에게 사랑받는 점도 그렇지요.

    음하하하!!

    이 정도면, 저도 수준급(?)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1.17 15:42
    No. 17

    아!

    황문악님!!

    저도 이막수란 여자를 정말 깊이 생각했답니다.

    어쩌면, 김용 무협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 가장 이해못할, 그러면서도 가장 매력적인 여인일지도 모르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03.11.17 16:04
    No. 18

    미주랑/ 우와, 방귀대장이다, 방귀대장... ^ ^

    악을 미워해도
    멸절사태처럼 조금의 인정도 없이 미워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장삼봉처럼 확실히 외면하는 정도의 고집스러운 것이 있는가 하면
    장무기처럼 미워하다가도 마음이 여려서 쉽게 용서하는 것이 있답니다.
    여기에 대의를 고려하면 관용의 폭이 더욱 커지죠.

    장무기의 행적 중에서 이런 면이 드러나는 것이 바로 명교와 적대관계에 있던 5대문파와 화해하라는 명령이었죠.
    명교와 5대문파 간에 원한이 없어서가 아니라
    원한이 있더라도 대의를 위해서는 한 발 양보할 줄 알고
    먼저 도발할 생각은 아예 하지 말라고 엄명을 내리는 것입니다.

    명교의 교도들이 죽게 되었을 때 부르는 그 노래가 기억납니다.
    번역자의 번역에 따라 다소 다르게 번역되어
    원래의 문장이 어떤 뜻인지는 분명하지가 않지만,
    임화백 님의 번역에 따르면 그 첫 구절은 이렇습니다.
    '내 몸을 태워 성화를 활활 타오르게 하라.
    산다고 기쁠 것이며 죽는다고 슬플 것이냐.....'
    세상 사람의 우환을 걱정하는 대의와 인자함이 그 속에는 들어 있지요.

    이런 점에서 보면 저와 장무기의 심성은 상당히 닮았습니다.
    심성만 닮았다고 했지 다른 것은 닮은 점이 별로 없지요.
    그러니 금칠을 한 것은 아니고,
    미주랑 님의 글은 분명히 금칠을 한 것이니
    방귀대장이라고 한 마디 놀려 보았습니다.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1.17 16:09
    No. 19

    으하하하!!

    정말이지, 만리독행님의 내공은 대단하여, 소인이 감당하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몸안의 울혈이 목구멍 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군요.

    흠...

    원승지는, 사사로운 원한과 대의의 원한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합니다. 사사로이는, 부친 원숭환의 공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억울한 누명을 덮어씌운 숭정황제를 죽여야 할것이나, 그는 결국 대의를 위해 후금의 예친왕 도르곤을 죽이려 들죠. 뭐, 결국엔 실패하지만...

    저 또한 원승지의 이러한 대의를 좇는 성품이 닮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덧붙여서, 저는 원승지의 그밖에 것도 마니마니 닮았답니다~~

    후훗!!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03.11.17 16:10
    No. 20

    이막수는 악역을 맡았습니다.
    저는 이런 잔혹한 여자를 매우 혐오합니다.
    인간에 대한 애정이 근본적으로 결핍되었죠.(스스로 버렸다고나 할까요)

    저는 와룡생 류의 잔혹한 도살장면이 나오는 무협소설을 혐오합니다.
    군협지에 보면 서원평을 공격하는 소림승들은 자비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죠.
    설봉의 '사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더더욱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정을 얻지 못하고
    이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서 악을 행하는 나약함........
    이막수의 성격설정은 나름대로 개연성이 충분하지만,
    우리가 보통 깡패들을 혐오하고 무서워하듯이
    저는 이막수라는 여자를 혐오하고 무서워합니다.

    김용은 그런 이막수에게조차 곽양을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들게 했으니,
    이것이야 말로 이야기꾼의 절묘한 솜씨라고 할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1.17 16:13
    No. 21

    아! 맞습니다...

    저도 그 곽양이 갓 태어났을 때, 양과와 함께 몸을 피해 숨어 있을때의 그 이막수를 잊지 못한답니다.

    참...

    인간의, 특히 여성의 이중성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 아니라 할 수 없겠습니다.

    역시, 김용의 필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03.11.17 16:15
    No. 22

    시간이 어느덧 4시 15분이 넘었습니다.
    유시민후원회는 6시부터라니 슬슬 출발해야 할 시간입니다.
    즐거운 대화였고,
    아직 끝내고 싶지는 않지만 오늘은 여기서 접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1.17 16:16
    No. 23

    네, 만리독행님.

    비록 넷상으로 오고가는 글이었지만, 저와 같은 취미를 가진 분과 이렇게 길게 글을 나누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이런 기회를 만들도록 하지요...

    후후...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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