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신문선은 연대출신이면서 특이하게 축협에서 주류에 속하지 못하고 철저하게 매장당한 사람이죠.(한국 축구의 요직에는 그야말로 연세대 출신이 다 점령하고 있죠.)
뭐 그 이유중 가장 주축이 되는 것이 아마 조중연과의 불화 떄문이 아닐까 합니다. 한때 조중연이 신문선한테 "입으로만 벌어먹고 사는 놈"이라고 욕한 걸 비롯해서(-_-;;) 두 사람 아주 극악의 앙숙이죠.
아마 그 토론에서 신문선씨가 대놓고 조중연 실명거론하고 비판했으면 향후 두 사람의 서로간에 보복성 발언으로 또 다시 매스컴이 조용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건 별로 좋은 꼴이 아니죠.
뭐 그거야 그렇고.. 여하튼 조중연은 하루빨리 축협에서 사라져야 할 인간인건 분명합니다.
도대체 한국 축구의 우울한 순간마다 그 작자는 항상 함께했고, 늘 책임의 정점에 있었던 인간인데 그때마다 항상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겠다"라는 소리는 앵무새처럼 하면서도 감독들만을 희생양으로 삼고 모든 책임을 떠넘겼죠.
그리고는 끝끝내 버티고 아직까지 자리보전하며 실세 행세를 하고 있으니 참으로 죽일 놈입니다.
이번만해도 경질의 심판대에 올려야 할 사람은 코엘류가 아니라 조중연이죠.
하루빨리 조중연을 몰아내고 한국 축협이 선진적인 시스템을 갖춰 한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그리고 신문선씨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날 토론에서 하는 말들은 무척 마음에 들더군요. 이용수씨도 소신있게 말 못하고, 반대편에 앉은 에이전트 홍씨와 그 할부지는 그야말로 바보같았으니 결국 할말 제대로 조리있게 다한 사람은 신문선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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