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것 고민하는게 아니였군요 -_-;
저는 사후세계 생각하면 무섭기도 합니다.
진짜 영생이 있다면 죽을수도 없는.. 정말 너무도 지겹고 무서울것 같고
진짜 환생이 있다면 이런 인생 기억도 없이 또살려니 너무 지겨울듯싶고
그냥 한줌 흙으로 돌아간다면.. 제 존재가 사라지니 이것또한 무서울것 같고..(그럼 도대체 뭐가 좋단거야-_-)
여튼! 안죽었으면 좋겠어요 -_-;
죽으면 그냥......The end.......끝........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그냥 단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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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겁나게 무섭습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로빈 윌리암스가 주연한 이 영화를 보았습니까?
전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한 상상으로 인간의 나약함을 철저히 느끼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담담한 편입니다.
사후세계를 경험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언제나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상상의 산물이라고 말입니다.
죽음을 생각하면 언제나 겸허해지지요. 이 느낌이 주는 본능적인 경외감에서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고, 결국 자신만의 사후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겁니다.(종교적 믿음은 일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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